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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2-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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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이 버스 탑승 전 체온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8명 완치 돼 3명만 치료 중 

일본 1천명 돌파, 한국 육박

 

캐나다가 10명 이상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20개 국가 중 하나가 됐다.

 

24일 BC주 보건당국이 8번째 2019년형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고 발표한 날, 토론토에서도 1명의 남성에 대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해당 양성환자는 중국을 방문하고 최근에 토론토로 귀국을 한 남성이다. 이 남성은 여행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해당 남성은 도착 후 자신이 감염지역을 다녀 온 점을 전화 상으로 보건 당국에 알리고 이에 따라 지정 병원으로 입원 조치됐고 검체 검사도 받았다.

 

토론토보건당국은 그 전에 토론토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2명 나왔는데 모두 회복이 됐다고 밝혔다. 연방보건당국도 25일자로 BC주에 7명, 온타리오주에 4명 등 캐나다의 총 확진자 수가 11명이라고 발표했다. 연방정부나 BC주정부, 그리고 온타리오주 정부의 보건당국은 아직 캐나다나 각 지역의 코로나19 전염 위험이 낮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현재 중국 우한국제공항을 통해 귀환을 한 캐나다국적자나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됐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승선 귀환자 중에서는 아직 감염자가 나왔다는 발표가 없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안에서 감염된 캐나다 국적 환자들은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위키피디아는 캐나다에서 총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 8명이 치료됐다고 25일자로 업데이트 했다.

 

위키피디아 자료에 따르면,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국가는 캐나다를 포함해 중국(7만 7660명), 한국(977명), 일본(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 포함 852명), 이탈리아(322명), 이란(95명), 싱가포르(91명), 홍콩(85명), 미국(53명), 태국(37명), 타이완(31명), 바레인(23명), 오스트레일리아(22명), 말레이시아(22명), 독일(16명), 베트남(16명), 프랑스(14명), UAE(13명), 영국(13명), 그리고 마카오(10명) 등 13개 국가다.

 

이중 사망자가 나온 국가는 중국(2663명), 이란(16명), 한국(11명), 이탈리아(11명), 일본(5명), 홍콩(2명), 대만(1명), 프랑스(1명), 필리핀(1명) 9개국이다.

 

또 회복자 수에서는 중국을 제외하고 싱가포르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28명, 이란이 25명, 한국과 태국이 각각 22명이었다. 홍콩과 말레이시아도 각각 18명, 베트남이 16명, 독일이 14명, 프랑스가 12명, 오스트레일리아가 11명 순이다.

 

이런 통계를 보면 한국보다 더 먼저 코로나19 초기에 더 많은 감염자가 나왔던 국가들 중에는 선진국과 후진국 가릴 것 없이 감염자 수도 크게 증가하지 않고, 사망자 수도 적고 무엇보다도 기간이 오래 흘러 환치자 수도 늘어났다.

  

반면 한국에서는 기독교계에서 이단으로 분류된 신천지의 전국 신도들이 참여한 대구 집회를 시작으로 이들을 통해 전국으로 감염되기 시작하며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결국 무책임한 종교나 야외 집회활동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오히려 이런 일을 자행한 단체의 행사에 전 자유한국당과 현재 통합미래당의 황교안 대표가 직접 참여했었던 일부터 같이 시위에 참여하며 궤를 같이 했던 야당이 그 책임을 현 정부에 돌리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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