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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밴쿠버 2월 주택거래 전년대비 32.8% 감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3-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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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평균거래 대비 42.5% 낮아

아파트 거래도 큰 폭으로 감소해

 

메르토밴쿠버지역의 주택시장이 확실하게 얼어 붙은 상황이 2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GV)가 4일 발표한 2월 주택거래 상황을 보면, 총 1484건이 거래됐다. 이는 작년 2월에 비해 32.8%가 감소했으며, 지난 10년간 2월 평균거래 건수에 비해 42.5%나 낮은 수준이다.

 

REBGV의 필 무어 회장은 "지난 4년간은 판매자 시장이었지만, 지난 12개월간은 이제 구매자 시장이 됐다"며, "주택구입 희망자는 주택 구입에 더 유리하게 선택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Multiple Listing Service® (MLS®) 상으로 2월에만 3892건의 주택이 새로 매물로 나왔다. 이로써 총 매물은 1만 1590건으로 작년 2월의 7822건에 비해 48.2%나 증가했다. 지난 1월에 비해서도 7.2%가 늘어난 셈이다.

 

이로써 활성매물 대비 거래량은 12.8%를 기록했다. 

 

MLS® Home Price Index의 메트로밴쿠버 벤치마크 집값은 101만 6600달러이다. 이는 작년 2월에 비해 6.1%, 그리고 지난 6개월 사이에 6.2%가 하락한 가격이다. 전달에 비해서도 0.3%가 떨어졌다.

 

단독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144만 3100달러로 작년 2월에 비해 9.7% 하락했다. 2월에 총 621건이 거래돼 1년 전에 비해 27.9%가 감소했다.

아파트도 759건의 거래로 작년 2월에 비해 35.9%나 크게 감소했다. 벤치마크 가격은 66만 300달러로 작년 2월에 비해 4%가, 지난 6개월간에는 5.1%가 하락했다. 그러나 전달에 비해 0.3% 상승했다.

다세대는 277건 거래로 1년 전에 비해 30.9% 감소했다. 벤치마크 가격은 78만 9300달러로 작년 2월, 지난 6개월간, 그리고 전달에 비해 3.3%, 6.7%, 그리고 1.4% 각각 하락했다.

 

써리와 랭리 등이 포함된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raser Valley Real Estate Board, FVREB)의 거래량도 작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2월 총 거래량은 982건으로 작년 2월의 1385건에 비해 29.1%나 크게 감소했다.

 

FVREB의 대린 거민 회장은 "재고는 늘고, 주택가격이 둔화되기 때문에 올 몸 주택구매희망자가 좋은 위치에서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VREB에 등록된 활성매물은 6406건으로 작년 2월에 비해 47.6%가 늘어났다. 2월에만 새 매물로 2216건이 등록됐다.

 

아파트가 매물로 나와 거래되는 평균 시간이 40일, 타운하우스는 39일, 그리고 단독주택은 43일이 걸렸다.

 

단독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95만 8900달러로 작년 2월에 비해 3.7%가 하락했다.

타운하우스는 51만 6000달러에, 2.8%가 하락했다.

아파트는 40만 9700달러에 3%가 하락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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