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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2018년도 범죄 전년대비 4% 감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1-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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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써리 RCMP 트위터


살인사건은 25% 증가
총격사건은 크게 감소


써리시가 RCMP 대신 경찰제 도입을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써리 RCMP가 2018년도 범죄통계를 발표하면 개선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써리 RCMP가 22일 발표한 2018년도 범죄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범죄는 전년에 비새 4%가 감소했다. 그러나 살인사건은 12건에서 15건으로 늘어나 25%가 증가한 셈이다.
 
2018년도에 총격사건은 총 38건이 발생해, 2017년에 비해 36%, 그리고 2015년에 비해서는 57%나 감소했다고 써리 RCMP는 강조했다. 살인미수도 2018년도에 10건으로 2017년 15건에 비해 33%가 감소했다.

성범죄는 2018년도에 총 319건이 발생해, 2017년도의 388건에 비해서 18%가 감소했다.

써리 RCMP는 2018년도에 갱조직과 불법마약거래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메트로밴쿠버의 범죄조직원들을 다수 체포했고, 나아가 청소년들이 범죄조직원을 동경해 일탈을 하는 일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인 'Shattering the Image'를 100외 이상 시행했다고 제시했다.

재산관련 범죄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작년에만 전년도에 비해 11%가 줄었다. 하지만 5000달러 이상 절도는 33%가 늘어났고, 가게에서 몰래 물건을 훔치는 범죄도 8% 증가했다. 반면에 주택침입절도는 600건으로 전년에 비해 18% 줄었다. 자동차 도난도 30%가 감소했다.

써리 RCMP는 작년 5월에 이동현장대응팀(Mobile Street Enforcement Team)을 출범시키면서 건물이나 자동차 관련 범죄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써리 RCMP의 드웨인 맥도날드 부서장은 "범죄를 줄이고 시민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2018년도 범죄 관련 통계가 바로 이런 종합적인 노력의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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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RCMP는 2006년부터 분기별로 범죄 관련 통계를 공개해 왔다. 이를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가 같이 범죄 예방을 위해 합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고 써리 RCMP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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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써리시 트위터)

한편 이날 써리 지역구의 하지트 사잔 연방 국방부 장관은 써리시에서 연방정부가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써리시의 범죄 예방 프로그램인 SAFE(Surrey Anti-Gang Family Empowerment Program)에 75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써리시의 4730명의 고등학교 연령대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써리시 트위터에 올라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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