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민 36% "단기렌트가 장기렌트비 인상 부추겨"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BC주민 36% "단기렌트가 장기렌트비 인상 부추겨"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4-20 09:06

본문

 합법 마리화나 재배도 집값 하락

 

 

부동산 리얼터 기업인 주카사(www.zoocasa.com)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마리화나를 재배한 주택은 시세 보다 낮게 거래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조만간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면서 집에서 합법적으로 마리화나를 키울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주카사는 지난 3월 1431명을 대상으로 마리화나 합법화와 부동산 관련된 조사를 실시했다.

 

마리화나와 관련해 47%의 응답자가 합법적으로 허용된 양의 마리화나를 키운 집이라 할 지라도 해당 주택에 대해서는 시세보다 싼 값에 사겠다고 대답했다. BC주민은 이에 대해 48%가 동의를 했다. 

만약 인근에 마리화나를 키울 경우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냐는 질문에 캐나다 전체와 BC주가 32%로 나왔다.

주택에서 마리화나 사용을 늘리면 주택가격이 떨어질 것이냐는 질문에는 전국적으로 39% 그리고 BC주는 37%가 동의했다.

 

집에서 합법적인 양의 마리화나를 재배할 지에 대한 질문에 연령별로 보면 밀레니엄세대(22-37세)는 19%가, X-세대는 14%,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는 11%로 나타났다.


외국인 취득세에 대해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캐나다 전체적으로 68%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BC주는 2017년도 75%에서 2018년도에 77%로 1% 포인트가 늘어나 외국인 취득세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이 미세하나마 늘어났다. 온타리오주는 작년과 올해 똑같이 70%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외국인 취득세가 오히려 해당 지역에 주택가격을 상승시켰다고 보는 비율은 작년도에 61%에서 올래 59%로 낮아졌다. 하지만 BC주는 74%에서 76%로 올라갔다. 이를 반영하듯 BC주의 5%, 그리고 온타리오주의 16%만이 주택 가격 여유도에 효과가 있었다고 대답했다. 

또 에어비엔비와 같은 단기 렌트에 대해 36%가 단기 렌트 세금 부과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다. BC주민은 5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보냈다. 이는 단기 렌트가 전체 렌트비 상승에 압박 요인이 된다고 보는 입장에서 전국에서 가장 비싼 렌트비를 내는 BC주민의 당연한 반응으로 보인다.
단기 렌트가 장기 세입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질문에 전국적으로 36%였고, BC주는 이에 대해서도 46%가 동의를 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부정적 시각을 보였다. 캐나다 전체로 세입자는 45%가 그리고 주택소유주는 32%로 장기 렌트비에 영향을 미친다는 시각차이로을 보였다.

 

