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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레이크 루이스’ 주차료 슬쩍… 하루 36.75달러로 폭등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4-03-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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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관리 비용 회수 및 대중교통 이용 촉진 목적


앨버타주의 유명 관광지인 레이크 루이스의 주차료가 올해부터 크게 인상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시작된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입된 레이크 루이스 호숫가의 유료 주차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주차 수요를 줄이기 위해, 또한 해당 지역의 교통 관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설정되었다. 유료 주차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 하루 주차료는 11.70달러였으나, 2022년에는 소비자 물가 지수 조정으로 인해 12.25달러로 올랐고, 2023년에는 다시 21달러로 인상되었다. 올해에는 하루 주차료가 36.75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75%, 2021년 대비 214% 상승한 금액이다.


레이크 루이스 미디어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에는 평균 하루 1,200대의 차량이 호숫가에 주차했고, 주차장이 만차 상태로 인해 3,000에서 5,000대의 차량이 돌아갔다고 한다. 차를 이용하고 싶지 않은 방문객들은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캐나다 공원 관리국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캐나다 공원 관리국은 유료 주차나 셔틀버스 운영으로 이익을 얻지 않으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입은 방문객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비용을 충당하는 데 사용된다. 2022/23 회계 연도에 모레인 호수 및 레이크 루이스 지역의 교통 관리 비용은 총 571만 달러였다. 이 중 셔틀 요금은 178만 달러, 유료 주차 수입은 209만 달러였으며, 나머지 184만 달러는 밴프 국립공원의 예산에서 충당되었다. 유료 주차 수입은 셔틀 서비스 비용을 상쇄하고 셔틀 요금을 낮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23년에는 18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셔틀 요금이 무료로 변경되었다. 또한, 레이크 루이스를 방문하는 이들은 올해 레이크 루이스 드라이브에서 진행되는 도로 개선 및 현대화 공사를 목격할 수 있다. 이 도로는 레이크 루이스 커뮤니티와 상부 레이크 루이스, 모레인 호수를 연결하며, 최근 10년간 차량 통행량이 70% 증가해 연간 약 100만 대의 차량이 이용한다. 공원 관리국은 이러한 개선 작업이 대중교통, 차량, 자전거, 보행자를 위한 인프라를 유지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캐나다 공원 관리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algary.ctvnews.ca/parking-at-lake-louise-spikes-to-36-75-this-year-a-75-increase-1.681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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