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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연말 대대적인 마리화나 중독 운전 단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12-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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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화 이후 첫 연말

병주고 약주는 식으로 비의료용 마리화나가 캐나다에서 합법화 되자, 마리화나 관련 불법에 대해 규제와 단속을 맡고 있는 주 정부가 연말 파티 분위기 속에 마리화나 환각 운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의지를 밝혔다.

BC주 마이크 판워스 행정안전부 장관은 마리화나는 합법이지만, 마리화나를 하고 환각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연말에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13일 발표했다. 

판워스 장관은 지난 봄에 실시한 서베이에서 환각 운전 경험자가 2012년 이후 15%나 증가했는데, 마리화나 환각 운전자가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특히 25세 이하와 55세 이상의 환각 운전 비중이 높았다.

비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첫 해 연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각종 파티에서 마리화나, 또는 술과 함께 마리화나를 하고, 환각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워스 장관은 우려했다.

이에 따라, 판워스 장관은 주내의 경찰들은 측정기기를 비롯해, 환각 운전 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질적인 단속 효과를 높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전체로 오는 18일부터 강제적인 음주운전검사가 합법화 된다. 이에 따라 음주이던 다른 약물 환각상태로 운전을 한다고 의심되면 경찰은 운전자에게 검사를 받도록 요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벌금과 징벌적 보험료 인상, 운전면허 정지, 자동차 운행 중지 등 다양한 처벌이 동반한다.

합법적 마리화나는 반드시 차 안에 구매했을 때 포장 상태 그대로 있어야 하며, 개봉된 경우는 마리화나를 피우지 않거나, 다른 동반자가 피웠다 할 지라고 벌금 대상이다. 이는 술도 마찬가지로 뚜껑이 열린 채 차에서 발견되면 티켓을 받게 된다.

판워스 장관은 "음주나 마리화나 환각 운전은 사랑하는 사람에게까지 고통을 준다"며 마리화나 관련 안내 사이트(www.getcannabisclarity.ca)를 꼭 확인하라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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