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속의 작은 섬 그랜빌 아일랜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속의 작은 섬 그랜빌 아일랜드

채국정 인턴 기자 입력17-09-08 10:11 수정 17-09-09 10:0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밴쿠버에 속해있는 하나의 섬으로 원래는 낡은 공장지대였지만 1970년 개조를 통해 지금은 다양한 가게들과 음식점들이 자리잡으면서 개성 있는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그랜빌 아일랜드를 추천한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타면 환승 없이 쉽게 갈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가서 즐길 수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에 도착하기 직전 들어가는 입구에는 개성이 뚜렷한 물건들을 파는다양한 작은 상점들이 줄 지어 있다. 주로 캐나다 기념품, 악세사리, 장난감, 의류점 들이며 독창적인 공예품과 캐나다스러운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 안으로 들어서게 되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을 먼저 볼 수 있다. 마켓에는 정말 다양한 먹거리가 한 공간에 다 모여 있다. 다양한 해산물, 치즈, 육류, 과일, 채소, 베이커리 등이 있다. 이런 신선한 재료와 음식을 사기 위해 언제나 마켓 안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마켓 바로 뒷 편에는 마켓에서 사거나 가져온 음식을 바다를 보며 여유롭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공간이 있다. 퍼블릭 마켓 맞은 편에는 넷 로프트(NET LOFT)라는 상점들이 모여있는 작은 건물이 있다. 여기에 들어가면 요리기구, 악세사리, 의류 그리고 문구류 쇼핑을 할 수 있다.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디자이너들에 의해 꾸며진 개성이 넘치는 가게들에 들어서면 정말 각기 다른 분위기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내가 가장 인상적이였던 가게는 직접 내가 고른 재료로 팔찌, 귀걸이 혹은 목걸이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가게이다. 내가 원하는 재료로 원하는 디자인의 악세사리를 만들어 하나뿐인 나에 의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 같다. 이 외에도 뮤지컬이나 공연을 하는 아트 클럽 극장과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한다. 

벌써 한 여름이 지나고 9월이다. 바다를 보며 여유있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볼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그랜빌 아일랜드를 추천한다. 길 거리를 걷다가 들려오는 버스킹 음악 소리에도 기분에 기분이 좋아지고 매일 다니는 거리와는 조금은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인 듯 하다. 

85c6584047ec848e89609811b50a5f2d_1504890750_8528.jpg
85c6584047ec848e89609811b50a5f2d_1504890751_6196.jpg 

