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본 캐나다 내 한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본 캐나다 내 한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2-08 09:33 수정 18-02-08 13:1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무역관 르포]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본 캐나다 내 한류
방지원 캐나다 토론토무역관

- 평범한 한인 이민자 가정의 삶 그린 드라마… 캐나다에서 선풍적인 호응 얻어 -
- 우리 기업, 한인 디아스포라(Diaspora) 및 다문화 고려한 현지화 전략 필요 -

 

 

 

□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 캐나다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다

 

"아이참, 여보!"

 

캐나다의 한 텔레비전 방송에서 반가운 한국말이 들려온다. 바로 2016년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서 방영한 인기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의 대사 중 하나다.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토론토의 오래된 저소득층 지역인 모스 공원(Moss Park)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계 이민자 가정의 삶을 그려낸 코믹물이다.

 

'김씨네 편의점' 시즌1(2016년 10월 11일~12월 27일)은 3개월 사이에 약 93만 명의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는 등 캐나다 시청자들 사이 반향을 일으켰다. 얼마 후 '김씨네 편의점'은 2017년 'Canadian Screen Awards'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배우 이선형(아빠 역)과 Andrew Phung(김치 역)이 각각 남우주연상, 코미디 조연상을 받았다. 이러한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시즌2(2017년 9월 26일~12월 19일) 또한 절찬리에 방영됐다. '김씨네 편의점'은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를 표방하는 캐나다 내 한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씨네 편의점' 광고 포스터

 

자료원: CBC

 

'김씨네 편의점'이 캐나다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한류열풍과 맞물린 우연이 아니다. '김씨네 편의점'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한인 디아스포라(Diaspora)와 캐나다의 다문화를 고려한 현지화로 분석된다. 즉, 캐나다 시청자들의 현실적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극 중 김씨 부부는 1980년대에 이주한 토론토에서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이라는 배경은 많은 한국계 이민자 1세대가 선택했던 직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민자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다.

 

또한 '김씨네 편의점'은 보수적인 아빠와 16살 때 가출한 아들 간의 부자갈등을 다룸으로써 이민 1세대 부모와 2세대 자식들 간의 언어·문화적 갈등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아빠, 신앙생활에 전념하며 오매불망 자식 걱정만 하는 엄마, 진로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겪는 자녀.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의 '김씨네 편의점'은 전형적인 한국계 이민자들의 삶과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낸 성공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 토론토 독립연극에서 시작, 캐나다 안방극장까지 점령

 

'김씨네 편의점'은 주류 방송에서 소수민족을 위해 제작된 콘텐츠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의 이목이 집중됐다. 원래 '김씨네 편의점'은 한인 1.5세인 최인섭(Ins Choi)이 극본·연출·제작·연기까지 총괄한 독립연극에서 출발했다. 2011년 토론토에서 초연된 연극은 전회 매진이라는 믿을 수 없는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최인섭은 드라마 공동제작과 극본을 맡았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한국계 캐나다 배우들은 수준급 영어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콩글리시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해냈다.

 

극중 등장인물

배역(인물)

배우

사진

인물 소개

김상일

(Sang-il Kim)

이선형

(Paul Sun-Hyung Lee)

external_image

- 56(2016)

전직 교사로 1980년대에 캐나다로 이주

애국심이 강하며 엉뚱한 매력을 갖춤

고집스럽고 독설을 함부로 내뱉음

김용미

(Yong-mi Kim)

윤 진

(Jean Yoon)

external_image

- 54(2016)

근면하고 친절하며신앙심이 깊음

자나깨나 자식 걱정으로 가득함

김 정

(Jung Kim)

리우 시무*

(Simu Liu)

external_image

- 24(2016)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16살 때 가출

자동차 렌트점에서 성실하게 근무 중임

김 자넷

(Janet Kim)

방 안드레아

(Andrea Bang)

external_image

- 20(2016)

사진을 전공하는 대학교 신입생

부모님이 안 계실 때 편의점 일을 도움

 주*: 리우 시무는 중국계 캐나다 배우임

자료원: CBC

 

□ 비빔밥, 김칫국, 갈비찜… 한식 세계화 앞장서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김씨네 편의점'의 시청자 중 39%가 구매성향이 뛰어난 주요 타깃 시청층인 24~54세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김씨네 편의점'은 편의점이라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인 상품 광고(PPL)는 접하기 어렵다. 대신 한인 가정의 일상을 중심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갈비찜, 김밥, 김치, 꼬리곰탕, 비빔밥,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한식이 소개됐다. 대표적인 예로 자넷(딸 역)이 토론토 크리스티(Christie) 지역 한인타운에 위치한 유명한 순두부찌개 전문점에서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장면을 꼽을 수 있다. 자넷의 사촌동생 나영은 자넷의 친구들에게 순두부찌개에는 계란을 넣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한식을 소개한다.

