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딸기 농가, 뒤늦게 발견된 바이러스로 피해 막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퀘벡 딸기 농가, 뒤늦게 발견된 바이러스로 피해 막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4-07-15 12:11

본문

미국 캘리포니아의 과일 농가를 덮친 가뭄으로 많은 야채와 과일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이번에는 퀘벡의 딸기 농가가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타격을 입고있습니다.

 퀘벡은 딸기 농가만 560 곳으로캐나다 최대의 딸기 생산지입니다그런데 퀘벡 남부의 농가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씨앗을 구입하고도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발견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농들의 경우 외국에서 씨앗을 수입할  드는 경비를 아끼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씨앗으로 농사를 짓는데바로 지역에서 생산된 씨앗들이 바이러스에감염되었던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씨앗을 심어 줄기가 자라기 이전에는  감염 여부를  수가 없습니다감염된 줄기들은  자라지 않거나 쉽게 말라버리고 열매가 거의 열리지않는데다가 드물게 열리는 열매들은 크기가 작아 판매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늦게라도 바이러스 감염 여부가 의심될 경우 전체를 다시 갈아야 하기 때문에막심한 피해를 입히는 바이러스입니다.

여기에 딸기는 씨앗을 뿌린  2 후에야 수확을   있는 특성이 있어 피해를  키웠습니다.

 이번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은 퀘벡 시티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사이 폴리엇(Guy Pouliot) 씨는 줄기가  자라지 않더라도 농주들은 바이러스를  의심하지않는다 전했습니다. “대부분의 농주들은 단지 계절이 좋지 않았다고 여기거나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며 기다려 본다 설명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에서야 비로소 의심하는게 바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라고 말했습니다.

 폴리엇 씨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퀘벡  농수산부가 지난 90 대에 폐지한 딸기 농사 면허제도를 다시 부활시켜야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979건 40 페이지
제목
[캐나다] 토론토시 쓰레기수거차량 충돌사고 많아.. 대책…
관계당국은  ‘쉬쉬’토론토시의 쓰레기수거차량들이 지난 2009년 이래 500건 이상의 운전자 과실 충돌사고를 발생시켜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당국이 무관심과 방관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토론토스타측이 토론토시 고체 폐기물 처리반으로...
07-17
[캐나다] 해외은닉자산 제보, ‘봇물’
캐나다인들이 해외에 은닉한 자산과 관련, 국세청으로의 제보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연방국세청(CRA)측이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초 국내인들의 해외은닉자산을 추징하기 위해 설치된 제보전화에  5월말 현재 약 800건의 ...
07-17
[캐나다] 테스토스테론 대체약, 심혈관 질병에 치명
지난 15일(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은 “테스토스테론 대체 약품들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심혈관성 질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가장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으로 꼽히는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
07-17
[캐나다] 퀘벡 딸기 농가, 뒤늦게 발견된 바이러스로 피…
미국 캘리포니아의 과일 농가를 덮친 가뭄으로 많은 야채와 과일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퀘벡의 딸기 농가가&nb...
07-1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