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허용한 판사 해임' 국민청원 20만 육박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광화문 집회 허용한 판사 해임' 국민청원 20만 육박

연합뉴스=황재하 기자 입력20-08-21 07:26 수정 20-08-21 07:2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 열린 광화문

광복절인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 모습. 서울시의 금지 명령으로 집회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인파가 몰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기폭제'로 집회 지목…법원에 비판 '봇물'

"집회 때문에 감염병 확산 단언 어렵다"던 법원 예상 빗나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광복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되면서 일부 집회를 허용한 법원이 여론의 화살을 맞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가 지난 14일 서울시의 광화문 집회 금지 처분에 대해 내린 2건의 집행정지 결정이다.


서울시는 광복절을 맞아 열리는 집회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을 우려해 금지 처분을 내렸는데, 이에 반발한 단체 3곳이 법원에 신청한 집행정지가 받아들여진 것이다.


법원의 결정으로 금지가 해제된 집회 3건은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 에이프릴주권회복운동본부, 일파만파가 개최한 것으로, 참가 신청 인원은 각각 2천명, 1천명, 100명이다.


하지만 당일 광화문 일대에 실제로 모인 집회 참가자는 1만∼2만명으로 추산된다.


◇ 법원 "집회 때문에 감염병 확산, 단언하기 어려워"

758783364_TKf7lmw9_1a45e99a4c72dff35bcd4556698f314e1a02bd55.jpeg

서울행정법원은 당시 결정에서 '집회로 인해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할 것이라 단언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신청인(서울시)이 지적하는 대로 집회가 개최되면 방역 관리를 위해 다수 행정력이 투입돼야 할 수도 있고, 만에 하나 불의의 사태가 발생하면 역학조사 등을 위한 행정력과 의료 역량이 투입돼야 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할 가능성과 옥외집회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현시점에 집회 때문에 감염병이 반드시 확산하리라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시는 소규모 집회를 제한적으로만 허용하더라도 동시다발적으로 집회가 진행되면 결과적으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집회 금지 명령이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신청인이 애초부터 집회 자체를 금지하기만 했을 뿐 구체적인 집회 방법 제한을 통한 감염 위험성 감소를 시도하지 않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특히 보수 단체의 집회에 대해 "신청인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초역 주변 집회에서 체온 측정, 손 소독, 집회에 사용할 일회용 장갑 배부, 명단 작성, 한 줄로 서서 입장, 일정 간격 유지 등 자체적 방역 대책을 시행했다"며 "이런 방역 수칙이 이 사건 집회에서도 적절하게 준수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 어긋난 법원 예상…정부 "광복절 집회, 확산 기폭제"


그러나 법원의 이 같은 판단과 달리 광화문 집회는 결과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법원은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에 이어 지난 광복절 대규모 집회가 전국 확산의 기폭제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는 대유행을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기준으로 총 60명의 확진자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도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나왔음에도 집회에 참가해 비판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내세우며 집회 참가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도 법원으로서는 부담이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광화문 집회는) 설치된 무대와 집회 모두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허용되고 경찰이 허용한 결과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 '판사 해임' 국민청원 동의 20만 확실시


