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개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2017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개최

표영태 기자 입력17-12-14 08:52 수정 17-12-15 15:5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한국의 대사·총영사 등 182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하는 2017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공관장들은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집중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관장회의 주요 일정을 보면 △주요 국정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토의 △3대 핵심주제(국민중심 외교, 국익중심 외교, 능력중심 외교)별 토론, △국민 소통활동(각종 봉사활동, 해외진출 희망 청년세대와의 대화, 기업인과의 1:1 면담 등) △ 유관기관 시찰(평창동계올림픽 현장 방문 등) △기능별·지역별 분임토론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참석 공관장들과 대통령실 주요인사(정책실장, 국가안보실장, 국민소통수석, 경제보좌관) 및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등과의 다양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되어 한반도 평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주요 정책 현안들과 국정과제 실천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회의의 3대 핵심 주제 중 하나인 '국민중심 외교'관련, 공관장들은 △국민권익보호와 △국민외교와 공공외교를 중심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증진시켜 나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민권익보호에 관한 전체 토론에서는 해외여행객 2200만 시대를 맞아 재외국민이 관여된 사건사고가 급증하고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테러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등 급변하고 있는 환경을 점검하고,'해외안전지킴센터' 설립을 통한 사건사고 대응 능력 강화 및 우리국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 등 정부가 취하고 있는 재외국민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연관된 국민소통활동의 일환으로 12.19(화) 영사콜센터를 방문해 재외국민보호의 현장을 직접 체감하는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국민외교와 공공외교 전체토론에서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중요한 외교과제로 부상한 국민외교의 추진방향과 현지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제고하는 공공외교 이행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공관장들은 20일(수) 평창 현장 방문을 통해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최대 국제 스포츠행사인 2018년도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홍보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일정이 포함됐다. 

 

'국익중심 외교'와 관련, 공관장들은 우리 외교가 당면한 양대 과제인 △한반도 평화와 △경제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토론도 예정돼 있다. 

 

