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센트럴파크 또 강력범죄 발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버나비 센트럴파크 또 강력범죄 발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7-27 09:33

본문

26일 밤 센트럴파크에서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해 다음날인 27일 오전까지도 경찰이 사건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현장을 보존하고 있다. 

 

 

한인 노인 묻지마 폭행 2주만

 

메트로밴쿠버의 대규모 도심공원 중 한인사회와 가장 인접한 버나비의 센트럴파크가 2주만에 강력 사건이 또 발생해 자칫 우범지역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b1c20a0c7b0f9965ea9614aa0e6fbf97_1532721713_3251.jpg 

버나비RCMP는 26일 오후 8시 30분에 패터슨스카이트레인역에서 가까운 센트럴파크에서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충돌한 경찰은 자상을 입은 피해자를 발견했다. 해당 피해자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다.

 

버나비RCMP는 가해 용의자 두 명의 인상착의에 대해 밝혔다. 첫 번째 용의자는 원주민 남성으로 6피트 키에 마른 체격에 빨간색 셔츠와 파란색 바지를 입었다. 나이는 40-45세로 추정된다. 두 번째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마른체격에 40-45세로 보이며, 흰색 셔츠와 파란색 바지를 입었다.  

 

버나비RCMP는 아직 수사가 초기 단계이지만 묻지마 범행이 아닌 피해자를 노린 범죄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 전인 2주 전인, 지난 15일에도 이번 사건이 일어난 곳과 가까운 센트럴파크 산책로에서 73세의 한인 노인이 묻지마 폭행으로 며칠간 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부상을 입는 사건도 발생했다.

 

27일 사건 현장 주변 센트럴파크의 산책로에서는 산책을 하는 한인들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센트럴파크로 불량해 보이는 사람들이나 홈리스들이 자주 목격 된다며 불안감을 표시했다. 또 오후 9시가 되도 여름에는 아직 어둡지도 않아 더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산책을 나오는 시간인데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데에 대해 의아심을 보이기도 했다.

 

센트럴파크는 작년 7월 18일에 실종됐던 13세 소녀가 다음날 시체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버나비 RCMP는  604-646-9999으로 제보전화를 요청했다.

 

