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월 주택거래 큰 폭 감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동산 경제 | 캐나다 2월 주택거래 큰 폭 감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3-15 10:40

본문

 

밴쿠버 연간 주택가격지수 6.1% 하락

전국 평균거래액 작년 대비 5.2% 내려

 

캐나다 전체적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2월 거래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CREA)가 15일 발표한 2월 주택거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에 비해 9.1%나 감소했다.

 

Canadian MLS® Systems을 통해 거래된 2월 주택거래량은 2012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계절 요인을 감안하지 않고 실제 거래량만 두고 보면 전년 대비 4.4% 하락해 2월 거래으로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지난 10년간 2월 평균 거래량에 비해 12%가 적은 수치다. 특히 BC주와 알버타주 등은 10년 평균거래량에 비해 20% 이상이나 낮았다.

 

2월에 신규로 매물로 올라온 건 수는 1월에 비해 3.2%가 감소했다. 그 이유는 광역토론토 지역을 비롯해 캘거리, 에드몬튼, 위니펙에서 매물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래 건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전국적으로 신규 매물 대비 거래 비율이 54.1%로 1월의 57.6%에 비해 더 악화됐다. 그래도 2018년 초기 이후 장기적으로 평균 53.5%였던 것을 감안하면 아직 시장이 균형을 잡고 있다는 것이 CREA의 분석이다.

 

종합요소(Aggregate Composite) MLS® 주택가격지수(Home Price Index, HPI)에서, 연간 가격은 0.1% 밖에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가격지수가 하락한 것이다. BC주는 시장별로 가격지수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등 다른 모습을 보였는데 밴쿠버는 6.1%나 크게 하락을 했다.

 

주택형태별로 아파트 가격지수는 작년 2월에 비해 2.4%가 상승했고, 타운하우스는 1%가 올랐다. 반면 1층과 2층 단독주택은 1.7%와 1%가 하락했다.

 

