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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4월 메트로밴쿠버 주택거래 전달대비 소폭증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5-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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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거래에 비해서는 29.1% 줄어
10년간 4월 평균거래 대비 43.1% 밑돌아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이 단기적으로는 다시 반등을 하는 모양세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아직 침체 상태로 나타났다.

메트로밴쿠버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REBGV)가 발표한 4월 주택거래량은 총 1829건이었다. 이는 3월과 비교해 5.9%가 늘어났다. 하지만 작년 4월과 비교하면 29.1% 감소했으며, 10년간 4월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도 43.1%나 낮은 수준이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총 586건으로 작년 4월 807건에 비해 27.4%가 감소했다. 아파트는 885건으로 1년전 1308건에 비해 32.3%나 급감했다. 타운하우스는 358건으로 작년 4월 464건에 비해 22.8%가 줄었다.

REBGV의 애슬리 스미스 대표는 "연방정부의 모기지 대출 강화 정책으로 주택구매자의 구매력이 20%나 감소했다"고 말했다.

4월에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Multiple Listing Service® (MLS®)에 새로 매물로 나온 주택은 총 5742채로 4월 판매량에 비해 3913채가 더 많았다. 3월에 비해서도 16%나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 4월 신규 매물에 비해서는 1.3%가 줄어들었다. 

이로써 총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1만 4357채로 2018년 4월 9822채에 비해 46.2%가 급증했고 지난 3월에 비해서도 12.4%가 늘어났다.

스미스 대표는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매물이 나와 있다"며, "이는 공급에 비해 구매 수요가 더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체적으로 활성 매물 대비 거래 건 수 비율을 보면 12.7%이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은 9.4%로 10채가 매물로 나오면 1채도 채 팔리지 않았다. 타운하우스는 15.4%, 그리고 아파트는 15.3%로 나왔다.

이런 거래 침체 속에서 MLS® Home Price Index의 메트로밴쿠버 지역 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100만 8400달러로 나왔다. 이는 작년 4월에 비해서 8.5%가 하락했으며, 전달에 비해서도 0.3% 내렸다. 그러나 지난 10년 전에 비해서는 99.5%, 즉 두 배가 올랐다.

한인 주요 주거지인 버나비 노스의 벤치마크 가격은 87만 1700달러였으며, 코퀴트람은 89만 7400달러, 포트 무디는 90만 5200달러였다.

주택형태별로 보면 단독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이 142만 5200달러로 1년 사이에 11.1%가 떨어졌다. 아파트는 65만 6900달러로 6.9%가, 타운하우스는 78만 3300달러로 7.5%가 각각 작년보다 하락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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