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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독일 친환경 수소 협약 체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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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천연가스 대체...대규모 무탄소에너지 교역 길 터


독일이 러시아 에너지 의존을 줄이고자 캐나다와 친환경 수소 연료의 대규모 교역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캐나다 수소 생산자들과 독일의 산업 제조 및 에너지 분배 부문 간 거래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캐나다 자연자원부는 "유럽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유럽의) 러시아산 석유 및 가스 수입을 대체하고, 깨끗한 캐나다 수소로 기후 변화에 맞서겠다"고 발표했다. 수소는 대형 산업 기계, 중량 차량 및 난방용으로 적합한 제로탄소 연료다.


독일은 2021년 수소 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H2-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정부가 생산자로부터 친환경 연료를 구입하여 산업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중 경매' 모델을 사용한다. 독일 경제부는 이 협약을 통해 캐나다 정부가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보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보조금의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독일 베를린은 지난달, 공급과 수요 가격 차이를 보상하기 위해 2027년부터 2036년까지 친환경 수소 및 그 파생상품 구매를 위해 최대 35억 3천만 유로(38억 4천만 달러)의 공공 자금을 지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경제부 장관 로버트 하베크는 "일부 도전 과제가 남아 있지만, 공동의 H2-글로벌 재정 창구가 남은 가격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22년 8월,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와 독일 총리 올라프 숄츠는 대서양을 건너는 공급 파이프라인을 설립하고 수소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 조정에 합의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2025년부터 캐나다의 독일로의 수출을 예상한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80개 이상의 저탄소 수소 생산 프로젝트가 발표되었으며, 작년에는 운영자의 유럽 고객들이 특별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첫 프로젝트가 1년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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