2월 실제 전국평균 주택거래액은 46만 8350달러로 작년 2월에 비해 5.2%나 하락했다. 메트로밴쿠버와 광역토론토를 제외하면 전국 평균주택 가격은 37만 1000달러이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823건 412 페이지
제목
[밴쿠버] BC주민 "트뤼도도 자유당도 바뀌었으면"
  정책 친숙도에서 자유당 여전히 1등NDP도 보수당 보다 앞선 지지 기록 BC주민들이 현 연방정부와 현 연방 총리 대신 다른 당과 다른 인물이 연방정부를 이끌기를 바라지만 친숙도에서는 여전히 자유당이 앞서고 있었다. 여론조사전문기업...
표영태
03-26
[캐나다] '탈레반 소년병' 카드르 형기 만료
캐나다 출신 탈레반 소년병 오마르 카드르(Khadr)의 형 집행이 모두 끝났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나왔다. 알버타주법원은 카드르가 201...
밴쿠버 중앙일보
03-26
[캐나다] 플로리다서 겨울나던 캐나다인 부부 피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거주하던 캐나다 노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트로더데일 인근 폼파노비치에 살던 이...
밴쿠버 중앙일보
03-26
[세계한인] 한국 방통위, 캐나다와 방송 공동제작 모색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효성 위원장은 지난 26일베트남 정보통신부와 '한-베 TV프로그램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했다.(보도자료 사진)방통위, 방송분야 신남방정책 확장 한국은 방송공동제작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캐나다 등 북미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03-26
[밴쿠버] 밴쿠버공항 2020년 20개 새 식음료매장 오…
 밴쿠버 지역 브랜드 위주아시안 식당, 오븐 피자 등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밴쿠버국제공항에서 새로운 음식과 음료, 그리고 쇼핑 기회가 생길 예정이다. 밴쿠버국제공항관리공단(YVR)은 2020년까지 20개의 새 음식점과 음료 매장,...
표영태
03-25
[밴쿠버] UBC 엄 교수 '캐나다 올 여름 항공료 폭탄…
밴쿠버노인회 이사였던 UBC 경영대학원 엄태훈 교수가 2018년 7월 28일 한인회 총회에서 한인회 정상화를 위해 한인회장이 뽑힐 때까지 노인회장이 한인회장직을 맡고 노인회가 한인회를 대신 관리하자는 안건을 내놓아 통과시켰다.(밴쿠버 중앙일보 DB)  ...
표영태
03-25
[캐나다] 캐나다인 15명 탑승한 노르웨이 크루즈선 표류
캐나다인 15명을 포함한 승객과 승무원 1300여 명을 태우고 항해하던 여객선에서 엔진이 고장 나 노르웨이 해안에서 표류하다 ...
밴쿠버 중앙일보
03-25
[밴쿠버] 불법 보톡스 시술 버나비 업체 적발
BC고등법원은 불법으로 보톡스 주사를 시술한 남성에게 더는 불법 시술을 하지 말라고 선고했다. 아울러 스스로를 의사(Dr.)라고 부를&...
밴쿠버 중앙일보
03-25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임직원 공금 부당사용 잇따라…징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기관장 예산 부당사용으로 홍역을 치른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하 재단)에서 이번에는 직원들이 출장비 일부를 유용한 일이 드러났다. 22일 재단 등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간부인 A 씨에 대...
연합뉴스=오수진
03-25
[밴쿠버] 써리 성추행범 몽타주 공개
 써리 지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성추행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써리 RCMP가 최근 성추행 사건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에 뉴톤지역에서 한 남성이 길을 가던 여성을 뒤에서 끌어 안는 성추행...
표영태
03-22
[이민] 올 첫달 한인 영주권자 350명 탄생
  작년 1월에 비해 21.3% 감소지난4년 1월평균보다 36명 부족 올해 들어 첫 달에 캐나다 영주권을 받은 한국 국적자는 작년이나 지난 4년의 1월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
표영태
03-22
[부동산 경제] 2월물가 작년과 전달 대비 1.5%, 1.4%…
BC주 연간 물가상승율 전국 최고휘발유가격 상승율 저지에 한 몫캐나다 소비자물가가 작년에는 휘발유 가격으로 인해 상승을 한 반면 올해는 휘발유 가격 덕분에 상승폭이 둔화되는 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
표영태
03-22
[밴쿠버] BC 장관들, 한국서 협력관계 모색
랠스톤 BC주 직업무역기술부장관이 한국 최대 통신사인 SK 텔레콤을 방문해 한국과 BC주의 ICT 기업간의 협력 방안을 검통했다.(BC주정부 보도자료 사진) SK E&S Co. 자원수출 논의BC농수산물, 한국식당 진출도 BC주의 무역통상 관련 ...
표영태
03-22
[밴쿠버] 모바일 시대를 앞서가는 마케팅 전략 - 인스타…
인스타마스터, 목표 타켓 접근에 최적화 시스템 제공2년여 연구결과 독보적 T.A.S. 프로그램 개발리맥스, 센추리21 등 다양한 기업 고객들 대상 서비스점차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오히려 젊은 세대들은 간편하고 간단하게 소통하는 기술과 방법을 선호한다.이런 기호에 따라, ...
표영태
03-22
[밴쿠버] 써리 일식집 '아카사카', 멋과 정취가 한가…
  시니어를 위한 14.99달러 점심세트메뉴30년 역사의 운치 있는 단독건물의 여유180석 규모, 단체 손님들을 위한 편리한 공간 아기자기한 일본식 건물과 정원. 가볍고 얇고 짧고 작다는 뜻의 경박단소(輕薄短小)식 디자인이 한 때 세계의 디자...
표영태
03-22
[밴쿠버] 현금인출기서 돈 인출 여성 상대 강도
 써리 시티 센터에서 여성 무기로 위협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강탈해 가는 사건이 써리 중심가에서 벌어졌다. 써리 RCMP는 지난 2월 24일 오후 7시에 시티 센터 지역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며 시민들의 제보...
표영태
03-22
[세계한인] 한국 정부, 캐나다 취업전략 설명회 개최
  22일과 29일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2019 아메리카 대륙 취업전략 설명회’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청년들의 캐나다와 미국, 중남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2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2019 아...
밴쿠버 중앙일보
03-22
[밴쿠버] 밴쿠버에 도입되는 승차공유, 우버와 다른 점은…
북미 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승차공유 서비스가 없는 밴쿠버에 이르면 이달 말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 써리에 본사를 둔 케이터(...
밴쿠버 중앙일보
03-22
[캐나다] 온주 경찰의 잇단 자살 막을 대책 있나
온타리오주립경찰 소속 경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살한 현직이나 전직 경관은 2012년 이후 13명 째다. 온타리오경찰청장은 20일...
밴쿠버 중앙일보
03-22
[캐나다] 홍 부총리,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대사 면…
 보호무역주의 대응 및 한캐 교역확대 방안 등 논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2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클 대나허 신임 주한 캐나다대사를 면담하였다. 이번 면담은 새로 부임한 캐나다 대사의...
표영태
03-22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의 출발…
사진 출처: https://www.facebook.com/ubcrec   점차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춰,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이하 UBC)만의 철인 3종 경기, Storm the Wall이 오는 3월 24일 ...
UBC 하늬바람 김현정 인턴
03-22
[밴쿠버] BC자동차 보험 전국에서 제일 비싸
  캐나다보험협회, 민영보험 필요성 제기BC운전자 연 평균 1680달러 보험료 최근 존 호건 BC주수상이 BC주 자동차 보험이 공영이라 전국에서 가장 싸다고 했지만, 자동차보험업계는 아니라는 주장을 내 놓았다. 호건 주수상은 지난 1...
표영태
03-21
[밴쿠버] 주류 언론 편파적, 한인 주인의식 위한 결집 …
  선거 때마다 특정 후보 띄우기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캐나다가 복합문화사회라고 하지만,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가진 주류언론과 각 자시기마다 있는 지역 언론이 편파적인 보도를 통해 정치권을 줄세우기 하는 경향성이 높아 한인 사회가 이에 대...
표영태
03-21
[밴쿠버] 밴쿠버, 개와 살기 아주 좋은 도시로 인정
 개공원, 해안가, 의료복지 상위렌트 얻기, 식당가기는 불편해   애견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반련견 관련 산업도 급신장하고 있는데, 과연 북미의 어느 도시가 개를 기르는데 좋은 도시 인지를 알아보는 조사에서 밴쿠버가 10위권 안에...
표영태
03-21
[밴쿠버] 존 호건 BC주수상 인종 차별 폐지를 위한 국…
 빅토리아 주 - 존 호건 (John Horgan) 주수상과 라비 칼론 (Ravi Kahlon) 스포츠 및 다문화주의 의회 비서관은 인종 차별 폐지를 위한 국제의 날을 기념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오늘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민들은 인종 차별 ...
밴쿠버 중앙일보
03-2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