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BC 상대로 무역 보복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알버타, BC 상대로 무역 보복

이광호 기자 입력18-02-06 09:11 수정 18-02-06 16:5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BC주 와이너리 내부. [사진 BC VQA]


BC산 와인 수입 즉시 금지 

"BC가 먼저 공격했다" 주장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공사를 두고 갈등을 벌이는 BC주와 알버타주 사이에 싸움이 커졌다.

 

알버타주는 6일 BC에서 생산된 와인의 수입을 즉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레이철 노틀리(Notley) 알버타주수상은 주의회에서 발표한 기자회견에서 주민들에게 BC산 와인 보다 알버타산 맥주를 사달라며 주류 유통을 담당하는 알버타주 공기업 주류게이밍공사(AGLC)가 BC산 와인을 사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AGLC는 알버타에 유통되는 BC산 주류 규모가 1720만 병, 금액으로는 7000만 달러에 육박한다고 추산한다.

 

BC주정부가 트랜스 마운티 송유관 확장 공사 반대 뜻을 지난 주 밝히자 알버타주는 "법대로 하자"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6일 오전에도 노틀리 수상과 통상부장관은 "송유관 완공을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할 것"이라며 BC주정부가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강력한 보복 조치가 있을 것을 시사했다.

 

노틀리 수상은 BC주의 송유관 설치 반대를 '공격'이라고 부르며 알버타가 먼저 공세를 펼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BC주가 알버타와 캐나다 경제를 인질로 삼고 있다고 비판하며 연방정부가 나서서 BC정부의 송유관 공사 방해를 막도록 할 모든 준비가 돼있다고 주장했다.

 

