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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커머셜역 부근 고층 주상복합단지 계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9-3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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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레인 커머셜-브로드웨이역 인근에 고층 주상복합건물 단지가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사 크롬비 리트(Crombie REIT)사에 따르면 현재 세이프웨이가 들어선 1780 이스트 브로드웨이에 고층 건물 3개 동을 세울 예정이다. 약 10만6000 평방피트 면적의 재개발을 위해 밴쿠버시에 토지사용용도 변경(리조닝) 신청을 낸 상태다.

 

해당 부지의 재개발은 2010년대 초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그러다 초기 개발 단계에서 건축 설계를 맡은 건축가가 유명을 달리하면서 동업 파트너를 찾지 못해 더디게 진행됐다.

 

개발사는 스카이트레인 노선 두 개가 지나는 뛰어난 대중교통을 기반으로 친환경적인 주상복합 단지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급되는 가구는 소형 위주가 될 예정이다.

 

시에 제출된 계획서를 보면 한 동은 지상 4층까지 상업용과 업무용 공간으로 구성된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세이프웨이가 5만2000여 평방피트에 입점하고 2만여 평방피트에는 다른 소매점과 식당을 들일 계획이다. 사무용 공간으로는 6만1322 평방피트가 예정됐고 1만271 평방피트 면적의 데이케어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주차 면적은 지하에 650대 규모로 설계됐다.

 

건물 세 동의 높이는 각각 30층, 27층, 24층으로 구성됐다. 세 동 사이에는 소형 정원이 있다. 공급되는 주택 물량은 680호로 이 가운데 520호는 분양용 콘도, 160호는 임대용 물량이다. 임대용 물량은 저층에 형성돼있고 중층부터 고층은 콘도가 배정됐다.

 

콘도미니엄 중 스튜디오는 94호, 1베드룸 166호, 2베드룸 205호로 설계됐다. 비교적 넓은 3베드룸도 55호가 분양된다. 임대용 물량은 스튜디오 16호, 1베드룸 88호, 2베드룸 40호, 3베드룸 16호다.

 

분양용 콘도 중 고층의 일부 물량은 타운하우스처럼 설계할 예정이라고 개발사는 밝혔다. 독특한 형태로 설계해 조망성이 좋은 옥상 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최신의 감각에 맞게 건축 자재를 구성한다. 또한 외벽의 상당 부분을 화단처럼 꾸미는 등 자연 친화적인 설계로 푸른 환경이 많이 노출되도록 할 예정이다. 가구마다 발코니에 화분을 내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로 멀리서 보아도 두드러진 외형이 파악되도록 개성있게 설계됐다고 개발사는 전했다.

 

스카이트레인역과 이어지는 동선에는 식당과 소매점들을 배치시켜 오가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배치했다. 또한 2만 평방피트의 열린 공간도 있어 탁 트인 느낌을 받도록 꾸몄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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