 

'김씨네 편의점'에 등장하는 한식은 엄청난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 현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배우들에게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우 이선형(김상일/아빠 역)은 CBC 토크쇼에 출연해 한식과 한국문화에 대해 알린 바 있다. 그는 직접 김칫국 요리과정을 선보이고, 김치, 고추장과 소주를 소개했다.


CBC Life에서 김칫국 요리과정을 선보이는 배우 이선형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자료원: CBC Life

 

'김씨네 편의점'이 트위터(SNS)에서 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시청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한식'으로 비빔밥(60%), 갈비찜(19%), 만두(8%), 기타(13%)를 꼽았다. 이런 부분은 우리 기업들이 참고할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시청자들, 생소한 한국 콘텐츠에 신선한 '문화충격' 받아

 

'김씨네 편의점'에서는 구체적인 한국 문화 콘텐츠가 재생산되고 있다. 이렇게 재생산된 K-콘텐츠는 외국인들에게 다소 비슷하게 인식될 수 있는 동아시아 문화의 이미지를 차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상일(아빠 역)은 종종 손님들에게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고는 한다. 한 에피소드에서 그는 손님에게 한국의 태권도·합기도와 일본의 무술의 차이점을 열을 내며 이야기한다. 이후 아빠와 자넷이 함께 중국의 쿵푸 영화를 보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시청자들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인식을 깨워준다.

 

'김씨네 편의점'에서 소개되는 합기도와 태권도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자료원: CBC 

 

하루는 김상일이 손님에게 짧은 영어로 한국산 에너지 드링크라며 음료 한 병을 건넨다. 외국 손님이 음료를 마신 뒤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김씨에게 진셍(Ginseng) 음료냐고 묻자, 김씨는 진셍이 아닌 '인삼'이라며 재차 한국어로 강조한다.

 

또한 김상일은 손님과 딸에게 일제강점기 등 한국의 역사를 설명하기도 한다. 그의 투철한 애국심으로 인한 재밌는 에피소드도 생긴다. 그는 편의점 앞에 도요타 차가 무단주차돼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는 반면, 현대차는 모른 체 눈감아 준다. 하루는 딸과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남자가 편의점으로 딸을 데리러 오자 그는 가장 먼저 남자의 이름도 직업도 아닌 '한국의 광복절이 언제인 줄 아느냐?'고 묻는다.

 

이외에도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사소한 행동들이 현지인들에게는 신선한 문화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가벼운 딱밤은 아동폭력으로, 똥침은 성추행으로 오해하는 캐나다인들로 인해 웃픈 해프닝도 벌어진다. 이러한 황당한 상황들은 현지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고) 캐나다-한국 인적 교류동향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캐나다의 인구는 약 3671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다. 이 중 한인 인구(2016년 최신 통계 기준)는 총 19만821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0.5%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온타리오주(47%), 브리티시컬럼비아주(31.9%),앨버타주(11.3%) 순으로 한인 인구가 밀집돼 있다.

 

캐나다 지역별 한인 인구 통계

external_image

  주: 1) 2·3세, 혼혈 포함, 2) 메트로 토론토, 메트로 밴쿠버와 같은 Census Metropolican Area(CMA)는 인구통계 데이터 구분을 위해 해당도시와 주변 지역·도시를 포함하는 광역단체를 의미함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한국일보  

 

캐나다 내 한류 확산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한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관광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는 캐나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0.3% 증가한 총 17만574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3.3% 대폭 감소한 것에 비하면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 시사점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훨씬 가깝게 우리에게 다가왔던 캐나다. 이제는 그 반대로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캐나다인들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 간 한국. 이를 호기로 삼아 우리 기업들의 캐나다 시장진출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 전략 구사가 요구된다.

 

예를 들어, 캐나다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에스닉 푸드(Ethnic Food)' 연구·개발을 고려해야 한다. 에스닉 푸드란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제3세계의 전통음식으로, 각국의 고유문화가 반영된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 음식을 의미한다. 캐나다는 매년 25만에서 30만 명에 이르는 신규 이민자를 수용하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에스닉 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는 추세이다.

