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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신종 절도범으로 많은 피해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6-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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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경찰이 발표한 주의산만 절도 사건 지역(VPD제공) 

 

 

주의력 떨어지는 노인들 대상

산만하게 만들고 귀중품 훔쳐

 

밴쿠버 경찰이 피해자에게 접근해 주위를 산만하게 만들고 절도를 하는 신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위를 당부했다.

 

밴쿠버 경찰(VPD) 지난 한 달 사이에 주의산만 절도(distraction thefts)가 8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절도범들은 차를 타고 가다 눈에 띄게 목걸이나 반지를 한 대상에게 접근을 했다. 그리고 다양한 이유를 달아 피해자와 신체적 접촉을 했다. 일부 용의자들은 말을 걸고 무료나 갑싼 보석을 제안하는 사이, 다른 용의자가 나타나 정신없이 길을 묻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VPD의 제이슨 두세티 경관은 "이들 절도범은 매우 능수능란하게 접근을 해와 피해자들이 언제 보석들을 소매치기 당했는지 모르게 만든다"며, "가족들이 집안의 노인들에게 이런 절도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주고 이상한 사람들이 접근해 오면 좀 더 주의를 하라고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VPD이 밝힌 이번 절도 사건의 예를 보면 지난달 22일 오후 5시  East 1st Avenue와 Renfrew가 만나는 곳에 70세 중국계 할머니에게 2명의 용의자들이 접근해 와 반지를 쥐어주고 목에 목걸이를 놓기도 했다. 이 여성이 이들을 밀쳐 냈지만 이미 비싼 목걸이가 절도범 손에 넘어간 뒤였다.

 

5월 30일에는 80세의 이탈리안 할머니가 Nanaimo Street와 Oxford Street에서 아이가 아프다며 혼이 빠진 듯 길을 묻는 한 여성을 만났다. 그리고 길을 알려주자 고맙다고 허그를 하면서 할머니의 목걸이를 훔치려 했지만 다행히 할머니가 이를 알아채고 그녀를 밀쳐내 절도는 미수에 그쳤다. 

 

VPD는 이런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바로 911로 전화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와 관련한 제보전화는 604-717-0613로 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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