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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이제 미국이 육로 국경 폐쇄가 더 유리해졌다.

표영태 기자 입력21-04-22 13:07 수정 21-04-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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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까지 육로 봉쇄 재연장

인구 당 확진자 수 미국이 낮아


작년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하면서 캐나다를 공포에 떨게 하면서, 미국과의 육로 봉쇄가 캐나다에 좋아보였지만 이제 상황이 역전됐다.


연방정부는 캐나다와의 육로 봉쇄를 5월 21일까지 다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3월 18일 처음 실시한 이후 1년하고도 2달 넘게 비필수 인력의 육로 이동이 금지되는 것이다.


그런데 작년에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나 사망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나오면서 캐나다에는 미봉책이지만 그래도 남쪽으로부터 코로나19가 유입되는 것을 막는 작은 보루가 됐다.


최근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크게 늘어나고 일일 확진자 수도 점차 감소하면서 상황이 바뀌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지난 2주간 인구 10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캐나다가 231명으로 미국의 202.78명보다 높아졌다.


작년 날씨가 좋아지면서 미국인들이 알래스카와 본토를 오간다는 명목으로 캐나다에 입국해 관광지에서 머물다가 티켓을 받는 일이 종종 발생하면서 캐나다인에게 불안감을 주었다. 이번에는 미국인이 캐나다에 입국한다면 역으로 미국보다 더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육로를 통해 캐나다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알래스카를 오가는 경우는 별도의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하고 최단 거리로 최단 시간 내에 통과하도록 되어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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