 

대다수의 캐나다 시민들은 한식을 다채롭고 건강한 음식으로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은 그들은 제품 생산방식부터 인증까지 까다롭게 확인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유기농, 무글루텐(Gluten-free) 등을 강조해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도 효과적이다. 식품 관련 강제(필수) 인증은 없으나, 대다수의 바이어들이 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최소한 HACCP 인증을 구비해야 상담이 수월하게 진행된다. 참고로 캐나다 시민들은 너무 맵거나 신 맛보다는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콘텐츠의 경우 캐나다는 난민, 동성애, 다문화 등의 이민정책을 통한 사회 통합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소수민족을 비하하는 발언이나 불쾌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반감과 분노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애인, 노숙자, 난민, 동성애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내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세련된 색상을 특징으로 하는 한국산 생활소비재는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은 중국·인도산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은 낮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업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워 한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시아계 이민자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우리 기업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경쟁력 확대를 통해 캐나다 시장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자: KOTRA 토론토 무역관 방지원

자료원: CBC, CBC Life,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한국일보, 한국관광공사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170건 482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주택거래는 감소, 가격은 관성따라 상승
지난 2월 코퀴틀람 센턴 인근 아파트촌 모습(밴쿠버중앙일보 DB) 매물 대비 거래 건 수 하락세다세대 가격 상승폭 더 커  2월 메트로밴쿠버지역의 주택거래가 10년 래 2월 평균 거래 건 수보다 줄어들었지만 가격은 탄성에 의해 여전히 상승세를
03-02
밴쿠버 전기료 결국 오른다
밴쿠버 차이나타운에 있는 변전소. [사진 구글맵스]BC공공요금위 '0% 인상안' 불허4월부터 3% 인상...가구당 4달러 추가 부담 주정부가 약속했던 전기료 동결이 없던 일로 됐다. BC공공요금위원회(BCUC)는 1일 BC하이드로가 신청한 동결 개정안을 부결하
03-02
밴쿠버 KOTRA 밴쿠버 무역관 공공입찰 정보 제공
KOTRA 밴쿠버 무역관이 매주 금요일마다 한 주간 올라온 서부캐나다 공공입찰정보를 정리하여 전달하는 이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지역은 BC주를 비롯해 알버타주, 사스카치원주이다. 입찰관련 세부내용은 이멜에 첨부된 파일의 온라인 조달사이트를 참고
03-02
캐나다 다양성 인정 우수 고용주 BC에 고작 7개
전국 70개 기업 선정 이민자를 비롯해 동성애자 등 다양성을 인정하고 직원을 채용한 우수 고용주 순위에서 캐나다에서 다양성이 가장 높은 주인 BC주가 인구 대비 상대적으로 나쁜 성적을 올렸다. 캐나다의 100대 우수고용주 순위를 발표하는 사이트에서 2
03-02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자유당 예산안에 우려 표명
연방 자유당 정부가 내 놓은 2018-19 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해 연방 보수당 소속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무분별한 예산 지출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자유당이 하원에 상정한 '평등 + 성장: 강한 중산층' 예산안이 무분별
03-02
밴쿠버 정월에 뜨는 밴쿠버의 저 달은 새 희망을 주는 달
    3월 1일 밤 8시 경 써리 패시픽 아카데미 상공에 떠 있는 정월대보름달(사진=표영태 기자)  3월 1일 밤 9시 경 코퀴틀람 링컨 역에서 바라본 정월대보름달(사진=표영태 기자) 
03-02
밴쿠버 밴쿠버댄스페스티벌 뉴욕 한인 무용팀 참가
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Company  오는 24일까지 밴쿠버에서 열리는 2018년 밴쿠버국제댄스페스티발에 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인 무용단이 참가한다. WHITE WAVE Young Soon Kim Dance
03-02
밴쿠버 “집을 그냥 내놓으신다구요?”
MUDE Home Staging & Design 봄 맞이 홈스테이징 노하우 작은 투자로 큰 수익 부르는 주택 매매 전략 주택가격 안정을 위한 주정부의 노력은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형태인  콘도와 타운하우스에 대한
03-02
부동산 경제 '마리화나', 지자체엔 효자 아이템
美 LA 면허 신청비만 235만달러규제국 직원도 21명 추가 美 LA시정부가 이른바 '그린러시(Green Rush)'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역 일간지 커버드LA는 지난달 28일 LA시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신청비
03-02
캐나다 앤드류 시어 연방 보수당 대표 3.1절 축사
매년 3월 1일은 코리안-캐나다인과 전 세계 한국인이 한국 역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1919년에 있었던 날을 기리기 위한 3.1절 행사를 갖습니다.  3.1운동이라고도 알려진, 3.1절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이어졌던 일제강점기에 대항하여 일어
03-02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3.1절 축사
