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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나비 교통사고 후 사망 여성 살인사건으로 수사 중

표영태 기자 입력18-11-20 08:59 수정 18-11-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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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직전 피해여성 행적 추적

 

 

차량 사고로 한 여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사망을 했지만, 경찰은 그녀의 죽음이 단순 사고사가 아니라고 의심하고 살인사건으로 수사를 하며 시민의 제보를 요청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IHIT)의 프랭크 장 홍보담당경관은 지난 16일 오후 10시 경 버나비 바넷하이웨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사고를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교통사고를 접수하고 바넷 마린파크 인근의 바넷 하이웨이 8000블록으로 출동해 사고가 난 2017년형 기아 소렌트 SUV 차량을 발견했다. 그리고 남성과 여성을 발견하고 바로 병원으로 후송을 했다.

 

그런데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여성은 교통사고 부상으로 나중에 사망을 했다. 사망 여성은 버나비에 거주하는 34세의 니콜 해즐만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그녀의 부상이 교통사고가 아닌 의도적인 행위에 의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전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IHIT는 버나비 RCMP, 합동과학수사대, 그리고 BC검시소와 함께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단 이 사건이 피해자를 노린 표적 범죄로 보고 일반인에게는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경찰이 보고 있다.  

 

수사관은 해슬만의 16일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아울러 버나비 릿지뷰 드라이브 7000블록, 포트무디 칼리지파크웨이 200블록, 그리고 버나비 바넷하이웨이 8000블록에서 피해여성을 목격했거나 사고 차량을 목격한 시민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장 경관은 "피해자의 행적을 추적하는 일은 살인사건 수사에 매우 중요하고, 이번 사건에서는 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제보는 IHIT의 1-877-551-IHIT (4448)나  ihitinfo@rcmp-grc.gc.ca로 할 수 있다.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의 1-800-222-TIPS (8477)으로 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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