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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교육청, 학교 내 휴대폰 제한 방안 표결 예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4-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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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디지털 웰빙 지원 위한 조치...7월 1일까지 행동 강령 개정


밴쿠버 교육청이 29일 저녁 학교 내 휴대폰 등 개인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친다.


주정부는 지난 1월 BC주 전역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을 제한하기로 하고, 새 학년도 시작과 함께 각 교육구의 정책이 개정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빅토리아 정 교육청 의장이 발의한 이번 안건은 교육감에게 교육구 행동 강령을 개정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장은 "밴쿠버 교육청은 학생과 교육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며 "이번 조치는 디지털 웰빙을 지원하기 위한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한 해 동안 새 규정과 그 영향을 검토할 실무 그룹을 구성하도록 교육감에게 요구했다.


안건은 디지털 기기 사용 기술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어려움도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전자 기기, 특히 휴대폰 과다 사용은 주의력 분산, 사회성 발달 저해, 학업 성취도 악화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새 지침이 포함된 개정 행동 강령의 시행 시한은 오는 7월 1일로 정해졌다.


앞서 퀘벡주는 2023년, 온타리오주는 2019년 유사한 금지 조치를 도입한 바 있다.


주정부는 지난 1월 온라인 유해 요소로부터 청소년과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이번 발표를 내놓았다.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삭제하고 온라인 성범죄자를 추적하는 절차, 소셜미디어 기업의 피해 책임을 묻는 새 법안 등이 포함됐다.


한편 주정부는 지난주 대형 소셜미디어 플랫폼들과 온라인 안전 강화에 합의함에 따라 온라인 유해 요소 관련 법안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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