지난 20일 '815 광화문 시위를 허가한 판사의 해임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은 신청 하루 만인 이날 오후 19만 9천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청와대 사이트 시스템 점검으로 24시간 동안 국민청원 게시판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지만, 정부가 공식적으로 답변해야 하는 요건인 20만 명의 동의를 얻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청원 종료는 다음 달 19일까지다.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는 사랑제일교회 중심으로 시위를 준비하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경고와 호소가 이뤄지는 상황에 광화문 한복판에서 시위할 수 있도록 허가해준 판사의 해임 또는 탄핵을 청원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8개월 피 말리는 사투를 벌인 코로나19 대응 시국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사법부가 시위 참여자, 일반 시민, 경찰 등 공무원을 위험에 빠지게 한 판단에 해임이나 탄핵과 같은 엄중한 문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aeh@yna.co.kr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817건 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순복음대전우리교회發 확산에 끝내 사망자까지…확진 신도 남편
대전서도 교회發 코로나19 집단감염[연합뉴스 자료사진]다른 신도 남편도 확진돼 순복음대전우리교회 관련 총 16명 감염(대전·공주=연합뉴스) 김준호 한종구 기자 =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순복음대전우리교회에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09-02
세계한인 "서울대 교수들, 박근혜 땐 '공공의대 대거 선발' 제안"
서울대병원 소속 전공의들이 2020년 9월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에서 '공공 의대 설립, 의대 정원 확대, 비대면 진료' 등의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09-02
세계한인 한국 외교부, 재외공관 방문예약 서비스 개시
온라인 예약제를 통해서 민원인을 받고 있는 밴쿠버 총영사관 민원실 모습.(표영태 기자)영사민원24 사이트 통해 3일부터한국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재외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 증진을 위해 ‘재외공관 방문예약’서비스를 3일(목)부터
09-01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사업 줄줄이 취소
차세대 해외입양 동포 모국방문사업올해 10월 예정된 세계한상대회 무산한글학교 교사․교장 초청연수도 취소 재외동포재단의 재외동포초청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무더기도 취소되고 있다.재외동포재단은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 개최하려던 '2020
09-01
세계한인 효순·미선 때와 달랐다···장갑차 사고에 곧장 몸낮춘 주한미군 [영상]
30일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중리 영로대교에서 미군 장갑차와 SUV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경찰들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포천소방서=뉴시스]경기 포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주한미군 장갑차와 추돌해 민간인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미측이 즉시
08-31
세계한인 총수 3%대 지분으로 기업 지배 ‘여전’…일감 몰아주기 ‘사각지대’ 늘어
공정거래위원회. 뉴스1총수(오너) 일가가 3%대 적은 지분으로 대기업 집단(그룹) 전체를 지배하는 현상이 여전했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총수 일가가 보유한 계열사 전체 지분율이 평균 3.6%라고 발표했다.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 집단이 지난 5월 1일 공시
08-31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제9기 OKFriends 봉사단’ 발대식 개최
코로나 의료진을 향한 응원 “덕분의 챌린지”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제9기 OKFriends 봉사단 대표 단원들(재외동포재단 제공)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28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9기 OKFriends 봉
08-28
세계한인 2020년 제19차 세계한상대회 취소
올해 부산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19차 세계한상대회(2020.10.28.~10.30)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세계한상대회는 국내 경제인과 재외동포 경제인, 재외동포 경제인간의 비즈니스 지원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며, 작년 18
08-26
세계한인 강경화 장관, 재외국민 코로나19로부터 보호 지시
철저한 방역과 차질없는 외교업무 수행 강조해외공관 성비위 사안 엄격한 잣대 적용 언급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4일(월) 오후 화상 실국장회의를 주최하여 지난 22일(토) 외교부 본부 직원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하여 철저한 방역과 차질없는 외교업무 수행을 지시하였다.&n
08-24
세계한인 코로나19로 인한 재외국민 사망자 23명
공군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된 이라크 파견 근로자 및 교민들을 안전하게 귀국시키기 위해 지난 7월 23일 공군 공중급유기 KC-330 2대를 투입했다.(국방부)재외국민 확진자 수 58개국 557명미주 233명으로 가장 비중이 높아공관 외교관 6명 등 총 50명
08-21
