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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캐나다 나선나, 해외문화홍보 유공자 문체부 장관표창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2-19 09:30 수정 18-12-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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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알리기 공로 총 9명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 이하 해문홍)은 19일(수) 해외문화홍보 유공자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문홍은 매년 문화·예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우리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자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과 함께 다년간 한식 소개 사업을 진행해 온 나선나(캐나다, The Swan at Carp Restaurant 대표) 씨 등 총 9명이다.

이번 수상자 중 나 씨 이외에 수상자와 수상 이유를 보면, ▲ 베트남 고아들에게 꿈과 희망 선사한 박성민 ▲ 한-러 음악교류의 가교: 카라티기나 마르가리타 ▲ 한국 관련 칼럼니스트: 피앙오 라오하윌라이 ▲ 콘텐츠진흥원 미국 비즈니스센터에 근무해 온 홍엘리 ▲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국유화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백인성 ▲ 봉주르코레 한국문화협회 창립멤버이자 현재 협회장인 아파프 아라브 ▲ 40년에 걸쳐 한일 양국 주요 오페라 제작에 참여해 온 시모야카와 교스케(일본, 쇼와음악대학 이사장) ▲ 10년 넘게 다수의 한중 문학교류 행사를 개최해 온 쉬웨이펑(중국, 중국현대문학관 연구원) 등이다.

해문홍 김태훈 원장은 “많은 분들이 자기 분야에서 한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문화가 해외에서 퍼져나가는 데 그들의 역할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분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해 그 공로에 감사드리고 나아가 한국문화의 해외홍보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소정의 부상이 제공되며, 표창은 각국의 한국문화원을 통해 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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