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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써리 LRT 2020년 착공 2024년 개통 가시화

표영태 기자 입력18-09-06 14:34 수정 18-09-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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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경전철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지난 5일 써리 공립도서관에서 사업에 대해 소개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했다.(상)


써리 경전철 프로젝트 중 뉴톤 터미널 이미지(트랜스링크 제공)(하) 

 

 

현대로템 등 참여 가능성 열려 

건설비용 절감 위해 노력약속

 

써리 경전철(LRT) 프로젝트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예산 지원 약속으로 가시화 되는 속에서 합리적으로 예산을 책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써리를 방문해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개선 사업에 BC주정부와 함께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트랜스링크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써리 공공도서관에서 써리-뉴튼-길포드 (LRT) 프로젝트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프로젝트 책임자인 스테판 메어를 비롯해 트랜스링크의 기반시설엔지니어링 담당 새니 자인 부사장, 그리고 써리시의 스캇 뉴만 시설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스테판 메어 책임자는 "2019년도에 사업 타당성 평가와 참여업체 선정 등을 마치고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을 하겠다"고 밝혔다.

 

써리 LRT 프로젝트는 2007년 처음 언급이 된 이후 10년이 넘어서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하게 됐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소요 예산 전망이 2015년도에 10억 달러였던 예산이 16억 5000만 달러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대해, 세계의 다른 도시에서 추진됐거나, 추진되고 있는 다른 LTR 프로젝트나 교통사업 프로젝트와 비교해 객관적으로 사업 예산이 얼마나 합리적인지 보여 달라는 본 기자의 질문에 자인 부사장은 "많은 전문 컨설턴트들과 물가 등을 감안해 최적의 예산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원로적인 대답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별도의 질문에 대해 자인 부사장은 "캐나다 라인의 현대 로템과 같이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 세계 모든 나라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조달을 받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써리 LRT 프로젝트는 써리 시티 센터에서 길포드, 그리고 뉴톤을 연결하는 킹조지 블루바드에서 104에비뉴까지 10.5킬로미터 구간이다. 총 27분이 걸릴 해당 노선에는 총 11개의 정류장이 설치되고, 2개의 새 환승장도 포함된다. 배차간격은 5분으로 기존의 고속버스인 Bee라인의 6-7분보다 더 자주 운행된다. 투입되는 차량은 2대가 연결된 30미터 길이의 저상용이다.

 

스테판 메어 책임자 "경전철은 2041년까지 40만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며, 이동성 편의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써리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자의 4분의 3이 써리에서 시작해 써리에서 끝난다는 데이터를 근거로 많은 써리 대중교통 이용자가 써리에 기반을 두고 활동을 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실제 기자회견의 발표자료에서 경전철은 피크 시간대에 시간 당 2000명 이상의 승객을 실어 나를 수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2024년도에는 하루에 이용승객이 4만 2000명에서 4만 6000명, 그리고 2030년에는 5만 1000명에서 5만 5000명에 달한다는 추산이 나왔다.

 

경전철이 통과하는 노선의 400미터 이내에 총 2만 8200개의 일자리가 있고, 이는 2033년에는 3만 4200개로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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