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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연말 맞아 대대적인 음주 교통 단속 예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2-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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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와 망년회 많은 한인 사회, 음주 운전 절대 하면 안돼

 

 

연말연시가 되면서 송년회가 많은 한인 사회다. 분위기에 휩싸여 술을 먹고 운전을 하면 큰 낭패에 빠질 수 있어 주의가 요청된다. RCMP 가 '도로 음주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 때문이다.

BC주 토드 스톤 교통부 장관은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집으로 가야하는데 부적절한 운전(음주, 마약 등)은 자동차 사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밴쿠버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음주 운전자에게 많은 대안들이 있다, 이중에는 대리운전과 대중교통, 택시 이용 등이 있다"며 "만약 술을 먹었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는 일은 없어야 한다. 경찰에 끌려가는 일(don't include us in your plans)은 만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ICBC에 따르면 BC주에서만 매년 66명이 음주 등 부적절한 운전으로 사망하고,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는 16명이 숨진다. 이에 따라 ICBC도 음주 운전자 등을 집까지 태워다 주는 서비스인 'Operation Red Nose'를 지원한다. ICBC도 택시나 대중교통 또는 대리운전을 이용하라고 권고했다.

교통 정책 관련한 BC주 전문가는 "음주를 포함해 마약 측정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C주 보건부도 마약 관련 운전이 늘고 있다는 점에 동의했다. /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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