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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도 최초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확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2-06-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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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양성이나 음성이라고 적힌 시험관. 로이터=연합뉴스


국립세균실험실 최종 결정 대기중

주로 젊은 남성간 성관계로 전염

감염 노출 후 5~21일 후에 나타나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보유 중


마침내 캐나다의 원숭이두창도 동에서 시작해 서쪽 끝까지 확산 된 것으로 나타났다.


BC질병관리본부(BCCDC) 6일자로 BC주에서 1건의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자 케이스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케이스는 BC주에서 확인이 됐으며, 국립세균실험실(National Microbiology Laboratory)에서 최종적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감염 의심환자는 밴쿠버 거주자로 밴쿠버해안보건소에서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발견 된 지 50년이 됐으며, 주로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서 발견돼 왔었다.


BC질병관리본부 6일 발표에서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지난 5월 이후 700건 이상의 원숭이두창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연방공중보건청은 가장 최근 발표일인 3일 기준으로 77명이 확진 됐다고 발표했었다.


최근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주로 젊은 남자들로 주로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경우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감염 경로는 상처 부위와 접촉하거나 침대보나 타울 등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로 오염된 물건 접촉을 통한 경우다. 이외에 감염자와 가까이 얼굴을 맞댄 상태 속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정액, 질분비액, 또는 직장 액체 등을 통해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관계 때 가까운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는 것이다.


캐나다에는 현재 원숭이두창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이 있다. BC질병관리본부는 백신은 원숭이두창 확산을 막고, 감염된 환자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미 감염이 된 경우 사람들에게 아무런 혜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두창이 일반 대중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백신을 접종할 필요는 없다.


일단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증상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원숭이두창 증상은 노출 후 5에서 21일 후에 나타난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 전문가에 방문해야 한다. 이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상처 부위를 덮어야 하고, 방문 전에 의료기관에 그 이유를 미리 말해야 한다. 


이런 경우 다른 사람과 가깝게 접촉하지 말고 특히 성관계는 갖지 말아야 한다.


이와 관련한 BC질병관리본부의 정보는  www.bccdc.ca/health-info/diseases-conditions/monkeypox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7일 현재 원숭이두창 환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의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의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도 유입 가능성이 있는 만큼 현재 원숭이두창에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고자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처럼 많은 국가에서 관련 백신 수급 전쟁이 벌어지면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데, 이에 대해 권 팀장은 "현재 3세대 두창 백신에 대해서 제조사와 국내 도입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물량과 그리고 도입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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