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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찬 바람 불어 핫팟 생각날 때-샤부샤부 전문점 ‘보일링 포인트'

최예정 인턴 기자 입력18-12-14 09:09 수정 18-12-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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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접어들면서 거리 곳곳에서는 패딩과 목도리 등 겨울 냄새로 가득하다. 이렇게 쌀쌀한 날씨에는 따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때 대만식 샤부샤부 전문점 ‘보일링 포인트(Boiling point)’만의 색다른 국물 요리가 제격일 수 있다.

 

‘보일링 포인트(Boiling point)’는 써리(Surrey), 리치먼드(Richmond) 점을 포함해 밴쿠버에 4개의 지점이 운영 되고 있다. 주로 다운타운에서 활동하는 유학생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 점에서 쉽게 맛볼 수 있다. 

 

이곳의 메뉴는 부드러운 일본식 된장 핫팟부터 얼큰한 대만식 핫팟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실제로 이곳의 Korean Bean Paste 핫팟은 한국의 부대찌개를 연상시키는 맛으로 향신료에 민감한 한국인에게 제격이다. 이 식당만의 특별한 점은 일반 샤부샤부 음식점과는 달리 일인 당 하나의 핫팟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거나 뺼 수 있어 자신의 입맛에 맞게 핫팟을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맛있는 핫팟을 즐기는 법은 간단하다. 먼저 원하는 핫팟을 고른 후 맵기를 조절하고 밥과 베르미첼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베르미첼리는 파스타의 종류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당면과 비슷하다.

 

보통 1인용 샤부샤부는 가격대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착한 가격’이다. 점심시간(오전 11시 ~ 오후 3시) 기준 평균 15달러로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양의 핫팟을 즐길 수 있고 그 이후 시간에는 단 1달러만 더 내면 된다. 또한 점심시간대에는 1달러를 추가하게 되면 큰 사이즈의 핫팟을 먹을 수 있고 더불어 녹차 또는 블랙티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 점에서는 분할계산이 불가능하다.

 

그 밖에도 각양각색의 대만식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으며, 후식으로 나오는 상큼한 치아시드 레모네이드는 사람들의 발길을 다시금 잡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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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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