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한국 여권 파워 세계 1위, 캐나다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3-28 10:14
수정 19-03-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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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권이 여전히 세계에서 힘과 영향력을 인정받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6일 공개된 헨리여권지수에서 캐나다는 무비자/도착비자 여행국이 184개국으로 벨기에, 미국, 그리스, 아일랜드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조사 대상 전체 국가는 199개국이다.
1위는 일본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위를 고수했다. 일본은 비자 면제 체결 국가가 189개국이다. 한국과 싱가포르 역시 189개국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2위 독일은 우즈베키스탄을 비자 면제국으로 추가하며 총 188개국이 됐다.
3위는 프랑스, 덴마크, 핀란드, 이탈리아, 스웨덴으로 187개국, 4위는 룩셈버그와 스페인으로 186개국 순이었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 제공하는 고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여권지수에서 순위 하위권은 주로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들이었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이 104위(30개국)로 순위 맨 마지막이었으며 시리아, 소말리아, 파키스탄 등이 공동 103위(32개국)에 올랐다.
북한은 비자 없이 방문하거나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는 나라가 42개국으로 96위에 올랐다. 이는 에티오피아와 같은 수준이다. 북한보다 비자가 더 많이 필요한 국가는 이란, 방글라데시, 리비아, 네팔 등이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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