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정신건강 좋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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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장애자 불법 향정신성 약물 사용 가능성 2배 높아
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5년도 캐나다 정신건강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12세 이상 캐나다인의 대부분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72.4%는 정신건강이 아주 좋다고 대답했고 21.7%는 좋다고 생각했다.
반면에 5.9%만이 평균이거나 나쁘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인은 정신건강 상태가 행복이나 복지와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캐나다인의 93.2%는 자신의 삶에 아주 만족하거나 만족하다고 대답했다. 특히 12세-17세의 청소년의 경우 남자는 97.8%, 여자는 97.6%가 만족하다고 대답했다.
2014년도 한국 정부 조사에서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가 OECD 30여개 회원국 중 꼴찌를 차지한 것과 비교가 된다.
한국 청소년들은 숙제, 시험, 성적 같은 주로 공부문제로 스트레스와 우울 수준은 위험 수준으로 나타나 이번 캐나다 청소년의 정신적 건강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대비를 이루었다.
캐나다의 65세 이상 시니어의 삶의 만족도는 89.7%로 연령별 분류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에서 12세 이상 캐나다인 중에 12.2%인 370만 명이 기분 장애(조증, 울증, 조울증, 불안감 등) 또는 불안장애(공포증, 강박증, 공황장애 등)으로 진단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15.3%로 남자의 9.1%에 비해 높았다.
이들은 대부분은 매일 스트레스를 경험한 비율이 2 배가 많았다.
이런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 중 20.1%가 불법적인 약물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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