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나는 캐나다 국적자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한국을 떠나는 캐나다 국적자들

표영태 기자 입력18-07-12 09:09 수정 18-07-12 13:5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2012년 이후 순이동 10위권 밖 

 

한국에 90일 이상 장기 체류 외국인이 크게 증가했는데, 캐나다 국적자들은 오히려 한국을 떠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통계청이 12일자로 발표한 '2017년 국제인구이동 통계' 자료에 따르면 90일 초과 국제이동자는 총 140만 9000명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대비해서도 5만 7000명, 4.2%가 증가한 수치다.

 

작년 국제이동자 중 입국자는 75만 8000명으로 2000년 이후 최대이며, 전년대비 4만 4000명(6.2%) 증가했다. 반대로 출국자는 65만 1000명으로, 역시 2000년 이후 최대로, 전년대비 1만 3천 명(2.0%) 증가했다.

 

재외동포 입국자 전년대비 증가 500명이 늘어나 0.9%의 증가율을 보였다. 2013년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 국적 내국인은 출국(-3.5%)과 입국(-2.0%)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순유출, 30대 이상은 순유입기록했다. 이는 유학생들이나 청년해외 취업생은 많이 떠나고, 반대로 외국에 나갔던 젊은이들이나 장년들은 귀국을 한 셈이다.

 

외국인은 입국(12.5%)과 출국(7.3%) 모두 증가했는데 캐나다 국적자는 유난히 출국 비중이 더 크게 나타났다.

 

외국인 입국자의 체류자격은 단기(38.6%), 취업(26.7%), 유학(12.8%), 재외동포(11.5%) 순이었다. 

 

캐나다 국적자는 순이동에서 2001년 6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2003년과 2004년을 제외하고 꾸준하게 10위권에 들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단 한 번도 10위권안에 들지 못했다. 즉 한국을 떠난 캐나다인이 한국으로 들어온 캐나다인보다 많았다는 얘기다.

 

이를 증명하듯 입국자 순위에서 캐나다는 2001년부터 2012년까지 10위권 안에 들었지만 2014년 10위를 한 것을 제외하고 최근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반면 출국자 순위에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10위권에 들었고 2017년도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78건 44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비는 언제 내리려나?! 목요일 오후부터 단비 예상
연방기상청의 기상경고지도에 BC와 알버타주 전역이 회색으로 공기의 질이 안좋다고 경고하는 회색으로 덮여있다.주말 비 내릴 가능성 높아BC 내륙산불진화도 주목  연방기상청의 밴쿠버날씨 정보에는 맑음, 흐림(구름), 비, 눈도 아닌 연기(smoke)라고
08-22
교육 수능, 23일부터 응시원서 접수
해외거주 예외적 대리접수 가능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오는 11월 15일에 실시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3(목)부터 9월 7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
08-22
이민 부모 초청 이민자 내년부터 2만 명으로 확대
 2014년 대비 4배 증원복권방식에서 선착순 접수 부모 또는 조부모 초청 이민 희망자가 오랜기간 대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연방정부가 내년도에 크게 목표인원을 확대하면서 지난 2년간 시행했던 추첨식 방식에서 다시 선착순 방식으로 신청자를 선발할 예정
08-21
밴쿠버 1년 5천km 이하 주행 보험 할인 8월 23일부터 시작
2019년 9월부터 10% 할인  ICBC 보험료 정책이 대대적으로 바뀐 가운데,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연간 주행거리를 5000킬로미터 이내로 줄이는 것이다. ICBC는 내년 9월부터 새 보험료율 기준이 효력이
08-21
밴쿠버 에어캐나다, 9월 5일 옐로나이프 노선 재개
 본격적인 오로라 관광의 계절이 성큼 다가운 가운데 에어캐나다의 밴쿠버와 옐로나이프 직항 노선이 재개 해 한국에서 1번 경유로 옐로나이프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에어캐나다는 9월 5일부터 매일 1회 밴쿠버~옐로나이프 직항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10
08-21
세계한인 연합뉴스, 연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때리기
 김영옥 대령에 공들이기재외한인 관련 정책부재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아파트 임대료에 대해 보도를 했던 연합뉴스가 이제 한 이사장이 부임한 시점부터의 문제를 들고 나오기 시작했다. 연합뉴스는 21일자로 "美영주권자 재외동포재단
08-21
세계한인 병무청,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대상 병적 별도관리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21일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총 2200여 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중 150여 개 업자를 대상으로 병적 별도관리제도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연예인의 병역이행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관리를 위한 병적
08-21
세계한인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발표
 총 5개 부문 30편 수상캐나다 한인 3명 입상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5개 부문 30편을 발표했다. 캐나다 입상자를 보면 단편소설 부문에서 김수연 씨가 벚꽃난장으로 우수상을, 정명숙
08-21
밴쿠버 트랜스링크 버스 운행 변경
 9월 3일부터 증차⋅운행 간격 단축 등  가을 개학철을 맞아 트랜스링크 버스 일정이 조정된다. 일부 노선에는 배차 간격이 줄어들고 더
08-20
밴쿠버 다 타버린 폐허가 400만 달러?
키칠라노 주택 잔해도 안 치우고 매물로 등록최근 밴쿠버 지역 부동산 매매 리스팅에 특이한 물건이 등록됐다. 키칠라노 주택가에 있는 단독주택인데 등록 정보 사진에는 건물이 보이지 않고 잔해 더미와 우거진 잡초만 등장한다. 그런데도 매매 희망가격은 400만 달러에 이른다.
08-20
밴쿠버 'Together' 다문화 행사 모습-2
 
