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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유콘으로 오로라 여행을 떠나자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4-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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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생만의 특권은 오로라를 쉽게 싸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비행기로 약 3시간이면 갈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행기 티켓 값은 왕복 평균 300달러~400달러 내외이다. 주로 옐로나이프로 여행사 예약을 통해서 간다. 하지만 오늘은 옐로나이프가 아닌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기 힘든 유콘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오로라 투어 외에 유콘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 유콘, 야생동물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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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의 야생동물보호구역은 동물원과 달리 최대한 동물들이 야생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곳이다. 그래서 동물의 수에 비해 엄청난 크기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하며 가이드 버스 투어는 22달러지만 학생증 지참 시 1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2. 타키니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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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 많은 휴식이 필요한가? 최고의 편안함을 누리고자 한다면 타키니 온천의 섭씨 약 42도 온천에 몸을 담그고 오로라를 감상해보자. 입장료는 9달러지만 성수기, 비수기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 가격엔 락커와 슬리퍼와 수건이 포함된 가격이다. 풍부한 미네랄이 포함된 천연 야외온천이다. 겨울에 방문 한다면 The international hair freezing contest에 참가할 수 있는데, 야외 온천이다 보니 날씨가 추우면 머리카락이 얼기 시작하는데, 가장 창의적으로 머리를 얼린 사람이 이기는 대회이다. 영하20도 이하일 때 참가 가능하다. 우승 시에 750달러와 30회 방문 멤버십을 얻을 수 있다. 

 

3. 카크로스 사막, 카크로스, 에메랄드 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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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는 드라이브 코스다. 클론다이크 하이웨이를 따라가다 보면 제일 먼저 카크로스 사막이 나오고, 그 다음에 에메랄드 레이크, 그다음에 카크로스 마을이 나온다. 카크로스 사막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막이다. 사막이라는 명성에 비해 중간 중간에 나무도 볼 수 있다. 사실상 사막이라기보단 사구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사막이라니. 생소한 조합이다. 드라이브 가는 길에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캐나다 호수의 특징은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져 옥색 빛을 띈다. 이름 그대로 에메랄드 빛 호수를 볼 수 있고 차를 잠시 주차해놓고 걷다 보면 다리가 나온다. 다리에서 인생샷을 건져보는 것은 어떨까?

카크로스는 정말 작은 마을이다. 카크로스에 가면 옛 서부개척시대의 자취를 볼 수 있다. 유콘은 골드 러쉬때 개척된 마을이다. 사람들의 황금에 대한 욕망으로 땅을 넓혀갈 때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이 곳에 가면 아직도 알래스카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다. 하지만 항상 운행하는 것은 아니고 왕복이 아닌 편도로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국경을 넘는 것이기 때문에 여권과 입국심사를 받아야 한다. 작지만 역사적 가치를 가진 마을이다.

 

그 외에 스노우모빌, 스노우슈잉, 개썰매, 경비행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84460f31b82db1c96c40325400975706_1556234696_9268.jpg이예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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