모기지 부담에 대해 40%의 주택구입 희망자는 큰 영향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렌트비 인상률 제한을 도입하려는 온타리오주의 세입자의 56%가 상한선 도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78건 496 페이지
제목
[밴쿠버] "집 팔 때 범죄 기록 숨겼다" 계약 물렀다면
소송에 휘말린 밴쿠버시 쇼네시 지역 주택  [사진 구글 맵스]BC고등법원 판결밴쿠버 쇼네시 주택 '사건에 휘말린 집' 알고 매매 파기집주인은 "내 잘못 아니다" 소송 제기  매매하려는 집이 범죄에 연루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거래 당시 알리지...
이광호
03-13
[캐나다] 소형트럭·SUV 판매 호조 예상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전시회장 전경   [사진 KOTRA 토론토무역관]​캐나다의 올 한 해 자동차 시장은 작년에 이어 소형트럭과 SUV가 크게 성장한다는 전망 속에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보급과 기술개발도 본격화 된다는 예상이...
표영태 기자
03-13
[밴쿠버] 롯데 초코파이 캐나다서 리콜
알러지 성분표기 누락 한국 롯데제과 초코파이가 성분표시 부주의로 캐나다에서 리콜 처분을 받았다.그 이유는 롯데 초코파이에서 성분표기 중 아몬드의 성분표기 누락으로 피넛 알레르기 유발에 따른 위험등급에서 고위험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n...
밴쿠버 중앙일보
03-13
[이민] 한국 '해외이주자 통계' 안고치나 못고치나?
2017 캐나다 이민 고작 207명이민부 11월 누계 3665명과 큰 차 한국 정부가 매년 국가 별로 이민을 떠난 숫자 통계를 발표하지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숫자로 이를 바탕으로 한국 언론이 마치 해외 한인들이 못살 곳에 살고 있다는 허위기사까지...
표영태
03-13
[부동산 경제] 2016년 지역별 가계중간소득
연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6년도에 캐나다 가계의 세후 중간 소득은 5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BC주 근로자의 중간소득은 3만 1600달러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표영태
03-13
[이민] 중앙은행장 "이민자가 캐나다 경제성장 견인차"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의 스티븐 폴로즈 총재가 13일 온타리오주 퀸즈대학 강연에서 이민자가 캐나다 경기 성장과 부족해지믄 숙련노동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폴로즈 총재는 이민자들이 고령화 되는...
표영태
03-13
[밴쿠버] 자이언티, 미국·캐나다 투어
16일 뉴욕 공연부터 시작밴쿠버 28일 공연 가수 자이언티(Zion.T)가 오는 16일 뉴욕 라이브 공연 개최를 시작으로 미국·캐나다 투어의 막을 올린다.  케이팝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이번 투어에서 자이언티는 미국 4개 도시와 캐나다 2...
밴쿠버 중앙일보
03-13
[부동산 경제] 캐나다 경제성장률 세계 수준에 못미쳐
2018~19년 예상, 전년보다 낮아져한국도 전년에 미달 전망세계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캐나다와 한국은 오히려 전년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3일 발표한 중간경제전망(Interim Economic ...
표영태
03-13
[밴쿠버] 캐나다 경제성장은 밴쿠버가 견인
아보츠포드-미션도 양호밴쿠버가 작년보다 경제성장률이 낮아지지만 여전히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대도시라는 평가가 나왔다.캐나다컨퍼런스보드가 13일 발표한 대도시별 경제성장전망 보도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와 아보츠포드-미션이 전국 대도시 중 올해 가장 ...
표영태
03-13
[밴쿠버] 봄맞이 도로 포트홀 보수
12일 오전 밴쿠버시 공무원들이 도로에 난 포트홀을 보수하고 있다. [사진 이광호 기자]앱으로 신고하면 48시간 내 정비  날이 풀리면서 밴쿠버시가 도로 한가운데 움푹 파인 포트홀(potholes)을 정비한다. 비가 자주 오는 겨울철 도로가 ...
이광호
03-12
[밴쿠버] 밴쿠버 벚꽃축제 어디로 구경 갈까?
13회 밴쿠버벚꽃축제4월 3일부터... 무료 이벤트 확대 메트로밴쿠버에 봄의 전령사인 벚꽃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리는데 올해는 더 많이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밴쿠버벚꽃축제(www.vcbf.ca) 주최 측은 올해부터 코로...
표영태
03-12
[밴쿠버] 코퀴틀람 쓰레기 수거일정 변경
각 주택마다 배포된 쓰레기 수거 일정 변경 공지문위반시 500달러 벌금야생동물 충돌피하려  캐나다에서 한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자치시인 코퀴틀람시가 인간과 야생동물의 불필요한 충돌을 막기 위해 쓰레기 배출 일정을 조정함에 따라 벌금을 피하기 위해 한...
표영태
03-12
[밴쿠버] UBC행 스카이트레인 본격 시동
