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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대부분 찬성

표영태 기자 입력21-04-20 10:57 수정 21-04-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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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지

다른 마약류는 절대적으로 반대


캐나다에서 비의료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화 된 이후 2년 반이 흘렀는데 캐나다인은 이에 대해 대체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설문조사전문기업  Research Co.의 최근 조사에서 캐나다인의 64%가 마리화나 합법화에 동의한다고 대답했다. 


BC주는 67%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대서양연해주는 74%로 가장 높았고, 알버타주는 70%로 나왔다. 반면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58%로 가장 낮았고,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각각 63%의 지지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18-34세가 71%로 가장 높았고, 35-54세는 62%, 55세 이상은 61%로 나왔다. 


마리화나 이외 마약류의 합법화에 대한 설문에서 엑스터시에 대해 찬성은 14%인 반면 강력 반대가 71%로 나왔다. 가루 코케인도 16%가 지지를 하지만 71%는 강력 반대를, 헤로인은 15% 찬성에 76%의 강력 반대, 메타펜타민(일명 크리스탈 메스)는 13% 찬성에 75%의 적극적인 반대, 펜타닐은 14% 지지에 74%의 적극 반대 등으로 나왔다.


즉 마리화나까지는 용납하지만 그 어떤 다른 마약류는 그냥 반대를 넘어서서 절대적인 반대의 뜻을 보였다.


마리화나에 관한 개인 경험 관련 설문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이전에 마리화나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38%, 합법화 이후 경험이 11%였으며 캐나다에서 마리화나를 한 적이 없다는 대답은 과반을 넘긴 51%였다.


BC주만 보면 40%가 합법화 이전부터 10%가 합법화 이후 그리고 49%만 캐나다에서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마리화나 구입과 관련해 라이센스가 있는 소매점에서 구매했다가 38%, 대체적으로 라이센스가 있는 소매점에서 구입했다가 18%, 일부라는 대답은 13%였다. 반면 라이센스가 있는 소매점에서 구입한 적이 없다는 대답도 20%로 나왔다.


이번 설문은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전국의 1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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