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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청소년들 교통사망사고 노출 위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3-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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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10대 소녀들이 사망하고 부상당한 교통섬이 있는 사고 현장 모습(CBC 홈페이지에 올라온 Shane MacKichan 촬영사진 캡쳐) 


 

써리 10대들 교통사고 발생

어머니 두 아들 사망사고도

한인 13세 소녀 사고차에 사망

 

 

지난 25일 한인 10대 소녀가 교통사고 사망한 이후 메트로밴쿠버 곳곳에서 유난히 교통사고로 10대들이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써리 RCMP는 28일 이른 아침 32에비뉴와 137A 스트리트에서 BMW SUV가 가로수를 들이 받고 불이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15세 운전자와 16세 동승자가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사고가 난 직후 지나가던 시민에 의해 차에서 구조가 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운전자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조사 초기단계지만 과속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봤다.

 

그런데 이번 사고 장소에서 차량으로 2.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지난 26일 차량이 단독사고를 일으켰는데, 차 안에서 3명의 탑승자가 모두 사망한 채 발견된 일이 있다. 현재 이 사건은 사망에 의혹이 있어 합동살인사건수사대(IHIT)로 이첩이 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IHIT의 한인 언론담당자인 프랭크 장 경관은 3명의 사망과 관련해 사고장소와 직선 거리로 1킬로미터 떨어진 35에비뉴 14900블록의 한 주택가에 대해 조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또 IHIT와 써리 RCMP 중범죄 수사대도 주변 주택을 돌며 사건 관련 목격자를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경관은 "사망자는 어머니와 두 아들로 추가 조사를 위해 이름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향후 수사가 진행될 때까지 더 이상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언론에 추가 상항을 발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아들들도 

 

이번 사건에 하루 앞서 지난 25일 오후 2시 49분에 마리너 웨이(Mariner Way) 와 리버뷰 크레센트(Riverview Crescent)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차량끼리 충돌사고가 발생하며, 횡단보도에 위치한 교통섬에 서 있던 5명의 어린이 중 13세 한인 소녀가 날라온 차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명의 어린이들은 17세, 13세, 10세 소녀와 11세, 6세 남자 아이들이었다. 한인 제보자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형제자매와 친척, 친구 사이로 봄방학을 맞아 놀러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세 소년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나머지 3명의 어린이들이 어떤 상태이고, 어떤 조치를 받고 있는지에 대한 본 기자의 이메일 질문에 대해 코퀴틀람 RCMP는 28일 오전 현재까지 답신이 없는 상태이다.

 

또 지난 18일에는 노스로드 한인타운 인근에서 차량 한 대가 신호등을 박고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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