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러를 위한 간담회-영주권까지 이어지는 정보 얻는 기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워홀러를 위한 간담회-영주권까지 이어지는 정보 얻는 기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12-01 15:40

본문

758783364_RMPy03aE_cbc98c25c9cb3e31e3f32bde677efa99255b63e7.JPG


재외국민을 위한 영사조력법에서 고용기준법까지

워홀에서 LMIA 등을 통해 장기 취업과 영주권까지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워킹 홀리데이 참가자들을 위한 정보 설명회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최종적으로 장기적인 취업과 영주권 자격을 취득하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영주권 취득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26일(토) 오전 11시에  '2022 밴쿠버지역 워킹 홀리데이 간담회'를 개최해 워홀러들을 위한 안전과, 법적 보호, 캐나다 영주권 취득, 그리고 선배 워홀러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설명회에 앞서 견종호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서 취업하기 어려운데 한국에서만 일자리를 잡기보다 해외에 나와서 경험을 쌓는게 장기적으로 좋다"며, "캐나다는 캐나다는 아직 노동력이 필요한 나라로 미국에 비해서 캐나다가 워홀러를 일자리를 편하다"고 말했다.


또 "집 떠나면 춥고 배고픈 것이기 때문에 안전문제, 장래문제 관련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인데, 캐나다에서 어떻게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 서로서로 알게 되는 좋은 기회로 많은 정보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순서로 김성훈 경찰영사가 나와 2021년에 제정된 재외국민을 위한 영사조력법을 기초로 해외 사건ㆍ사고시 재외공관의 영사조력에 대해 소개했다. 기본적으로 영사조력은 「영사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 등 관련 조약, 일반적으로 승인된 국제법규 및 주재국 법령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캐나다 경찰 수사 등에 관해서는 한국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는 점을 전제로 이루어졌다.


또 출국명령, 입국금지, 추방명령은 캐나다 정부의 권한으로 영사관이 도와 줄 수 있는 여지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단 범죄 혐의 등으로 구금될 경우 영사 면담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어 김지훈 변호사는 BC주 고용기준법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 중에는 채용의 댓가로 고용주가 피고용인에게 돈을 받은 경우 위법이고 해당 금액은 나중에 돌려 받을 수 있다. 임금은 한달에 2번 필수로 줘야 하고, 팁으로 받은 돈은 고용주가 같은 서빙 등에 참여했을 때 이외에는 절대로 가져갈 수 없고 균등하게 피고용자에게 분배해야 한다. 또 업무와 관련한 일을 하다 깨진 병이나 펑크난 타이어 등의 손해도 피고용인에게 요구할 수 없다.


3번째로 CanNest의 저스틴 심 이민 컨설턴트가 나와 캐나다 취업 후 이민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캐나다 이민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어 자신에게 가장 최적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단 기본적으로 크게 2가지로 나뉘는 데 유학 후 경력을 쌓고 이민 수속을 하거나, 취업(LMIA)을 해 경력을 쌓아 이민 수속을 하는 길이다.


이에 따라 LMIA를 받아 연방 주류 이민 경로인 신속이민(Express Entry)나 주정부지명이민(PNP)를 통해 영주권을 얻는 자격조건에 대해 소개했다.


연방 EE는 최대 5년에 캐나다 경력이나 해외 경력 3년까지 인정되며, 언어점수가 일정 수준이 되야 하며, 20-29세까지 만점을 비롯해 나이 점수 등이 감안된다.


BC PNP의 경우 캐나다나 해외 경력 모두 5년까지 인정되고, 언어점수와 고용주의 잡오퍼(Job Offer)가 필수다. 