1919 년 3 월 1 일, 민족대표 33 인은 서울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일본의 식민통치를 향한 한국인의 역사적이고 용감한 독립투쟁을 시작하였습니다. 만세운동은 수백만명의 한국인들이 자유를 위해 압제자에게 저항하는 시작 시점이 되었습니다. 오늘 3 월 1
03-02
밴쿠버 오페라 '손양원' 3.1절 의미 되새겨
밴쿠버 교회협의회(회장 김종욱 목사) 주최하고 사단법인 고려오페라단(단장 이기균),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지휘자 정성자)이 주관한 오페라 손양원 밴쿠버 공연이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패시픽 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여수의 한센인 시설 애양원
03-02
밴쿠버 제99주년 3.1절 기념식 거행
1일 오전 10시 밴쿠버총영사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참여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 이광호 기자]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거행됐다. 김건 총영사와 공관 직원, 주요 단체장, 밴쿠버 한인 등
03-01
밴쿠버 캐나다서 자주 당하는 사기 수법은...
28일 오전 BC증권위원회 관계자가 밴쿠버경찰청에서 사기 범죄 피해 예방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VPD]밴쿠버경찰·BBB 합동 안내의심나면 반드시 확인해야 밴쿠버경찰과 소비자보호단체 베터 비즈니스 뷰로(BBB)는 28일 오전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지
03-01
밴쿠버 버나비시 경제사절단 "한국 방문 성공적"
서울시를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아이스하키 유니폼을 선물하는 데릭 코리건 버나비 시장 버나비시 방문단과 경제사절단은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인 지난달 16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지방정부와 기업들을 방문해 협력 관계를 도모하는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했다
03-01
밴쿠버 젊은 세대 도시 선호도, 밴쿠버 6위
토론토 5위, 서울 65위 기록 젊은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세계 대도시 순위에서 캐나다의 대도시들이 상위에 속했지만 서울은 중간 정도의 성적을 거두는데 그쳤다. 세계 대도시 아파트 소개 사이트인 네스트픽(Nestpick)가 발표한 2018년도 밀레이엄
03-01
밴쿠버 캐나다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밴쿠버서 개최
  황선양 월드옥타 밴쿠버지회 회장이 2018년도 캐나다통합 차세대 무역스쿨이 밴쿠버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쿠버지회 이사회 통해 발표 재외동포 차세대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어주는
03-01
밴쿠버 연방 예산 밴쿠버 중산층에 초점
 지난달 27일 새 연방예산안이 발표된 가운데, 연방정부는 이번 예산안이 밴쿠버 지역에 사는 중산층의 균등과 성장에 기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방의 패티 하이두 고용노동개발부 장관은 1일자로 언바운스(Unbounce) 본사에서 2018년도 연방예산안
03-01
밴쿠버 여성들 상대 무차별 전화협박
집안에 카메라 설치했다 위협 BC RCMP 본부는 최근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여성을 대상으로 동일범 소행으로 보이는 협박 전화가 걸려 오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RCMP에 따르면 협박전화는 2017년부터 시작됐다. 한 남성이 정확히 한 여성의 이름과
02-28
밴쿠버 BC 개인파산자 크게 감소
2017년 4146명...12.1% 감소전국 통계도 감소 작년도에 BC주에서 신고된 개인과 기업 파산 건 수가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통계청이 연방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파산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개인 파산
02-28
밴쿠버 루니 환율 2월 847.29원으로 마감
한국 원화가 최근 대미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이며 캐나다 달러에 대해서도 최근 일주일간 840원대를 안으로 진입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KEB하나은행이 한국시간으로 2월 28일 종가 환율고시에 따르면 캐나다 달러 대비 원화는 847.29원을 기록했다. 하루 전인 27일
02-28
밴쿠버 밴쿠버공항 내 장기주차장 폐지
새 장기주차장 안내도. 그림 왼쪽 녹색 위치는 문을 닫고 오른쪽 회색으로 표시된 곳에 새로 만들었다. [자료 YVR]공항 내서 템플턴역으로 이동주차 후 무료 캐나다라인 이용해야 밴쿠버국제공항(YVR) 장기주차장 위치가 바뀐다. YVR은 기존 장기주차장(Valu
02-28
캐나다 한식당 찾는 타민족, 어느 반찬에 제일 손 갈까
지나치게 맵고 신 맛 꺼려 비한인 고객이 주종….선호도 늘 챙겨야     테이블 공간이 부족할 만큼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 한식당. 다른 식당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넉넉한 인심에 타인종 고객들은 깜짝 놀라기도 한다. 대부분 '
02-28
세계한인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15기 수료식 개최
 정책 제안 및 온라인 홍보          한국 외교부는 28일 오전 10시 이재완 재외동포영사국장과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스' 1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그리고 활동 실적
02-28
밴쿠버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언어의 힘이란
 우리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이 말의 속 뜻을 ‘가까운 사람이 잘되는 것을 기뻐해 주지는 않고 오히려 시기하고 질투한다’ (네이버 국어사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속뜻이사실일까? 사실 이
02-2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