08-20
밴쿠버 'Together' 다문화 행사 모습-1
 
08-20
밴쿠버 모든 민족문화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행사
JOJO & DYNAMIX BAND 연주(상)YOURS TRULY K-POP 댄스(하) 제3회 'Together' 대형 공연중국이민사회 중심부를 타격 한국의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민족출신의 출연자가 함께 만든 다문화 축
08-20
밴쿠버 이영은, 밴쿠버 공무원... 미스퀸코리아 본선 진출
미스퀸코리아 대회 사이트에 올라온 이영은 미스퀸코리아 본선 진출자 프로필 사진.  미스유니버스·미스월드 진출 기회22일 30명의 결선참가자와 경쟁   에드몬트에 가족을 둔 밴쿠버 공무원인 한인차세대가 한국을 대표해 세계 미인
08-20
교육 중국이 평가한 캐나다 대학의 세계 순위는...
UOT · UBC ·맥길 100위권서울대 101-150위권 유지  세계의 많은 단체들이 세계 대학을 평가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의 세계 순위 자문기관이 발표한 순위에서 캐나다 대학들 중 100위 안에 4개 대학이 포함됐다.&
08-20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공무원인가?
   재외동포재단(이하 재단) 최초로 재외국민으로 수장을 맡게 된 한우성 이사장 전세 보증금으로 재외국민으로 한국의 공직을 맡는 것에 대한 보이지 않는 싸움으로 변질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연합뉴스는 지난 17일자로 '동포재단 예산
08-20
세계한인 민주당 당대표 경선 재외동포도 투표권 행사
 현재 여당으로 21대 국회의원 공천권을 행사할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를 뽑는 선거에 재외동포들의 의견을 반영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한국의 정당 중에 유일하게 전 세계를 한인밀접 정도에 따라 45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300명의
08-20
세계한인 사는 곳과 상관없이 한민족은 모두 하나
고려인 연수생, 한국 거주 고려인 대상 미용 봉사  한국에서 미용을 배우고 있는 고려인 연수생 청년들이 경기도 안산의 고려인 마을에서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실시하는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08-20
세계한인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회식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참석자들 기념 촬영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하는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의 개회식이 18일(토) 오후 경기도 안양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입양동포와
08-20
세계한인 병무청,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특기병 모집
한국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육군과 공군 전문특기병의 신설에 따라 8월말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전문특기병은 육군의 드론운용 및 정비병과 공군의 비파괴 검사병, 우주기상분석병, 기상슈퍼분석병
08-20
밴쿠버 랭리 7살 소녀 살해범은 30대 어머니
RCMP IHIT 보도자료에 올라온 7살 살해 피해자 아알리야 로사의 사진 BC RCMP 살인사건합동수사팀(IHIT)는 지난 7월 22일에 발생한 7살 아알리야 로사의 살인범으로 그녀의 어머니를 2급 살인죄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일
08-20
밴쿠버 자전거로 라이온스게이트 건너는 출퇴근족 몇명?
사이언스월드 앞 매일 8000대 통행 밴쿠버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도로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08-19
밴쿠버 일주일째 잿빛 밴쿠버
 휘슬러, 캠룹스에 경보 수준 높여항공편 결항까지 이어져 BC주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기 오염도 좀
08-19
밴쿠버 [교통경찰 JJ KIM이 알려주는 BC주 교통 법규-4] 횡단보도가 있는 사거리에…
한국에서도 사거리에서 빨간 신호에 보행신호와 맞춰 어떻게 우회전 해야 하는 지 잘 이해하지 못해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성미 급한 뒤에 차량이 빵빵 거리면 혼줄이 빠져 그냥 우회전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캐나다에서는 그런 일은 드물지만 그래도 꼭 지켜야 하
08-18
밴쿠버 BC주민 스마트폰에 점점 더 중독됐다
66% 삶에 아주 중요하다스마트폰 소유비율 85%이미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문명의 이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의존도 높아 휴대폰이 없으면 금단현상을 보일 정도로 중독성이 강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조사기관인 인사이트웨스트(www
08-1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