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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자동차 7년 이상 할부 구매, 미국의 5배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10-23 10:30 수정 18-10-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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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구매하는 캐나다인 절반 이상은 할부 기간을 84개월 이상의 최장기로 계약해 할부 기간이 과거보다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조사됐다.

 

CBC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캐나다에서 할부로 판매된 자동차의 절반 이상이 7년이나 그 이상 돈을 나눠 갚는 방식으로 계약됐다. 업계의 표준 할부 기간은 5년인 60개월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자 차값을 가능한 한 오래 나눠 내는 쪽으로 할부 기간이 점차 연장되기 시작했다.

 

차를 구매할 때 할부이자를 전혀 내지 않는다는 0%부터 시작해 인기 차종은 이율이 크게 오르는데 일반적으로 할부 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돈을 빌려주는 쪽에서 더 많은 이자를 챙겨간다는 뜻이라고 CBC는 보도했다.

 

할부 현황을 조사한 JD파워는 전국의 차량 딜러십 1200곳 이상의 판매 현황을 검토했는데 할부 기간 장기화가 최근의 특징이라며 올해 어떤 달은 할부로 새 차를 판매한 55%가 최소 84개월 분납이었다고 전했다. 9월에는 51%의 할부 기간이 84개월 이상이었다.

 

비슷한 환경인 미국과 비교하면 캐나다의 장기 할부 구매율이 크게 높다. 미국에서 7년 이상 자동차를 할부 구매하는 경우는 열 명 중 한 명도 되지 않는다.

 

JD파워는 할부 기간이 길어지면 차량이 오래돼 가치가 낮아지더라도 계속 새 차 가치를 매겨 돈을 지불하는 것을 의미하며 빚을 그만큼 오래 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점점 비싼 가격의 차량을 가지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은 할부 기간을 늘려 매달 내야 하는 비용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에 넘어간다고도 전했다.

 

2017년 캐나다에서 판매된 새 차량의 평균 가격은 3만3000달러인데 이를 현찰로 모두 주고 사면 할부이자를 물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여러 리베이트와 판매장려금 혜택을 딜러로부터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권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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