이광호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85건 48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간암 원인 C형 간염 치료 신약 '보세비' 보험 혜택
  아드리앤 딕스(Dix) 주 보건부 장관은 증상의 경중과 상관없이 만성 C형 간염환자에게 치료약값을 의료보험(MSP)과 의학보험(PharmaCare)으로 커버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딕스 장관은 "이전까지 C형간염은 남은 평생 고
03-14
캐나다 혜택 좋기로 소문난 캐나다軍, 제대 후 사회 복귀는 어떨까
제대군인가족 사회복귀 안내문 [자료 캐나다보훈처]해마다 4500명 제대"의료혜택 가장 아쉬워" 해마다 4500명의 캐나다 정규군이 병영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다. 제대병력의 사회 복귀 과정은 얼마나 쉬울까. 또 그 가족의 만족도는 어떻게 될까. 
03-14
세계한인 타이레놀ER 과다복용 간손상 위험 경고
한국 식약처 복용 주의 캐나다에서 흔하게 판매되고 있는 타이레놀이알서방정이 유럽에서 시판허가를 중지함에 따라 한국에서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해열 및 진통에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 함유 서방형 제제에 대하여
03-14
세계한인 '한국 무궁화'를 영어로 뭐라 부르나
한국 정부가 나라의 꽃인 무궁화의 문화확산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내세우며 해외까지 전파하겠다고 하지만 무궁화의 정확한 영어 명칭 및 어떤 종이 한국 무궁화인지 규정부터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산림청은 14일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체계적인 보급·관리
03-14
캐나다 BC주 새차 구입가 전국보다 높아
1월 신차 판매 전년보다 증가 1월 캐나다 신차 판매 대수가 작년 동기보다 북미산이나 수입산이나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신차 판매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로 총 12만 179대가 팔렸다. BC주에서는 총 1만 5272
03-14
캐나다 한인 태권도 관장, 수련생 체벌했다 정직
수련생을 체벌해 협회로부터 정직처분을 받은 정우용 관장.  [사진 우용태권도 홈페이지]노바스코셔주 핼리팩스맞은 수련생 및 부모는 항의 안해경찰 무혐의로 내사 중지도장 학부모 모임도 관장 지지 노바스코셔주 핼리팩스의 태권도장에서 한인 관장이 수련생을 체
03-13
밴쿠버 밤낮 없이 드나들던 이웃, 알고보니 절도범 소굴
델타경찰이 압수수색 주택에서 발견한 도난 신용카드들. [사진 델타경찰]   이웃의 수상한 행동을 눈여겨본 주민의 신고로 절도와 신용카드 불법 복제를 일삼던 범죄조직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델타경찰은 29세 남성과 47세 여성 등 3
03-13
밴쿠버 "집 팔 때 범죄 기록 숨겼다" 계약 물렀다면
소송에 휘말린 밴쿠버시 쇼네시 지역 주택  [사진 구글 맵스]BC고등법원 판결밴쿠버 쇼네시 주택 '사건에 휘말린 집' 알고 매매 파기집주인은 "내 잘못 아니다" 소송 제기  매매하려는 집이 범죄에 연루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거래 당시 알리지
03-13
캐나다 소형트럭·SUV 판매 호조 예상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전시회장 전경   [사진 KOTRA 토론토무역관]​캐나다의 올 한 해 자동차 시장은 작년에 이어 소형트럭과 SUV가 크게 성장한다는 전망 속에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보급과 기술개발도 본격화 된다는 예상이
03-13
밴쿠버 롯데 초코파이 캐나다서 리콜
알러지 성분표기 누락 한국 롯데제과 초코파이가 성분표시 부주의로 캐나다에서 리콜 처분을 받았다.그 이유는 롯데 초코파이에서 성분표기 중 아몬드의 성분표기 누락으로 피넛 알레르기 유발에 따른 위험등급에서 고위험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n
03-13
이민 한국 '해외이주자 통계' 안고치나 못고치나?
2017 캐나다 이민 고작 207명이민부 11월 누계 3665명과 큰 차 한국 정부가 매년 국가 별로 이민을 떠난 숫자 통계를 발표하지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숫자로 이를 바탕으로 한국 언론이 마치 해외 한인들이 못살 곳에 살고 있다는 허위기사까지
03-13
부동산 경제 2016년 지역별 가계중간소득
연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6년도에 캐나다 가계의 세후 중간 소득은 5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BC주 근로자의 중간소득은 3만 1600달러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03-13
이민 중앙은행장 "이민자가 캐나다 경제성장 견인차"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13일 온타리오주 퀸즈대학 강연에서 이민자가 캐나다 경기 성장과 부족해지믄 숙련노동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폴로즈 총재는 이민자들이 고령화 되는
03-13
밴쿠버 자이언티, 미국·캐나다 투어
16일 뉴욕 공연부터 시작밴쿠버 28일 공연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오는 16일 뉴욕 라이브 공연 개최를 시작으로 미국·캐나다 투어의 막을 올린다.  케이팝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이번 투어에서 자이언티는 미국 4개 도시와 캐나다 2
03-13
부동산 경제 캐나다 경제성장률 세계 수준에 못미쳐
2018~19년 예상, 전년보다 낮아져한국도 전년에 미달 전망세계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캐나다와 한국은 오히려 전년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3일 발표한 중간경제전망(Interim Economic
03-13
밴쿠버 캐나다 경제성장은 밴쿠버가 견인
아보츠포드-미션도 양호밴쿠버가 작년보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지지만 여전히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대도시라는 평가가 나왔다.캐나다컨퍼런스보드가 13일 발표한 대도시별 경제성장전망 보도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와 아보츠포드-미션이 전국 대도시 중 올해 가장
03-13
밴쿠버 봄맞이 도로 포트홀 보수
12일 오전 밴쿠버시 공무원들이 도로에 난 포트홀을 보수하고 있다. [사진 이광호 기자]앱으로 신고하면 48시간 내 정비  날이 풀리면서 밴쿠버시가 도로 한가운데 움푹 파인 포트홀(potholes)을 정비한다. 비가 자주 오는 겨울철 도로가
03-12
밴쿠버 밴쿠버 벚꽃축제 어디로 구경 갈까?
13회 밴쿠버벚꽃축제4월 3일부터... 무료 이벤트 확대 메트로밴쿠버에 봄의 전령사인 벚꽃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리는데 올해는 더 많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밴쿠버벚꽃축제(www.vcbf.ca) 주최 측은 올해부터 코로
03-12
밴쿠버 코퀴틀람 쓰레기 수거일정 변경
각 주택마다 배포된 쓰레기 수거 일정 변경 공지문위반시 500달러 벌금야생동물 충돌피하려  캐나다에서 한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시인 코퀴틀람시가 인간과 야생동물의 불필요한 충돌을 막기 위해 쓰레기 배출 일정을 조정함에 따라 벌금을 피하기 위해 한
03-12
밴쿠버 UBC행 스카이트레인 본격 시동
밴쿠버시가 발표한 브로드웨이지하철 노선14일 오픈하우스 개최아뷰터스(Arbutus) 스트리트까지  밴쿠버 시내 구간에 지하로 운행되는 캐나다 라인 향후 UBC까지 밀레니엄 스카이트레인을 연장하기 위한 기반이 될 브로드웨이 연장선 건설 공청회가
03-12
밴쿠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밴쿠버 한인 젊은이
차세대 한인 음악가가 2003년 공동설립한 밴쿠버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의 2018년 봄공연 첫 무대에 메조 소프라노 예니 리가 나와 열창하고 있다.정성 변호사, VMO 명예이사성악가 예니 리, 봄콘서트 출연   메트로밴쿠버의 다양한 예
03-12
밴쿠버 밴쿠버도 신용카드만 갖다대면 교통요금 결제
버스에 부착된 컴퍼스패스 단말기. 지갑 전체 대신 카드만 대라는 안내 그림이 있다. [사진 표영태 기자]교통카드 컴퍼스패스 없이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트랜스링크, 지갑 전체 대신 카드 한 장 접촉 권고중복결제 안되지만 먼저 인식된 카드로 요금 청구 메트로밴쿠버의
03-12
밴쿠버 민주평통 밴쿠버·광명시 협의회 자매결연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해외지역회차 한국을 방문한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광명시 협의회(회장 이영희)와 지난 10일 광명시청 2층회의실에서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을 바탕으로 협의회간의 친
03-11
밴쿠버 연방NDP 대표 밴쿠버 한인사회 의견 청취
싱 대표, 지역구 의원과 함께 한인회관 찾아이제우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 주선  자그미트 싱(Singh) 연방NDP 대표와, 뉴웨스트민스터-버나비 지역구의 피터 줄리앙 연방하원의원, 그리고 밴쿠버 이스트 지역구의 제니 콴 연방하원의원이 8일 오후 3시
03-09
밴쿠버 통일부장관 민주평통회의서 남북 특사 성과 설명
정상회담·한미군사훈련 동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9일,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해외지역회가 열리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 특사가 한국을 방문한 것과 한국의 대북 특사 방문에 관해 민주평통 미주 자문위원에게 설
03-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