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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는 사우디 어떻게 제재할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0-23 10:26 수정 18-10-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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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주재 자국 공관에서 자국 언론인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캐나다가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C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하는 경장갑차 수출 제한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티븐 하퍼 총리가 이끌던 전임 보수당 정부가 맺은 계약 내용 때문에 계약을 캐나다가 먼저 파기하는 상황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이해를 구했다. 트뤼도 총리는 사우디와의 계약을 연기하거나 중단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다양한 제재를 추진하고 있지만 쉬운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우선 계약 내용을 밝히는 것부터가 계약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협상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계약 조건에 포함돼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를 포함한 많은 동맹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살해 사건 진상을 밝히라고 외교적, 경제적으로 압박을 가하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이 우선 사우디로 향하는 무기 수출을 금지했다. 캐나다도 보조를 맞추려고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제네럴다이나믹 랜드시스템사가 제작하는 경장갑차를 사우디로 보내지 않게 추진하다가 계약 위반으로 막대한 벌금을 물어야 한다는 검토 결과를 받고 주춤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정부에 비판적 태도를 보여온 언론인 자말카슈끄지를 지난 2일 터키 이스탄불 사우디총영사관 내부에서 잔인하게 고문하고 살해한 정황이 공개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계획적으로 카슈끄지를 살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처음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다 여러 번 말을 바꾼 후에야 20일 “카슈끄지를 신문하려고 이스탄불에 급파된 정보요원들이 신문 도중 우발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사망했다”는 자체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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