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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불매운동 앞두고 로블로' 조사 청원에 10만여 명 동참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29 09:55 수정 24-04-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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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부담, 용납할 수 없다" 불만표출 소비자들 성토


지난 2월에 시작된 연방정부의 로블로(Loblaw) 사에 대한 공식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에 10만여 명이 서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청원은 특히 게일런 웨스턴 주니어(Galen Weston Jr.) 씨가 소유한 슈퍼마켓 체인에서 식료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경험한 많은 캐나다인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로블로 사는 팬데믹 동안의 이윤 추구와 '탐욕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캐나다인들에게 수 십억 달러의 비용 지불을 초래했다고 지적됐다. 


최초 청원인은 "9만6,000여명의 불만을 품은 소비자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저렴한 식료품 요구가 비합리적이지 않으며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원에 동참한 시민들은 식료품뿐만 아니라 통신 산업에서도 가격 공정성과 접근성이 중요하다며 캐나다인들의 단합된 힘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고 더 나은 미래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원인은 5월에 진행될 전국적 규모의 로블로 불매운동을 언급하며 로블로, 샤퍼스 드럭 마트, 수퍼스토어, 노프릴, 포티노스 등 로블로사가 소유한 모든 대형매장을 이용하지 말고 지역 사업체, 독립 식료품점, 파머스 마켓, 지역 협동조합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 청원은 캐나다 의회가 이러한 기업의 과도한 탐욕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캐나다인들이 비싼값의 식료품을 강요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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