밴쿠버시가 발표한 브로드웨이지하철 노선14일 오픈하우스 개최아뷰터스(Arbutus) 스트리트까지  밴쿠버 시내 구간에 지하로 운행되는 캐나다 라인 향후 UBC까지 밀레니엄 스카이트레인을 연장하기 위한 기반이 될 브로드웨이 연장선 건설 공청회가...
표영태
03-12
[밴쿠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밴쿠버 한인 젊은이
차세대 한인 음악가가 2003년 공동설립한 밴쿠버메트로폴리탄오케스트라의 2018년 봄공연 첫 무대에 메조 소프라노 예니 리가 나와 열창하고 있다.정성 변호사, VMO 명예이사성악가 예니 리, 봄콘서트 출연   메트로밴쿠버의 다양한 예...
표영태
03-12
[밴쿠버] 밴쿠버도 신용카드만 갖다대면 교통요금 결제
버스에 부착된 컴퍼스패스 단말기. 지갑 전체 대신 카드만 대라는 안내 그림이 있다. [사진 표영태 기자]교통카드 컴퍼스패스 없이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트랜스링크, 지갑 전체 대신 카드 한 장 접촉 권고중복결제 안되지만 먼저 인식된 카드로 요금 청구 메트로밴쿠버의...
표영태
03-12
[밴쿠버] 민주평통 밴쿠버·광명시 협의회 자매결연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해외지역회차 한국을 방문한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는 광명시 협의회(회장 이영희)와 지난 10일 광명시청 2층회의실에서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평등과 호혜의 원칙을 바탕으로 협의회간의 친...
밴쿠버 중앙일보
03-11
[밴쿠버] 연방NDP 대표 밴쿠버 한인사회 의견 청취
싱 대표, 지역구 의원과 함께 한인회관 찾아이제우 코퀴틀람 시의원 후보 주선  자그미트 싱(Singh) 연방NDP 대표와, 뉴웨스트민스터-버나비 지역구의 피터 줄리앙 연방하원의원, 그리고 밴쿠버 이스트 지역구의 제니 콴 연방하원의원이 8일 오후 3시 ...
표영태
03-09
[밴쿠버] 통일부장관 민주평통회의서 남북 특사 성과 설명
정상회담·한미군사훈련 동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9일,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해외지역회가 열리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 특사가 한국을 방문한 것과 한국의 대북 특사 방문에 관해 민주평통 미주 자문위원에게 설...
표영태
03-09
[세계한인] 美 한인 건강식품 업소 '담근 술' 제공 적발
ABC "라이선스 없으면 불법" 6개월 징역에 1000불 벌금 최근 미국 LA한인타운의 한 한인 업소가 약초 등으로 만든 술을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 무료 제공하다 적발돼 주의가 요구된다.  가주주류통제국(ABC)에 따르면 현재 이 업...
미주 중앙일보
03-09
[캐나다] 여자친구 살해 토론토 한인 검거
토론토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후 도주하다 체포된 조셉 장. [사진 필지역경찰]총격 살인 후 도주당일 저녁 체포 사귀던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토론토 한인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필지역경찰은 5일 새벽 토론토 인근 미시사가 주택에서 25세 여자...
이광호
03-09
[캐나다] 10달러 새 지폐 얼굴은 '여성·흑인·인권'
세로 형태로 제작 연말 유통 예정 10달러 신권의 다지인이 공개됐다. 캐나다중앙은행은 8일 노바스코셔주 핼리팩스에서 인권운동가 바이올라 데스몬드(Desmond)를 초상 인물로 한 새 도안을 선보였다. 흑인 여성인 데스몬드는 1946년 노바스코...
이광호
03-09
[밴쿠버] 99번 하이웨이 152번 고가도로 곧 재개통
99번 하이웨이 위를 지나는 152번 스트리트 고가도로가 조만간 재개통 될 예정이다. BC주 정부는 작년 12월 4일 대형트럭의 충돌로 파손돼 통행이 금지됐던 해당 고가도로 보수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됐기 때문에 며칠 이내에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nb...
표영태
03-09
[캐나다] 서머타임 11일부터 시작
항공편 출도착 시간도 변경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가 오는 11일 시작된다. 이에 따라 11일 새벽 2시가 되면 시곗바늘을 한 시간 빨리 돌려 3시로 맞춰야 한다. 새벽 2시가 새벽 3시로 바뀌면서 햇빛이 남아있...
이광호 기자
03-09
[밴쿠버] "BC로 가는 송유관 잠글 수 있다"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공사를 허용하라고 BC주를 향해 공세를 펼치고 있는 레이철 노틀리 알버타주수상. [사진 노틀리 수상 twitter]알버타 수상 발언... 對BC 공세 수위 높여'에너지 차단' 이미 전력 있어로워 메인랜드 소비 40%가 알버타산 석유 ...
이광호
03-09
[부동산 경제] BC 취업 파트타임 늘고 풀타임 줄고
2월 실업률 4.7%BC주가 2월 전달에 비해 고용인원이 줄어들었지만 동시에 노동인구도 감소하며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노동시장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전체 고용률은 0.1% 포인트가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전년 ...
표영태
03-09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