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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4-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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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에서 혼자 지내다 보면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한 번 아프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캐나다는 한국과 완전히 다른 환경이어서, 물론 유학 생활 내내 건강하다면 좋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대처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캐나다의 의료시스템은 어느 부위가 아프든지 일단 1차 진료기관인 워크인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은 후 의사의 판단 하에 전문의에게 갈 수 있는 레퍼런스를 받는 구조이다. 

유학생들은 둘 중 하나의 보험에 들고 있다. 하나는 한국에서 가입하고 온 유학생보험이고, 두 번째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의료보험인 MSP이다.

 

유학생보험에 가입되어있는 경우 가까운 워크인 클리닉에 간 후 진료비 150달러를 선불로 낸 후 진료를 받는다. 워크인 클리닉 방문 시에 여권을 지참하여야 한다. 여기서 150달러는 진료만 해당되고 상황이 심각하여 전문의를 방문해야 할 경우 병원비는 더욱 비싸다. 심각하지 않을 경우 처방전을 써주는데 처방전을 지참하여 어떤 약국이든 상관없이 가면 약을 조제 받을 수 있다. 그 후 각자의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된다. 이 때 필요한 서류는 보험금 청구서, 신분증사본, 통장사본, 진료확인서, 병원진료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이 필요하지만 보험사별로 상이하므로 보험사 규정에 따라야 한다. 

 

MSP에 가입되어있는 경우는 MSP이 보장하는 의료행위는 무료이다. 프론트에서 카드를 제시하고 진료받으면 모든 게 끝이다. MSP는 신청 후 적용까지 3개월이 소요된다. BC주에 6개월 이상 거주 가능한 비자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사이트(https://my.gov.bc.ca/msp/application/prepare)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2018년 1월부터 매달 37.5달러로 변경되었다. 

 

5d7bff8c3b68a9198e66b6f80b295485_1554396497_4617.jpg이예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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