세계한인 경찰,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착수…교인 명단 확보 중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위해 이동하는 경찰(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방호복을 입은 경찰관계자들이 21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입구로 이동하고 있다. see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정성조 문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
08-21
세계한인 '광화문 집회 허용한 판사 해임' 국민청원 20만 육박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 열린 광화문광복절인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 모습. 서울시의 금지 명령으로 집회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
08-21
세계한인 고민정 "정부는 코로나와 사투…의료진들 파업 철회해달라"
사진 크게보기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연합뉴스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파업에 돌입한 의료진들을 향해 "정부는 서울이 뚫리면 전국이 뚫린다는 절박함으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파업을 철회해달라"고 했다. 고 의원
08-21
세계한인 달리던 개 목줄에 걸려 허공에 붕…中할머니 사망 책임공방
달리는 개의 목줄에 걸려 넘어져 사망하면 누가 책임져야 하나. 중국에서 한 할머니가 마구 뛰는 대형견의 목줄에 발이 걸려 몸이 허공으로 떴다가 땅에 떨어지며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책임 소재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17일 광둥성 포산시 뤄수이 시장 부근에서8
08-21
세계한인 중증 성인보다 전염력 강하다···'침묵의 전파자' 무증상 어린이
독일 슈베른 지역의 한 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여름방학을 보낸 뒤 지난 3일 등교했다. [AP=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어린이가 성인보다 전파력이 강할 수 있다
08-21
세계한인 이스라엘 뒤집은 집단성폭행…"남성 30명 호텔방 앞 줄섰다"
이스라엘 남부 휴양도시 에이라트. 사진 위키피디아이스라엘에서 10대 소녀가 30여명의 남성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남성들이 소녀의 호텔 방 밖에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렸
08-21
세계한인 한국 정부 특별여행주의보 연장 발령
한국, 해외 유입 한국인이 문제외국 국적동포 억울한 불이익한국 외교부는 국민의 全 국가·지역(여행경보 3·4단계 기 발령 국가․지역 제외) 해외여행에 대하여 6월 20일(토)부터 8월 19일(수)까지로 2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1차 발령 기간
08-20
세계한인 K-마스크 세계인이 주목...하지만 사용법을 모르면 모두 꽝
KF94, KF80, 수술용, KF-AD까지 알고 써야마스크 착용방법도 제대로 알아야 예방 효과기저질환자, 아이들, 밀폐 장소 따라 다 달라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한국에서는 마스크 수요 급증에 따른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다. 심지어 수출이 전면 중지되고 생일
08-18
세계한인 한인타운은 거대한 ‘포장마차’
주류매체 LA 한인식당 실외 영업 실태 보도“분위기 좋다” 손님 몰려 …위생 불안 지적도 팬데믹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던 LA한인타운 식당들이 포장마차식 야외영업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 지난 13일 저녁 LA한인타운 6가길
08-18
세계한인 떠오르는 국제화도시 평택,포레스트 하이츠-럭셔리 거주 체험 인기
국제화 도시 떠오르는 강남구 평택동 , 대한민국에서 살렵니다평택 포레스트 하이츠, ‘럭셔리 거주 체험’ 절찬리 접수 중자가격리 대신 직접 살아보고 투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 오는 9월 2일로 예정된 평택 포레스트 하이츠 ‘V
08-17
세계한인 한국 경제성장률 OECD 국가 중 1위...캐나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계자가 8월 11일 기획재정부 브리핑실에서 화상으로 ‘2020 OECD 한국경제보고서’ 발표문을 읽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캐나다는 37개국 중 6위로 선방GDP순위 한국 9위, 캐나다 10위경제협력개발기구(OECD)
08-17
세계한인 캐나다국적 한인 한국서 코로나19 걸리면 치료비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관계자들이 외국인 입국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부터 방역조치 위반 귀책사유 경우 자부담24일부터 국적별 치료비 일부 또는 전부 부담한국정부가 해외유입 확진 외국인이 국내 방역조치를 위반한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 치료비 전액
08-14
세계한인 25세 병역의무자 국외여행허가 신청 안내
안녕하세요. 청춘예찬 12기 학생기자 신은지입니다. 병무청은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이 국외에 계속 체재하려면 25세부터는 반드시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국외체재 중인 24세(1996년생) 병역의무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국외여행허가를 신청하도록
08-14
세계한인 상반기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서비스 1287명 이용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2020년 상반기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는 1,2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83건에 비해 18.8%(204건) 증가했다고 밝혔다.해외여행객, 원양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이나 부상 시 전화(+82-44-320-0119)
08-13
세계한인 독립유공자 후손 21명 대한민국 국적 취득
임시정부 법무부장 박찬익 선생 증손녀 등2006년 이래 14회, 총 365명 유공자 후손들법무부(장관 추미애)는 12일(수) 오전 10시 30분에 법무부 대강당에서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에 항일 독립운동을 펼친 박찬익, 강기운 선생 등 독립유공자 12명의
08-1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