많은 참가자들은 이와 관련해 자신의 상황을 통해 어떻게 LMIA를 받는지, 연방 EE와 주정부 PNP 주 어느 것이 좋은 지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마지막으로 10년 차 3D 애니메이터인 김나영 씨가 나와 워홀 비자로 직업 구하기 경험을 얘기했다. 우선 한국과 아주 다른 이력서 작성법, 구인정보 얻기, 지원방법, 인터뷰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씨는 캐나다 회사생활의 장점으로 자유로운 출퇴근, 눈치를 안보고, 회식문화가 없고 대신 파티문화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영주권 관련 정보와 한국 정부의 해외 취업 정착 지원금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685건 33 페이지
제목
[밴쿠버] 랭리 한인사회 단체 관계자 랭리RCMP 방문
장민우 가평군홍보대사는 지난 6일 랭리 한인사회 단체 관계자들이 랭리 RCMP를 방문하여 경찰서 투어하고 에이드리안 마드스덴 경찰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었다고 전했다. 방문을 주선한 장 가평군홍보대사는 "한인 거주자가 많이 늘고 있고, 한인 소유 비즈...
밴쿠버 중앙일보
12-08
[밴쿠버] 견 총영사, 헐리 버나비 시장 면담
견종호 총영사는 지난 7일(수) Burnaby 시청을 방문해, 마이크 헐리(Mike Hurley) 시장과 면담했다.견 총영사는 BC주 내 최다 한인 거주지역인 버나비시 한인들의 신변안전을 각별히 당부하고, 내년도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한인문화축제 개최와 같은 문...
밴쿠버 중앙일보
12-08
[밴쿠버] 써리 주택 안에서 흉기에 찔려 여성 사망
7일 밤 9시 쯤 뉴턴 지역에서 발생5일 메이플 릿지 주택서 여성 총격메트로밴쿠버에서 이번 주 들어 집에서 여성이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이 연이어 발생했다.써리RCMP는 7일 오후 9시 22분에 써리의 66에비뉴 12700블록의 한 주택에서 여성이 흉기...
표영태
12-08
[밴쿠버] BC주 새 내각 28명으로 확대 개각
앤 캥 자치시 정무장관, 랠스톤 산림부 장관초대 주택부 장관 카흘론 직업경제회복 장관BC주의 신임 이비 주수상이 내각을 확대 개편하면서 일부 장관들이 내각에서 이름을 감추었다.데비드 이비(David Eby) 주수상이 발표한 새 내각은 기존 25명에서 28명으로 3명이 ...
표영태
12-07
[밴쿠버] 밴쿠버서 방콕 왕복 직항 에어캐나다 무료 항공…
캐나다 최초로 에어캐나다가 밴쿠버에서 태국 방콕 직항편을 지난 1일 오후 11시에 첫 취항을 하면서 밴쿠버에서 방콕 왕복 항공권을 탈 수 있는 경품 행사가 펼쳐진다. 경품 행사는 밴쿠버국제공항과 에어캐나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면 된...
표영태
12-06
[밴쿠버] BC주정부, "독감 상황 심각, 연말휴일 전에…
지난 2년 간 코로나 대유행에 오히려 독감 경험 없어서독감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5세 미만 어린이들 필수로최근 몇 주간 BC주 독감과 호흡기 질병 어린이 급증세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난 2년 간 겨울철에 독감 전염률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어린이들의...
표영태
12-06
[밴쿠버] 차세대 네트워킹의 밤 행사
주밴쿠버총영사관은 「2022년 차세대 네트워킹의 밤」 행사를 12.5.(월) 저녁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패러독스 호텔에서 약 80여 명의 차세대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견종호 주밴쿠버 총영사의 축사, 한인 기업 Icon Global Su...
밴쿠버 중앙일보
12-05
[밴쿠버] 코퀴틀람 센터 인근 슈퍼스토어 폭행 용의자 아…
경찰이 공개한 폭행 용의자 사진어린 아이와 있는 여성 폭행 혐의4일 오후 4시 20~40분 사건 발생코퀴틀람RCMP가 대형 유통점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의 용의자로 젊은 아시안 남성을 공개 수배했다.코퀴틀람RCMP는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에서 40분 사이에 코퀴틀람...
표영태
12-05
[밴쿠버] 한국, 월드컵 예선전 극적으로통과-12년만에 …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 뉴스1카타르 월드컵 한국 축구팀이 밴쿠버 시간으로 2일 오전 7시에 열린 H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칼을 이기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팀은 2 대 1로 이기면서 예선 성적 1승 1무 ...
표영태
12-02
[밴쿠버] 2022년 캐나다 서부 해외 취업 성공 수기 …
주밴쿠버총영사관은 2022년 캐나다 서부 해외 취업 성공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당선자(익명처리), 당선소감]ㅇ 최우수상 : 소○○- 워킹 홀리데이로 캐나다에 오게 된 동기 및 한국에서부터 밴쿠버에 도착한 후 해외 취업을 위한 준비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잘 구성되...
밴쿠버 중앙일보
12-02
[밴쿠버] 밴쿠버 세계 최악 도시에 속해
2022 InterNations Expat City 순위 발표50개 주요 도시 중 43위에 올라간 오명밴쿠버가 한 때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 2위를 다투었지만, 이제 예전과 같지 않고 오히려 최악의 도시에 들어가는 성적도 나왔다.2022 InterNatio...
표영태
12-01
[밴쿠버] 워홀러를 위한 간담회-영주권까지 이어지는 정보…
재외국민을 위한 영사조력법에서 고용기준법까지워홀에서 LMIA 등을 통해 장기 취업과 영주권까지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워킹 홀리데이 참가자들을 위한 정보 설명회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최종적으로 장기적인 취업과 영주권 자격을 취득하는 것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영주권...
