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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파 대피소는 사회적 약자 위한 의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2-05 21:49 수정 18-12-0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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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써리⋅버나비시 운영

추운 날씨에 찾는 이 늘어

 

밴쿠버시는 추위가 예상보다 오래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시가 관리하는 한파대피소를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밴쿠버시는 현재 밴쿠버공립도서관(VPL) 본관, 브리타니아(Britannia) 커뮤니티센터, 웨스트엔드 커뮤니티센터, 파월(Powell) 스트리트 겟어웨이 등 네 곳에 대피소 문을 열고 시민들이 몸을 녹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는 한파대피소는 올해로 세 번째다. 지난해 대피소를 찾은 사람은 매일 100명가량이다. 대피소에서는 음식과 음료수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따로 갈 곳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밤새 문을 열어놓는다.

 

시 노숙인 대책 부서는 대피소들이 기존에 운영하는 노숙인 쉼터 외에 추가로 조성된 곳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거리에서 머무는 사람들을 강제로 대피소에 데려올 수는 없지만 직원들이 꾸준히 이들과 접촉해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권하고 있다고 시설 운용 현황도 함께 전했다. 

 

밴쿠버시 외에 다른 곳에 있더라도 어느 곳으로 찾아가야 할지 모르는 경우 안내 서비스 211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써리시는 7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한파대피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찾는 이가 많아 매일 10명 이상을 돌려보내야 하는 형편이다. 버나비시는 올해부터 네 곳의 대피소 문을 열기로 했다.

 

민간 구호 기관도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노숙인보호단체 유니온가스펠미션(UGM)은 부츠, 겉옷, 스웨터 등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밴쿠버시는 주말 이후에도 기온이 낮은 상태로 머물면 한파대피소를 더욱 연장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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