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자연 속에서 보낼 때 행복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캐나다인 자연 속에서 보낼 때 행복해

표영태 기자 입력18-09-28 10:35 수정 18-09-28 11:5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여성, 고령자일수록 선호도 높아

미래 세대의 자연접근권 걱정도

 

인구 대비 녹색지대가 많은 캐나다에 사는 캐나다인들의 자연 사랑은 절대적이라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입소스캐나다가 27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87%의 캐나다인은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낼 때 더 행복감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BC주는 89%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지만 알버타주(93%),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91%)에 비해서는 낮았다. 온타리오주는 85%, 퀘벡주는 86%, 그리고 대서양연안주는 88%로 동부가 대체적으로 낮았다.

 

경제소득 수준으로 보면 4만 달러 이하 저소득층이 89%로 가장 높았고, 소득이 높을수록 점점 낮아져 10만달러 이상 고소득층은 84%만이 행복해졌다. 결국 가난한 사람은 돈이 안 드는 자연만 보고 행복해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자녀가 있는 가정은 84%, 그리고 없는 가정은 88%였다.

 

자연에서 보내는 것보다 집에 있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BC주는 79%로 전국 평균 74%보다 높았다. 결국 자연에 나가면 행복하지만 현실적으로 자연으로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더 자연을 갈구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대체적으로 동부주가 서부주보다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이 낮았다. 소득 수준과는 비례하지 않았고, 자연에 나가면 다소 귀찮은 자녀가 있는 경우는 동의하는 비율이 높았다.

 

자연에 나가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업무와 생산성이 높아진다는데 동의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BC주가 86%로 대서양 연안주의 85%에 이어 가장 낮았고,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가 95%로 가장 높았다.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면 잠이 잘 온다는 질문에는, BC주가 91%로 가장 높았으며, 동부지역이 낮았다. 자연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대답은 전국적으로 94%이고 각 주별 편차도 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미래 세대가 자연과 가깝지도 않고, 쉽게 접근할수도 없는 지 우려가 되느냐는 질문에, 82%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생각했다. BC주는 79%로 알버타주와 퀘벡주의 78%에 이어 낮은 편에 속했지만, 대서양 연안주는 86%, 온타리오주는 85%로 높게 나타났다.