이를 위해 먼저 국가안보실장 강연 및 공관장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능력의 급격한 고도화로 더욱 엄중해진 한반도 안보 환경과 현재 직면해 있는 도전 요인을 진단하고, 북한을 비핵화로 견인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본부와 재외공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능력중심 외교'관련, 참석 공관장들은 외교부 혁신과제와 이행현황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을 통해,‘국민․국익 중심의 깨끗하고 유능한 외교부’로 거듭나기 위한 외교부 혁신 비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재외공관 차원의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재외공관장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국민·국익·능력중심 외교)에 대한 본부와 재외공관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요 국정과제들의 효율적인 이행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594건 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1987년의 기억을 들려주세요’
영화 <1987>, 북미 개봉 앞두고 미주 한인들 사연 공모   당첨자 추첨 통해 한국행 왕복 티켓 증정 영화 1월 12일 개봉, LA 지역은 12월 29일 사전 개봉  CJ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영화
12-21
밴쿠버 연말연시 교통사고 조심 또 조심
매 시간 6명 사고 당해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눈이 내린 후 녹았다가 영하 날씨로 도로가 얼어 붙어 올 연말연시에 특별히 교통사고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ICBC는 연말연시를 맞아 과거 연말연시 휴일 관련 교통사고 통계를 발표하며 운전자의 안전
12-2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바다와 잘 어우러진 베니어 공원
키칠라노 해변을 한번 다녀 온 후 반해서 그 근처에 있는 공원을 찾아보고서 간 곳이 베니어 공원(Vanier Park)이다.   키칠라노 바닷가와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 저녁 무렵 어둑어둑 해가 질때였는데 석양이 너무 아름
12-2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현지인하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
밴쿠버에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어학연수를 오거나, 워킹홀리데이 또는 여행으로 해외로 오게 된다면 한번씩은 현지인들과 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들을 만나게 되면 많은 한국인들은 영어울렁증이 생겨서 말을 잘 못하고 굳는 경향이 있다. 이러
12-21
밴쿠버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하세요"
19일 저녁 코퀴틀람 센터 지역에 함박눈이 내렸다24일부터 함박눈 예보  연방기상청이 19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주간 날씨에 따르면, 24일 오전부터 메트로밴쿠버에 함박눈이 내릴 확률이 60%로 25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2-21
밴쿠버 95·96B 버스, 뒷문으로도 승차한다
내년부터 시범 실시 트랜스링크는 임시로 탑승객이 많은 버스를 대상으로 모든 문으로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시범을 운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SFU와 버라드 역을 오가는 95번 B(고속)라인과 길포드와 뉴튼 환승장을 운행하는 96번 B라인이다.&
12-21
밴쿠버 "국세청인데 비트코인으로 세금내세요"
코퀴틀람 RCMP 사기전화 주의보 최근 가상화폐로 세계가 들써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에서 가상화폐로 세금을 납부하라고 연락을 받는 일이 생겨 납세자를 황당하게 만들고 있다. 코퀴틀람 RCMP는 최근 국가기관으로부터 미납된 세금 등을 내라며 비트
12-20
밴쿠버 영월군, T-브라더스와 캐나다 시장 진출 업무 협약 체결
영월군(군수 박선규)과 영월농협(조합장 유인목)은 T-브라더스(대표 이계오)와 캐나다 서부지역 시장 개척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부협약을 지난 18일 T-브라더스 본사에서 체결했다.체결식에는 T-브라더스의 이 사장을 비롯해 영월군 박 군수를 대신해 국내외 마케팅 컨설
12-19
밴쿠버 19일 오전부터 메트로 밴쿠버 폭설
초 겨울 들어 좋은 날씨를 보였던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19일(화) 오전부터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19일 밤까지 이어지다가 그칠 예정이다. 20일 다시 해가 났다가 21일 다시 비나 눈으로 내린다는 예보다. 금요일부터는 메트로 밴쿠버 지
12-19
밴쿠버 버라드 브리지 교통사고 1명 사망
[사진=CTV, Global NEWS 방송] 밴쿠버 주요 도로에서 사람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나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19일 오전 1시경 밴쿠버 다운타운과 키칠라노를 잇는 버라드 브리지에서 택시와 아우디 R8 등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2-19
밴쿠버 연말연시 총영사관 휴무
(주밴쿠버총영사관 민원실 모습(밴쿠버중앙일보 DB)) 연말연시를 맞아 주밴쿠버 총영사관이 휴무에 들어간다. 25일과 박싱데이 26일에 문을 닫고 내년 1월 1일도 직원이 출근하지 않아 민원 업무가 처리되지 않는다.이 기간 중 위급한 사건사고 발생시 비상전화 6
12-19
밴쿠버 써리 새 종합병원 건립 추진
아드리안 딕스 주 보건부 장관은 인구가 급증하는 써리시의 실정에 맞게 추가로 새 종합병원을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딕스 장관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의 일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써리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데 완벽하게 의료서비스를
12-18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의 지진 대책은 어떤가?
지난달 한국 포항에서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러한 지진피해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이하 UBC)의 소재지인 밴쿠버 또한 지진을 발생시키는 북아메리카 판
12-18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버나비의 디어레이크를 찾아서
어느 주말 오후, 버나비에 있는 엄청난 크기의 호수와 너무 예쁜 산책로가 펼쳐진 디어 레이크 호수에 다녀왔다. 구글 지도를 보다가 크고 특히 이름이 마음에 들어 무작정 11월 어느날 버스를 타고 찾아 갔다. 구글이 알려주는 곳에 내렸는데 으슥한 산책로가 나와서 걱정했지
12-18
밴쿠버 이번 주 밴쿠버 한파 '꽁꽁'
[사진=flickr/Dennis Crabtree​]화요일 눈...금요일 -10℃예년과 달리 맑은 날씨를 보였던 밴쿠버 지역의 초겨울 날씨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이 내리는 것을 비롯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이 18일 오전 11시 18분
12-18
밴쿠버 BC주 그리즐리 전면 사냥 금지
BC주에서 논란이 되던 그리즐리 사냥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면 금지하는 쪽으로 결정됐다. 국토천연자원농어촌개발부 더그 도널드슨 장관과 환경기후변화전략부 조지 헤이맨 장관은 BC주 전역에서 그리즐리에 대한 사냥을 금지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도널드슨
12-18
밴쿠버 KEB하나은행 코퀴틀람지점 이전
같은 건물 1층으로"고객편의 위해 쾌적하고 더 넓게"  KEB하나은행 코퀴틀람 지점(지점장 홍창화)이 15일 노스로드 센터(4501 North Rd.) 2층에서 1층에 위치한 한남슈퍼 우측 옆 108 유닛으로 확장 이전했다. 홍 지점장은 "기
12-15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주말 연장 운행 검토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율이 증가하고 에버그린 라인 도입 등으로 스카이트레인의 편리성이 증대되면서 밤늦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트랜스링크는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 늦게까지 스카이트레인의 운행시간 연장을 고려
12-15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급식체, 인정할 수 있는 부분?
ㅇㅈ? ㅇㅈ각인부분? ㅇㄱㄹㅇ ㅂㅂㅂㄱ ㄹㅇㅍㅌ 아~~~ 오지구요 지리구요 소쩍새가 날아드는 각이구요 인정따리 인정따 쿵취따취 샘오취리도 에취하고 인정하는 각이고요” 최근 SNS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글이다. “급식체”라고 불리는 이 문체는 인터넷에서 청소년들
12-15
밴쿠버 한인 청년 안전도 챙기고 취업 노하우도 얻고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청년들의 안전과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격식 없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영사관, 워홀 취업 희망자 정보 세미나 워킹 홀리데이와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받는 한국 청년들
12-14
밴쿠버 캐나다 한인, 한반도 평화 유지의 주춧돌
정기봉 민주평통 회장이 정식 출범 후 처음 평화통일을 위한 행사로 열린 통일 리더쉽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상) 문영석 교수가 나와 한국과 캐나다의 오랜 우의관계를 소개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캐나다와 캐나다 한인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하)&
12-14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Wheelchair Basketball을 UBC에…
(사진=UBC 레크리에이션센터)UBC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The BC Wheelchair basketball Society(이하 BCWBS)가 주최하는 Drop-in Wheelchair Basketball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지난 10월 6일을 시작으로
12-14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끝, 밴듀슨(VanDusen)…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 꼬마전구로 몸을 감싼 가로수들은 어두운 밤 거리를 화려하게 밝히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뿐만 아니라 길목마다 하나씩 나와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모두를 들뜨게 만든다.  크리스마스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좋아하거나 아름답게
12-14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다양한 그리스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 Oly…
밴쿠버에 와서 처음으로 그리스 음식을 먹었다. 혼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집 주변을 돌아다니던 중 자주 눈에 띄이던 음식점이지만 선뜻 들어가보지는 못했던 댄먼스트릿에 위치한 Olympia라는 그리스 음식점에 들어갔다. 들어가는 순간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가 느껴졌
12-14
밴쿠버 2017년도 재외공관장회의 개최
한국의 대사·총영사 등 182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하는 2017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외교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공관장들은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
12-1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