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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국 기업, 북미 진출에 꼭 필요한 건?

이광호 기자 입력17-12-12 13:03 수정 17-12-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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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보고서 

 

코트라는 '북미 오일·가스 산업 현황 및 우리기업 진출 방안'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캐나다 지역을 담당한 밴쿠버무역관은 2016년 저유가에 따른 경기침체 악재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의 원유·천연가스·석탄 등 주요 에너지자원 생산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또 미국에 편중된 에너지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관심을 촉구했다.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진출 방안으로 태평양 연안에 짓고 있는 천연가스(LNG) 터미널 시설 진출을 권했다. 생산된 자원을 운송할 파이프라인과 중앙 센터 등 기반시설 공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플랜트 등 다양한 건설 관련 산업 및 장비 업체 진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터미널 완공 후에는 운송과 수송 부문에서도 한국의 강점인 조선업과 물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진출도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 기업이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급할 장비의 정확한 사양을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며 현지 진출기업과의 교류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평소 관련 전시회나 국제회의에 참가해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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