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나빠요' 참지 말고 바로 사장 교체 가능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민 | '사장님 나빠요' 참지 말고 바로 사장 교체 가능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5-31 11:01

본문

 

조건부 이주노동자 보호 강화

임시 노동자 피부양가족 보호

 

캐나다에 임시취업자 신분으로 와 고용주에 학대를 받거나, 임시취업자의 피부양 가족으로 학대를 받을 경우 연방이민부가 이들 피학대자들이 신분상 불이익 없이 구제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오는 4일부터 특정 고용주와의 취업조건으로 온 이주노동자가 직장에서 학대나 처벌, 또는 해고하겠다는 협박을 받을 경우 바로 사용자의 근로자에 대한 사용계약을 박탈하고, 이주노동자에게 같은 조건의 다른 사용자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취업비자나 영주권 스폰서 등을 이유로 노동자에게 협박이나 불이익을 줄 경우, 해당 이주노동자는 아무런 불이익 없이 캐나다 체류 조건을 유지한 채 새 고용주를 찾을 수 있게 된다.

 

또 이민부는 영주권자가 아닌 임시 체류 신분으로 동반 한 배우자가 체류 자격을 잃을까봐 동거자나 배우자의 학대를 참아야 하는 일 없이 바로 구제할 예정이다. 7월 26일부터 가정폭력을 경험한 새 이주자는 캐나다에서 취업과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용 면제 임시거주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즉 체류 자격을 가진 배우자의 가정 폭력을 당하는 피부양자가 독자적으로 체류자격을 취득해 캐나다에 머물 수 있게 된다.

 

