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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11일 추모행사 참여하겠다' 응답률 높아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1-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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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캐나다인 주변에 참전군인 안다

고학력, 고연령, 남성 100주년 잘 알아

메트로밴쿠버 자치시들 추도행사 개최

 

 

캐나다 현충일인 리멤브런스데이 100주년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에서 많은 캐나다인들이 참전군인 희생자에 대한 추모 열기가 높게 나타났다.

 

입소스캐나다가 9일 발표한 리멤브런스데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39%의 캐나다인이 올해 공식행사에 참가한다고 대답했다. 이는 작년의 29%에 비해 10% 포인트나 크게 오른 수치다.

연령별로는 18-34세가 41%로, 35-54세 38%, 55세 이상의 40%보다 높아 오히려 젊을수록 더 참여의지가 높았다. 교육수준으로는 고교 졸업자가 43%로 가장 높았고, 포스트세컨더리나 학사 학위 이상은 38%로, 고교 졸업장을 못받은 경우는 36%로 나타났다.

주별로는 BC주가 47%로 알버타주에 이어 가장 높았다.  

 

캐나다의 리멤브런스데이는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고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1918년 11월 11일 11시에 기념한 행사에서 시작됐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조사에서 52%의 응답자가 1918년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58%로 여성의 46%보다 더 잘 알고 있었으며, 연령별로도 나이가 많을수록 정답자가 많았고, 학력수준과도 비례했다.

BC주는 65%로 2위인 대서양연해주들의 55%보다도 10% 포인트나 앞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펍피를 달겠다고 대답한 비율은 83%로 55세 이상이 87%로 가장 높았다. 학력에서는 학사 학위 이상자가 79%로 가장 낮았다. BC주는 93%로 대서양연해주들과 함께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20년간 아프카니스탄 등 해외의 평화유지군으로 참전한 군인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35%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연령별로는 35-54세가 38%로 가장 높았고, 학력별로는 포스트세컨더리 학위자가 39%였다. BC주는 2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표준오차는 ±3.5 이다. 

 

메트로밴쿠버에서도 30곳에서 11일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버나비에서는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오후 3시에 센트럴파크에 있는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서 거행된다.

 

최대 규모의 기념식은 밴쿠버 다운타운의 빅토리아 스퀘어(Victory Square)에서 11시에 열리는 행사다. 이외에도 밴쿠버에서는 스탠리파크의 일본캐나다인 전쟁 기념비(the Japanese Canadian War Memorial), 그리고 차이나타운의 중국캐나다인 전쟁기념비 등에서 추도식이 개최된다.

 

코퀴틀람에서는 윈슬로우 센터에서 9시 45분에 기념식을 갖고 10시 40분 경 블루마운틴 파크 동쪽 끝에서 퍼레이드를 시작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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