소득 수준에서는 낮을수록 우려가 높았고, 자녀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높았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475건 41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달달한 디저트를 즐기고 싶을 때는 La Forê…
 달달한 디저트가 필요할 때, 혹은 가볍게 브런치 등의 식사를 즐기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카페 ‘La Forêt’ 를 추천하고자 한다. 카페 ‘La Forêt’은 스카이트레인 메트로 타운 역에서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01-03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이란 음식? 색다른 경험! 카즈바 레스토랑
 밴쿠버에는 정말 다양하고 많은 나라의 레스토랑이 있다. 그만큼 자주 들어보는 나라의 레스토랑 중 이란 레스토랑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란 레스토랑 중 특별히 페르시안 레스토랑인 ‘카즈바 레스토랑’도 벤쿠버에 위치하고 있다. ‘카즈바 레스토랑’
01-03
밴쿠버 각 단체장 신년인사
<주밴쿠버 총영사관 정병원 총영사>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인사 드립니다. 새해 동포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하시고 온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01-03
밴쿠버 한남슈퍼 다운타운점 현대 벨로스타 행운의 주인공은?
지난 2018년 12월 31일 한남슈퍼 랍슨점 개점 기념 경품행사에서 당첨자 추첨식에서 테리 김 회장이 당첨자 처리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다운타운 거주 송성호 씨 한남슈퍼(HNS) 다운타운 '랍슨점' 개점 이벤트로 진행된 경품행사에서 현대자동차
01-03
밴쿠버 밴쿠버 뺑소니 운전자 반나절 만에 자수
  39세 남성 사망 사고 용의자 밴쿠버에서 사망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에서 달아났던 뺑소니 운전자가 공개 수사 반나절만에 자수를 했다. 밴쿠버경찰서(Vancouver Police Department)는 27일 오전 3시에 그렌 드라이
12-28
세계한인 재외국민보호 영사조력법안 국회 통과-어떤 보호를 받을 수 있나
  2016년 재외국민보호법안 발의 후 2년재외국민 사건·사고 보호 법률로 보장형사절차·사망·환자·위난 상황 영사조력 그 동안 한국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각종 사건·사고 등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재외국민을 보호해야 하는 지에 대한
12-28
밴쿠버 경찰 마지막날까지 대대적인 음주 환각 운전단속
 써리 RCMP가 29일 예고된 도로 단속을 펼쳤다.(써리 RCMP 트위터 사진)    Counter-Attack 일환    써리 RCMP를 비롯해 BC주의 교통경찰 병력은 올해 마지막 주
12-28
이민 이민부, 영주권 신청자 생체정보 수집 31일부터
 12월 31일부터 한국 등 대상단순 여행 목적 한국인은 제외 캐나다 정부가 올해가 가지 직전 영주권이나 임시 체류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생체정보를 수집해 오던 대상을 한국 등 동아시아와 미국 등으로 확대함에 따라 이를 다시 홍보하고 나섰다. 
12-28
밴쿠버 새해 BC 고용주건강세 시행
  연간 임금 50만 달러 이상 기업 BC주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고용주건강세(Employer Health Tax)를 시행한다.새 세금을 내야 하는 기업은 연간 직원 임금으로 5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경우이다. 즉 한달에 전 직원의 임
12-28
밴쿠버 밴쿠버 최초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점 개점 임박
에버그린 캐나다비스 소사이티 홈페이지 사진 마리화나 구매자 한국·미국에서 불이익 캐나다에서 오락용 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이후 최초로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민영 오락용 마리화나 판매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밴쿠버 키칠라노 지역에 위치한 에버그린
12-28
밴쿠버 2019년 새해맞이 해돋이 가능할까
스탠리파크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사진출처=erikandersen이 밴쿠버관광공사에 연결해 놓은 인스타그램 사진) 30일부터 새해 1일까지 맑음 레인쿠버라 불릴 정도로 겨울철에 비가 많이 내려 밴쿠버에서 새해에 해돋이를 보는 일이 힘들지만 새해에는 가능
12-28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법에 '유리천장위원회' 법안 발의
 민주평화당 황주홍의원 대표발의 여성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재외동포재단법의 일부 개정안의 발의됐다. 민주평화당의 황주홍 국회의원의 대표발의로 총 10명의 의원들이 '재외동포재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바로
12-28
밴쿠버 노스쇼어 구조대 출동 올해 늘어난 이유는
노스쇼어 구조대의 올해 출동 건이 창설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노스밴쿠버와 웨스트밴쿠버 지역에서 조난한 사람의 수
12-28
밴쿠버 밴쿠버 언론이 꼽은 올해의 지역 소식들은
올해 밴쿠버 언론은 지역의 어떤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했을까. 메트로밴쿠버 뉴스 전문 라디오 채널 뉴스1130은 스포츠부터 미
12-28
밴쿠버 'PMC: 더 벙커' 개봉 첫날부터 박스 오피스 1위
  할리우드 기대작 <아쿠아맨>와 <범블비> 제쳐 리얼타임 전투 액션으로 흥행 청신호 켰다!밴쿠버 1월 4일 코퀴틀람 시네플렉스 대개봉  1000만 관객 배우 하정우와 명품배우 이선균의 조합으로 많은 화
12-28
세계한인 재외 한인언론사 중 절반 이상 북미에 집중
북미 언론사 당 취재기자 2.76명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올해 193개 재외 한인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주로 한인언론사는 미국과 캐나다 특히 미국에 집중돼 있다고 나왔다.이번 조사에서 193개 대상 언론사 중 43.5%가 미국에 이어 9.3%가 캐나다에 위치했다
12-27
밴쿠버 밴쿠버 뺑소니 사고 39세 남성 사망
27일 오전 3시에 발생  밴쿠버에서 새벽에 뺑소니 사고가 발생해 30대 남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밴쿠버경찰서는 27일 오전 3시에 그렌 드라이브(Glenn Drive) 인근 킹스웨이에서 차량에 남성이 차에 치였다는 신고전화를 받았다.
12-27
밴쿠버 문영석 교수 '교육혁명으로 미래를 열다' 출판 특강
 지난 1월 30일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주최한 브라운백 세미나에서 문영석 교수는 캐나다 역사와 한인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세미나에서 강의를 한 바 있다.(밴쿠버 중앙일보 DB) 2019년 1월 4일 카메론 도서관 한국 최초로 강남대학교에 캐나다
12-27
밴쿠버 강풍 후유증... 6500명 여전히 전기 없는 생활
BC하이드로 전력선 유지보수 관련자(James Flawith)가 #BCSTORM 트위터에 올린 전력 복구 작업 사진밴쿠버섬 피해지역 대부분 강풍 후유증이 크리스마스가 지나도록 메트로밴쿠버와 밴쿠버 아일랜드를
12-27
밴쿠버 운전 중 일산화탄소 중독, 교통사고 발생
 20대 여성, 어린이 2명 부상겨울철 차량 일산화탄소 위험 한국에서 일산화탄소로 고등학교 졸업생이 3명이나 죽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아보츠포드에서도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사고를 내는 일이 발생해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주의가 요구
12-27
밴쿠버 25세 남성, 25일 노스밴에서 총격 사망
 희생자를 노린 범죄 지난 크리스마스 밤에 노스밴쿠버에서 20대 남성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노스밴쿠버 RCMP는 지난 25일 오후 8시 12분에 세일린 크레센트(Seylynn Crescent)의 600블록의 한 주차장에서 총
12-27
이민 한인 새 영주권자 올해 들어 크게 늘어나
 10월까지 누계로 4200명 작년 동기대비 24.1% 늘어  지난 10월까지 캐나다의 새 영주권 취득자 수가 전년대비 14%이상 증가했는데, 한인 이민자 수는 이보다 더 크게 증가를 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12-27
밴쿠버 주밴쿠버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행사 개최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지난 7(금)일 Four Seasons 호텔에서 한인 차세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차세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한-캐나다 관계발전을 위해서는 차세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이
12-27
세계한인 외교부 영사콜센터 소속 상담사 49명 정규직 전환 확정
 2019년 부터 무기계약직   한국 외교부는 지난 20일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라 영사콜센터 근무 위탁업체 소속 상담사 49명에 대하여 2019년 1월 1일자로 외교부 소속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 채용하기로 최종
12-27
밴쿠버 새해 우표값 올라 1.05달러
  미국행 우편 7-20센트까지 인상 내년 초부터 우편 요금이 인상된다. 캐나다포스트는 국내로 발송되는 일반 우편 요금이 1월 14일부
12-2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