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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연방NDP 총선 불출마 현역의원 12명으로 늘어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3-01 12:37 수정 19-03-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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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NDP 소속으로 빅토리아에 지역구를 둔 현역 하원의원이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머리 랭킨(Rankin) 의원은 28일 올 10월에 치러질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랭킨 의원은 NDP의 원내부대표이자 민감한 국가 안보 이슈를 다루는 하원정보위원회 소속 중진이다. 의원이 되기 전에는 빅토리아대에서 법학을 가르치는 교수였다.

 

랭킨 의원은 “올가을 총선까지 약 7년여 시간을 지역구를 대표해 연방 의회에 서왔다”며 “이제 다른 이가 그 역할을 맡아서 할 때라"고 사퇴 이유를 전했다. 또 앞으로 4년을 더 정치인으로 보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며 내 인생을 정치 외 다른 일로 채우고 싶다고도 밝혔다.

 

랭킨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차기 선거전을 치르지 않겠다는 NDP 소속 현역 의원 수가 12명으로 늘었다. 2015년 총선에서 당선된 NDP 의원 44명 중 4분의 1 이상이 현역 프리미엄을 포기한 것이다.

 

10월 21일로 예정된 가을 총선에서 NDP는 제2야당으로 선거전을 치르게 된다. 현재 지지율은 14.2%로 제1야당인 연방보수당 35.8%, 여당인 연방자유당 33.9%와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태다.

 

랭킨 의원은 자그밋 싱(Singh) 당대표의 리더십 논란을 의식한 듯 불출마 선언은 당대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주 버나비 사우스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싱 대표에 대해서는 강한 지도자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곧 싱 대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NDP 내부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는 목소리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최소한 자신의 사퇴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빅토리아 지역구는 NDP가 2006년부터 의원직을 지키고 있는 곳이다. 랭킨 의원이 물러나면서 엘리자베스 메이(May) 당대표가 이끄는 녹색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녹색당 소속 유일한 하원의원인 메이 당대표의 지역구가 빅토리아 바로 옆인 사니치-걸프 아일랜드이기 때문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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