또 9월 9일부터는 캐나다에 처음 왔을 때 가족이라고 선언하지 않은 사람을 초청하는 것을 2년 내에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아미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어떤 노동자도 근로현장에서 학대 받거나 가정에서 학대 받으면서도 체류자격을 잃을까 걱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74건 388 페이지
제목
[캐나다] 2021년까지 플라스틱 제품 제한 강화
연방정부가 친환경 정책에 보다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부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 면봉을 비롯해 일회용 접시와 식기, 음료...
밴쿠버 중앙일보
06-10
[세계한인]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강화-외국 치안관계자 초청
 2015년부터 매년 2회 실시연간 3000만명 해외방문  외교부는 해외에서 한국 국민 관련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호주 등 11개 국가의 치안관계자 12명이 외교부 초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국민 ...
밴쿠버 중앙일보
06-10
[밴쿠버] 버나비 하룻만에 또 보행자 사망 교통사고 발생
@RealtyJeffrey 트위터에 올라오 메트로타운 8중 충돌사고 사진  7일 차량 8중 충돌사고 1명 사망 버나비에서 이틀 사이에 보행자가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와 8중 충돌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일이 연이어 일어났다. 버나비...
표영태
06-08
[부동산 경제] 노스로드 한인타운 새 랜드마크 주상복합 타워 …
 5개 고층아파트 총 1300세대 2개월 내 한인 중심 1차 분양  1998년 당시 광역밴쿠버에서 외진 곳에 해당 하던 버나비와 코퀴틀람 경계 선인 노스로드의 버나비 쪽에 한인 대형 슈퍼가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한인타운이 시작됐다. ...
표영태
06-07
[밴쿠버] KCWN 10주년 로고 공모전 당선자 '최선영…
상부상조를 형상화 한 이미지 이민봉사단체나 교육청 등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한인들을 위해 일하는 한인들의 모임인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10주년을 맞이하여 실시한 로고 공모전에서 최선영 씨가 당선된 상금 200달러를...
표영태
06-07
[밴쿠버] 석세스 워크위드드래곤 행사장 콩코드패시픽으로 …
 7월 21일 4000명 이상 참여올해 기금 목표액은 38만 불  30년 넘게 스탠리파크에서 진행됐던 이민자봉사단체 석세스(S.U.C.C.E.S.S.)의 기금마련 걷기 대회 행사가 참가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로 올해부터 옮겨...
표영태
06-07
[밴쿠버] 제한속도 시속 50KM도 너무 빠르다. 30…
Research Co. 보도자료 사진BC주민 절반이상 제한속도 하향 지지밴쿠버시가 일부 주거지에 대한 차량 속도제한을 내리기로 한 가운데, 많은 BC주민들이 자신들의 거주지역도 하향 조정하기를 원했다.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7일 발표한 주거지역 속도...
표영태
06-07
[캐나다] 캐나다, 한국투자가치 작년 크게 감소
  250억 달러로 전년보다 11.4%↓전세계로 전년보다 2.4% 늘어나 캐나다가 해외 자본투자액이 매년 증가했지만 한국에 대한 투자액은 작년도에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도 말 기준 해외 투자 시장가...
표영태
06-07
[이민] 연방 이민 줄으니 주정부 이민 늘어나네
5월 이후 PNP EE 2000명 이상 초청BC주 Tech Pilot 내년 6월까지 연장연방이 핵심 이민 카테고리를 줄인 가운데, 주정부의 이민 카테고리는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연방이민부가 회당 3900명 선이었던 연방 EE(Express Entr...
표영태
06-07
[캐나다] 보지도 못한 1000달러권 유통 중단된다
 시중에 거의 유통되지 않는 일부 지폐에 대해 캐나다 중앙은행이 유통정지 조처를 하기로 했다. 중앙은행은 신용카드 및 ...
이광호
06-07
[밴쿠버] BC주 22개월 연속 실업률 전국 최저
BC주 5월 실업률 4.3% 고용율은 63.1% 상승 BC주의 고용상황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보이며 NDP 자유당 주정부가 반색을 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노동시장 통계에 따르면, BC주는 실업율이 4.3%로 22개월 연속 전...
표영태
06-07
[밴쿠버] 9월 1일부터 무사고 운전자 기본보험료가 10…
  25년 이상 무사고 1인 운전자ICBC 위험 운전자는 요율 인상  BC주 자동차보험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정부 공영자동차보험회사의 적자가 천문학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모범 운전자의 보험료가 내려간다...
표영태
06-07
[세계한인] 재외국민의 국내 금융서비스 편의 지원
블록체인 기반 재외공관 공증 서비스 구성도일본대사관 LA총영사관 시범실시한국 14개 은행 6400영업점 참여 외교부는 ‘정부혁신 핵심사업(브랜드 과제)’의 일환으로, 금융결제원과 민관 협업을 통해 7일부터 재외공관에서 공증 받은 금융위임장의 진위여부를 최신 기...
밴쿠버 중앙일보
06-07
[세계한인] 6.25 전쟁 캐나다 참전용사 한국서 영면
 11일과 12일 봉환식과 안장식 거행  국가보훈처는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6.25 전쟁 캐나다 참전용사인 고 알베르트 슈 맥브라이드 씨의 유해 봉환식과 안장식이 오는 11일 화요일과 12일 수요일에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
밴쿠버 중앙일보
06-07
[밴쿠버] 알렉스 프래져 대교 주말 일부통행금지
BC주정부의 알렉스 프래져 대교 공사 안내 페이지 사진 2주간 편도 2개 차선만 개통 뉴웨스트민스터와 델타를 잇는 주요 통로인 알렉스 프래져 대교가 주말에 보수 공사로 일부 차선이 통제될 예정이다. BC정부는 7일(금) 오후 8시부터 10일(...
표영태
06-07
[밴쿠버] 밴쿠버온누리한국어학교 역사캠프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인 자녀들 뿌리교육9일, 200여명 참여, BTS 댄스 등 다채롭게밴쿠버온누리한국어학교가 한인 차세대 자녀들에게 한인으로써 자긍심과 역사의 중요성을 인지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벤쿠버온누리한국어학교(교장 윤미순)는 6...
밴쿠버 중앙일보
06-0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분위기 있는…
 캐나다에는 다양한 인종 살고 있는 것만큼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멕시코 음식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타코를 파는 음식점이 아주 많다.  하지만 보통 타코 음식점은 간편하게 to go 하거나 협소한 공간에서...
송유정 인턴
06-07
[밴쿠버] 8일, 한인 노인들 위해 한인사회 모두 뉴비스…
바자회를 준비하는 김인순 회장, 오유순 이사장, 우애경 이사(좌부터)   7달러에 정성 가득 비빔밥다양한 물품 싸게 구입 가능수익금 전액 한인요양권 기금 캐나다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인만을 위한 전용 공립요양원 병상에 한국 음식과 한국...
표영태
06-06
[밴쿠버] 버나비 뺑소니 사건 범인 찾습니다.
  버나비 RCMP는 6일 오전 마리너웨이와 바운더리 로드에서 보행자 치어 사망케 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뺑소니 차량은 세미-트럭으로 뒤에 짙은 적색의 선적 콘테이너(shipping ...
표영태
06-06
[이민] 소수민족 새 여성 이민자 정착·취업 지원
  이민부, 전국 22개 이민자기관 선정소수민족 여성 취업도 수입도 열악해 새 이민자들이 캐나다에 정착하기도 힘든데 소수민족은 더 힘들고, 더구나 여성이면 더더 힘들어, 연방이민부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연방이민부는 새 ...
표영태
06-06
[밴쿠버] 룰루레몬, 런던드럭스... 선호 브랜드로 당신…
나이에 따라 BC주민이 선호하는 브랜드 순위에 큰 차이가 있었다.  경제주간지 BC비즈니스는 해마다 BC주에 본사를 두거나 주...
이광호
06-06
[밴쿠버] 밴쿠버한인회 64회 현충일 행사거행
빌 뉴튼 캐나다 한국전참전용사가 한국전에서 산화한 전우를 기리며 헌화를 하고 있다. (사)밴쿠버한인회(회장 정택운)는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한인회관에서 6일 오전 11시부터 현충일 추모식을 거행했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
표영태
06-06
[밴쿠버] 2019 한글학교 교사의 밤 개최
총영사관 한국학교협회 공동 주최11개 한글학교교사 100여 명 예정 주밴쿠버총영사관(정병원 총영사)과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한글학교 교사의 밤’ 행사가 오는 8일(토) 오후 5시 Executive Plaza Hotel Metr...
밴쿠버 중앙일보
06-06
[밴쿠버] 웨스트밴 다민족 행사 휘어잡은 한인문화들
예랑아카데미 한국어학교의 학생들이 이경란 박사와 함께 한국 전통 다도를 시연하고 있다.(표영태 기자)   전통 궁중문화에서 서민문화까지현대 한류 댄스·음식·태권도 다양 메트로밴쿠버의 최고 부자 도시로 꼽히는 웨스트밴쿠버가 올해 최초로...
표영태
06-06
[밴쿠버]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공립요양원 기금마련 뜻도 모아한국 동요에서 영화음악 등 다양 메트로밴쿠버 지역 거의 유일의 한인 청소년 교향악단(단장 박혜정)인 캐나다 뮤즈 한국 청소년 교향악단이 지난 4일 오후 오후 7시 30분 밴쿠버커뮤니티칼리지(VCC, 1155 East Br...
표영태
06-0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