표영태
12-01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빙판 도로 사고가 걱정되네
ICBC FACEBOOK다음주 초까지 최저 기온 영하로 내려가주초 내린 눈과 주말 내린 눈비가 얼어서메트로밴쿠버에 올 겨울 들어 본격적인 첫 눈이 내린 날 메트로밴쿠버의 고속도로에서 10시간 이상 정체 되는 등 불편을 겪었는데 다시 비와 영하 날씨로 주말 도로사정이 걱...
표영태
12-01
[밴쿠버] 한인 여성의 무한한 능력치를 확인하는 자리
코윈 밴쿠버 임원진이 자기 소개를 했다. (표영태 기자)덤블링페스티발(BC DUMPLING FESTIVAL)을 주최했던 한인 여성 지나 총(Gina Chong, Chong은 배우자 성)이 나와 어떻게 다문화 행사를 진행했는지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김영선 코윈 에드먼...
표영태
12-01
[밴쿠버] 랍슨 스퀘어 아이스링크 1일자로 올 겨울 개장
(flickr.com)내년 2월 28일까지 3달간 운영입장 무료, 스케이트 대여 5달러미국 뉴욕의 록펠러 빌딩 앞이나, 토론토의 나단 필립스 스퀘어처럼 겨울철 한시적으로 열리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아이스링크가 올해 개장됐다.BC주 시민서비스부(Ministry of Cit...
표영태
12-01
[밴쿠버] 이민자봉사기관 석세스 한국어 헬프라인 서비스 …
BC주의 대표적인 이민자봉사기관인 석세스(S.U.C.C.E.S.S)가 헬프라인서비스 개시 20주년과 더불어 한국어 헬프라인 서비스 1주년 기념 행사를 지난 11월 26일(토) 오후 2시 석세스 본부인 차이나타운의 CHOI HALL에서 개최했다. 석세스는 20년...
표영태
12-01
[밴쿠버] 랭리 데릭더블데이 수목원 가평석서 한국전 기념…
(사진: 주밴쿠버 총영사관)지난 11월 28일 오후 3시에 랭리 데릭더블데이 수목원 가평석앞에서 한국전 기념정원 기공식이 열렸다. 현장에는 견종호 총영사, 625참전유공자회 이우석 회장, 장민우 가평군 홍보대사, 존 알다그 연방의원, 팀 베일리와 마이클 프랫 ...
밴쿠버 중앙일보
12-01
[밴쿠버] 2022년 투게더 행사,한국 전통 폐백 소개
복합문화사회인 캐나다에서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다민족 문화간 교류와 통합에 기여하고 있는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의 올해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폐백을 선보였다.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고, 예랑과 랭리아트스쿨이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 한인신협, 웨딩스토리, 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중앙일보
12-01
[밴쿠버] BC 시니어 공연예술제 성황리에 마쳐
소리춤 무용단의 소고무(사진=늘푸른 장년회)버나비 지역 다문화 행사중 하나인 BC 시니어 공연예술제가 지난 11월 2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버나비 쉐볼트센터에 있는 제임스 코완 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늘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
밴쿠버 중앙일보
12-01
[밴쿠버] 총영사관, 2023년 경제 동향 및 고용 전망…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11월 29일(화) 해외 청년취업 지원사업 일환으로 개최한 「2023년 경제 동향 및 고용 전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강사로 이진무 교수, 박재철 연구원, 이명환 연구원이 나와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로봇 및 인공 지능, 플랫폼 비즈니스...
밴쿠버 중앙일보
12-01
[밴쿠버] BC 10월 불법마약 오남용 사망자 179명
환각 효과가 높은 마취제 `펜타닐`이 미국에서 마약 대용으로 확산되고 있다. [AP=뉴시스]올해 들어서만 총 1827명 목숨 잃어밴쿠버 올 전체 사망자 25%인 453명펜타닐 성분 사망자 85.8%에서 발견10월에도 BC주에서 불법 마약 오남용으로 사망한 수가 여전히 ...
표영태
11-30
[밴쿠버] 재외국민 2세 인정 때 3년까지 한국 체류 가…
한국 병무청, 밴쿠버 방문 29일 온라인 설명회 개최국외여행허가제도, 여권발급, 국적과 병역의무 소개세계의 거의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징병제가 시행되고 있는 한국의 국적 남성들에게 가장 예민한 문제인 병역문제에 대한 궁금한 점을 알아보는 시간이 밴쿠버에서 있었다.한국병...
표영태
11-30
[밴쿠버] [인턴 기자의 발언대] Affect that …
  오늘날의 세계에서 국제 학생이 된다는 것은 성취이며 학생들이 온 사람들이 존경할 만한 것입니다. 훨씬 비싼 학자금 때문에 받아주는 나라 경제에 절대적인 이득입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진 학생은 무료로 온라인 코스와 여름 학교...
김민준 학생 인턴
11-30
[밴쿠버] BC주 2번째 의대 SFU 써리 캠퍼스에 -2…
캐나다에 18번째 의대가 되는 셈BC주 상대적으로 의대가 부족 해캐나다에서 3번째로 큰 주이지만 상대적으로 의대수가 적었던 BC주가 마침내 2번째 의대를 유치하게 될 예정이다.BC주정부는 SFU(Simon Fraser University) 써리 캠퍼스에 의학과를 설치할...
표영태
11-29
[밴쿠버] 견 총영사, 석세스 헬프라인 한국어 서비스 출…
견종호 총영사는 지난 26일(토) 오후 2시에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의 한국어 헬프라인 출범 1주년 행사에 참석하여, SUCCESS가 한국인 이민자들의 교육, 취업, 사회보장제도 신청 등과 관련하여 지원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작년에 한국어 헬프...
밴쿠버 중앙일보
11-29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