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설날 행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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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문화원이 지난 18일(토)에는 현지 어린이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맞이' K-Story 프로그램 모습(사진=캐나다 한국문화원 제공)
27일 '만두 빚기 및 떡국 시식' 체험
지난 18일 '설 맞이' K-Story 진행
미국, 중국, 일본과 같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한인 주요 이주국을 제외하고 나면 가장 빠르게 한인 이민 인구가 늘고 있는 캐나다에서도 한국문화원이 한인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타와에 위치한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설날을 맞이하여 오는 27(월) '만두 빚기 및 떡국 시식' 체험을 하는 설 행사를 통해 한국의 설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알려왔다.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 행사에 이미 참가자 접수가 마감된 상황이다.
본지의 지난 21일자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15개국 18개 해외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에서 총 25개 설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때의 보도자료에는 캐나다 한국문화원의 행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이정준 대외협력 코디네이터는 본지에 자체적으로 기획을 하고 진행하고 있는 설날 행사들에 대해 소개해 왔다. 오는 27일 행사 이전인 지난 18일(토)에는 현지 어린이 및 부모들을 대상으로 '설 맞이' K-Story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설날까지 일곱밤'이라는 창작동화를 읽고, 캐나다 어린이들에게 한복과 세배에 대해 설명, 윷놀이 세트 만들기 체험, 그리고 마지막으로 떡을 시식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2월 1일(토)에는 캐나다 총독(Governor-General)관저에서 개최하는 Winter Celebration 행사에도 한국문화원이 참여하여 한국의 설 및 겨울 야외 놀이문화를 캐나다 대중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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