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누가 왜 파트타임 직업을 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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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17년도 파트타임 관련 통계에서 5명의 노동자 중 1명이 주 30시간 이하로 일하는 파트타임 노동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수는 350만 명에 달한다.
각 연령별 파트타임 비율은 15-24세 노동자 중 49%, 25-54세 노동자 중 12%, 그리고 55세 이상 노동자 중 23%이다.
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보면, 전체 노동자 중 29%가 학교 때문에, 28%가 개인적인 선호, 24%가 경제적 이유, 그리고 자녀를 돌봐야 해서가 9%이다. 연령별로 보면 15-24세는 학교가 73%로 절대적으로 높았고, 경제적 이유가 18%였다. 55세 이상은 개인적인 선호도가 70%로 절대적으로 높았고, 경제적 이유가 17%였다.
핵심노동연령층인 25-54세는 경제적 이유가 34%로 가장 높았고, 자녀 돌보기와 개인 선호가 21%로 나타났다. 경제적 이유는 노동자가 풀타임으로 적합한 직장을 찾지 못해서를 의미한다.
여성의 경우 아이를 돌보기 위해 파트타임을 갖을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 핵심노동연령층 여성의 62%가 2세 이하의 자녀 때문이라고 대답을 했다.
그런데 배우자가 고수익일 때 다른 배우자가 파트타임으로 직업을 갖는 경향성이 높았다.
각 주별 핵심연령대 노동자가 파트타임을 갖는 이유에서 BC주는 자녀 돌보기가 29%로 가장 높았고, 경제적 이유가 27%, 개인적 선호도가 22%로 나왔다.
핵심노동연령대 파트타임 노동자의 14%가 두 개 이상의 직업을 갖고 있어, 풀타임의 5%에 비해 높은 편에 속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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