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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BC주 경제성장 향후 2년간 북부지역이 견인 전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1-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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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1신용조합 보고서
LNG수출단지, 파이프라인

BC주가 한 때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주택 건설 붐으로 전체 경기를 이끌어 갔다면, 향후 2년간은 북부 지역의 에너지 자원 수출 산업이 견인할 전망이다.

센트럴1신용조합(Central 1 Credit Union)이 2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19년과 2020년에 BC북부지역의 경제가 붐을 이루며, 전체적인 경기 동력이 북쪽으로 이동한다고 분석했다.

센트럴1신용조합의 브라이언 유 부수적 경제분석가는 키티맷의 LNG 캐나다의 수출기지 건설과 BC북동지역과 연결된 파이프라인이 전체 건설 주기에서 주도권을 가져간다고 내다봤다. 대귬 LNG 기반시설 건설로 비주거 건설을 촉발하고, 이어 해당 지역의 주택거래와 건설을 야기하고, 지역 지출을 늘리며, 고용기회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 둔화를 상쇄한다는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BC주 고용은 북부해안과 네차코, 그리고 캐리부가 주도하게 된다. 

유 분석가는 "숙력 노동자들이 해당 지역에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면서 BC주의 다양한 지역에서 관련 노동자들이 LNG 프로젝트를 위해 북부 내륙으로 몰려 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주의 나머지 지역은 직전까지 경제활황에 이어지는 조정기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 BC주 국내총생산(GDP)는 직전까지 3%의 평균성장률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7%로 낮아질 전망이다.

유 분석가는 "이런 경기 하강세는 주택시장의 침체에 따라 광범위하게 나타났다"며, "연방정부의 조치에 따른 주택구매력이 감소하면서 그 영향이 도심지역에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조정국면 속에서도 북부 지역에는 숙련 노동자 부족현상으로 인해 이민을 통해 부족인원을 충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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