한편 이번 사건이 나기 하루 전인 지난 25일 저녁에는 밴쿠버 이스트 지역에서 총격에 의한 12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782건 465 페이지
제목
[밴쿠버] 자전거로 라이온스게이트 건너는 출퇴근족 몇명?
사이언스월드 앞 매일 8000대 통행 밴쿠버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도로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이광호
08-19
[밴쿠버] 일주일째 잿빛 밴쿠버
 휘슬러, 캠룹스에 경보 수준 높여항공편 결항까지 이어져 BC주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기 오염도 좀...
이광호
08-19
[밴쿠버] [교통경찰 JJ KIM이 알려주는 BC주 교통…
한국에서도 사거리에서 빨간 신호에 보행신호와 맞춰 어떻게 우회전 해야 하는 지 잘 이해하지 못해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성미 급한 뒤에 차량이 빵빵 거리면 혼줄이 빠져 그냥 우회전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캐나다에서는 그런 일은 드물지만 그래도 꼭 지켜야 하...
JJ KIM
08-18
[밴쿠버] BC주민 스마트폰에 점점 더 중독됐다
66% 삶에 아주 중요하다스마트폰 소유비율 85%이미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문명의 이기인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의존도 높아 휴대폰이 없으면 금단현상을 보일 정도로 중독성이 강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조사기관인 인사이트웨스트(www...
표영태
08-18
[밴쿠버] BC주는 불타고 있다.
 쇼벌 레이크(Shovel Lake) 캠핑사이트의 전경((BC Wildfire Service 페이스북 사진)  BC산불방재본부(BC Wildfire Service)가 17일에 업데이트한 산불 화재 지역 지도   BC...
표영태
08-17
[밴쿠버] 포코 주택침입범죄 발생, 용의자들 검거 수사 …
  코퀴틀람 RCMP는 16일 오후 1시 30분에 포트 코퀴틀람의 리버풀 스트리트 4000블록에 주택 침입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주택 안에는 2명의 거주자가 있었는데 이 중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수사관은 다수의 ...
표영태
08-17
[밴쿠버] 트롤리 버스를 타면 1954년으로 타임슬립
 18일과 24일 무료 탑승기회 캠비와 헤이스팅에서 출발 1948년에 처음 밴쿠버 다운타운에 선보였던 트롤리버스를 기념하기 위해 무료로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탑승 행사가 다운타운에 펼쳐지고 있다. 트랜스링크(Translink)는 ...
표영태
08-17
[밴쿠버] 밴쿠버국제영화제(VIFF)를 찾아 온 한국 영…
 VIFF 9월 27일-10월 12일, 16일간龍虎賞에 소공녀, 여배우는 오늘도  북미에서 최대 아시아 영화들의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밴쿠버 국제영화제가 올해 가을에도 어김 없이 한국과 많은 아시아 영화들로 풍부한 축제의 자리...
표영태
08-17
[밴쿠버] "모험 떠나자" 한밤에 집 나선 소녀들 목적지…
소녀들이 그린 모험 지도 [사진 트랜짓경찰]  버스기사 신고받은 트랜짓경찰 부모에 연락 친구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며 한밤중에&...
이광호
08-17
[부동산 경제] 국세청 직원조차 "부자에 유리하게 세금 거둬"
국세청 직원들도 세금이 부자에게만 유리하도록 걷히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노동조합의 의뢰로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
밴쿠버 중앙일보
08-17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필라노 인근…
캐필라노 서스펜셔 브릿지 경치구경과 식사를 한번에 ‘캐필라노 현수교(Capilano Suspension Bridge)’라고 하면 노스밴쿠버(North Vancouver)에서 유명한 관광명소 중에 하나로 유명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캐필라노 현수교에...
이연수 인턴
08-17
[캐나다] 한국 국적자 대마초 손대면 한국 감옥으로
미성년자 대마초 제공 1년 징역형   캐나다가 대마초가 합법화 되어 쉽게 대마초를 구입하고 흡연할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 국적자는 아예 꿈도 꾸지 않는 편이 좋아 보인다. 주캐나다 한국 대사관은 캐나다의 대마초 합법화에 따른 한국 국적...
밴쿠버 중앙일보
08-17
[부동산 경제] 7월 물가상승률 연간 3% 상승
여전히 에너지물가 불안 요인올해 들어 캐나다 물가가 예측보다 높게 오르고 있는데, 주범은 여전히 에너지물가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이 17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에 따르면, 연간 기준으로 3%에 달했다. 이는 6...
표영태
08-17
[세계한인] 교육부, 재외한인 사회 조명 연구 지원
2018'한국학 세계화 랩'사업 선정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은 2018년 ‘한국학 세계화 랩(lab)’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사업에는 11과제가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2개...
밴쿠버 중앙일보
08-17
[세계한인] 한국, 캐나다를 통해 목조건축 메가트렌드를 바…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20~23일, 서울 코엑스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오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목조건축대회'(W...
밴쿠버 중앙일보
08-17
[밴쿠버] 써리 성추행 사건 아직도 진행중
지난 4월과 5월 써리 지역에서 어린 여학생과 성인 여성을 가리지 않고 성추행을 벌였던 사건 일어났는데, 이 사건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또 다시 20대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대책이 요구된다.써리 RCMP는 지난 13일 밤 11시에 111A 에비뉴와 ...
표영태
08-16
[밴쿠버] 한국의 컴퓨터그래픽 밴쿠버 진출 많지만 파급효…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주밴쿠버총영사관 후원으로 디지털 미디어 전문 연합회인 DigiBC가 주최하는 한국 디지털 게임 드라이빙 컴퓨터 그래픽 세미나 겸 네트워킹 행사가 텔러스 가든 빌딩 18층의 노튼로즈펄브라이트(Norton Rose Fulbrig...
표영태
08-16
[밴쿠버] 연방정부도, 메트로밴쿠버 공기의 질 위험수준 …
다운타운에서 바라본 노스쇼어 지역은 안개에 휩싸인 듯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산불 연기에 의한 공기의 질이 최악의 상태이다.16일 연방ㆍ주정부 공동 발령BC주 정부가 산불에 의한 비상사태를 선언한 지 하룻만에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공기의 질 위험경보가 발령됐다.연방환...
표영태
08-16
[밴쿠버] 밴쿠버의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 버…
​제3회 Together 19일 오후 2시락밴드에서 k-pop댄스팀까지 다양 차이나타운중국문화센터 다양한 상품  메트로밴쿠버 타민족 사회에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과 조인...
표영태
08-16
[밴쿠버] 최금란·박덕원 재외동포 정부포상 예정자
외교부 27일까지 공개검증 외교부는 오는 10월 5일 제12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재외동포 정부포상 예정자를 발표하고, 이들의 공적에 대해 오는 27일 오후 6시(한국시간)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n...
표영태
08-16
[밴쿠버] 송유관 반대 농성장 강제 철거
경찰 16일 새벽 강제집행시위대, 인근에 재집결 계획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공사를 반대하며 버나비 마운틴에서 농성을 벌이던 일행이 경찰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이들이 세운 망루 등 무허가 임시 건물도 철거됐다.버나비 RCMP는 16일 오전 6시경 버나비시 관계자 및...
밴쿠버 중앙일보
08-16
[밴쿠버] 산불 대피자 "귀가금지 너무 엄격"
BC주 곳곳에 발생한 산불 때문에 대피한 사람들이 주정부가 불필요하게 대피령을 발령하거나 귀가를 너무 엄격하게 제한해 피해가 ...
밴쿠버 중앙일보
08-16
[캐나다] 미국가면 허리케인 조심, 중동가면 메르스 주의
연방정부 11월 30일까지한국정부 성지순례 전후BC주 산불사태로 올해도 연기가 메트로밴쿠버를 덮치며, 델리나 베이징보다 더 열악한 공기오염도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로 나가면 또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어디를 가나 조심을 해야 할 듯 하다.연방외교부(Global Aff...
표영태
08-16
[밴쿠버] BC한인실협 창립30주년 기념행사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회장 김영근)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일 행사를 지난 8월14일 협회 사무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실업인협회 전임회장단과 현 이사진이 함께 11시에 케익 커팅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협회 관계자 및 회...
밴쿠버 중앙일보
08-16
[밴쿠버] 밴쿠버,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
밴쿠버한인노인회(회장 최금란)와 밴쿠버한인회가 주최하는 제 7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15일 오전 11시부터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밴쿠버노인회와 한인회를 맡고 있는 최금란 회장을 비롯해, 연아 마틴 상원의원, 김건 주밴쿠버총영사와 한인단체장...
표영태
08-15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