채국정 인턴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99건 52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캐나다 여성 대상 성희롱 만연
캐나다에서 절반이 넘는 여성들이 성적인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사회설문조사회사인 아바쿠스데이터(Abacus Data)는 1일자로 캐나다 여성에 대한 성희롱 관련 조사보고서를 통해 53%의 캐나다 여성이 원치 않은 성적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11-0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쉬어가기 좋은 이색적인 갤러리 카페 ‘버즈카페’
  밴쿠버에 살면서 스타벅스, 팀홀튼, 블렌즈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프랜차이즈 카페뿐만 아니라 개인 카페들도 많아서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다. 커피 혹은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로운
11-02
밴쿠버 6.25참전유공자회-밴쿠버한인여성회 자매결연
밴쿠버 한인사회의 공익 단체가 자매결연을 맺으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강화하는데 앞장섰다.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우석)와 밴쿠버 한인여성회(회장 이인순)가 2일 오전 11시 밴쿠버 한인여성회 사무실에서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공자회 이 회
11-02
캐나다 서머타임 해제...일요일 새벽 2시를 1시로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5일 새벽 2시 해제된다.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시곗바늘을 한 시간 뒤로 돌리면 된다. 아침은 환해지는 대신 밤이 일찍 찾아오는 셈이다. 한국과의 시차는 캐나다와 미국 동부가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서부는 16시간에서 17시간
11-0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에서 직접 부대찌개 요리하기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다면 다들 한번쯤은 한국식당에 가본 적이 있을 것이다. 처음 밴쿠버에 왔을 때 캐나다의 음식가격이 우리나라의 2배 가까이로 되어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가격 부담으로 돈을 아껴야 하는 유학생 신분에서 자주 외식하는 일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
11-02
밴쿠버 밴쿠버 차이나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밴쿠버 차이나타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된다. [사진=flickr/Michael Contreras] 밴쿠버시가 과거 중국계 이민 사회에 저지른 차별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시의회는 2일 회의를 열어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밴쿠버시는 도시 생성
11-02
캐나다 가정용 소화기 270만대 리콜
중소형 소화기 640만대가 리콜 대상에 올랐다. 불이 났을 때 관이 막혀 소화분말·액이 나오지 않거나 분사력이 부족해 화재를 진압하지 못하는 불량 제품이다.  리콜 대상은 키드(Kidde)사가 1973년 1월부터 올 8월까지 생산 판매한 134개 브랜
11-02
밴쿠버 예일타운 새벽 길 성폭행 수사
할로윈데이가 끝난 다음날 새벽 밴쿠버 도심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밴쿠버경찰(VPD)은 1일 새벽 3시 예일타운 엑스포 불러바드 인근 캠비 스트리트에서 30대 여성이 성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11-02
세계한인 "많은 업적보다 올바른 방향이 더 중요해"
한우성 신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인터뷰제16차 한상대회기간인 10월 26일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의 김소영 회장(밴쿠버 중앙일보 발행인)과 여익환 사무총장이 재외동포 이사장으로 임명된 한우성 신임 이사장과 만나 향후 계획을 들었다.김소영 회장(이하 김) 재외동포 출신 첫 번
11-01
이민 캐나다 이민 100만명? 사실은...
2020년까지 이민자 34만명으로 확대 2001년 이후 이민쿼터 증가해도 한인 이민자는 감소​​ 캐나다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이민자가 캐나다 인구 증가의 유일한 원천이 된다는 발상 하에 연방정부가 2020년까지 이민 쿼터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11-01
캐나다 한국서 검증된 유아식, 캐나다 시장성 높아
프리미엄 유기농 수요 급증세맞벌이 증가로 간편 이유식 시장도 성장 캐나다 유아식 시장이 분유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규모는 작지만 향후 성장잠재력이 있어 한국의 소비자에게 검증 받은 제품의 시장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OTRA밴쿠
11-01
부동산 경제 8월 GDP 10개월 만에 하락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가 제조업과 자원 산업의 부진으로 인해 10개월 만에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통계청이 10월 31일 발표한 GDP 통계자료에 따르면 8월 실질 GDP는 총 1조 7414억 달러로 전달 대비 0.1%가 줄어들었다. 이는 7월 제자
11-01
캐나다 할로윈 의상, 캐나다 총리의 선택은?
올해 할로윈에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슈퍼맨으로 변신했다.  트뤼도 총리는 "Have a Super Halloween!"이라는 문구와 함께 가족이 원더우먼과 늑대 등으로 분장한 사진을 올렸다. 트뤼도 총리는 10월 31일 질의응답을 위해 의회
11-01
밴쿠버 겨울로 들어선 밴쿠버 날씨
메트로 밴쿠버 한파주의보진눈깨비 내리고 4일 영하2도 밴쿠버에 이른 겨울이 다가왔다. 캐나다 기상청은 1일 오전 4시 50분 리치몬드와 코퀴틀람, 웨스트 밴쿠버를 포함한 메트로 밴쿠버 일원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2일 오후부터 기온이
11-01
세계한인 문 대통령, "해외 평통자문위원 평화통일의 ‘외교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열린 첫 출범식북핵 문제 단호히 대처, 동시에 평화 구축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행사가 10월 31일 열렸다. 새 민주평통 위원을 위촉한 지 2개월이 지난
11-01
캐나다 프레이저연구소 "노인 복지 조정 필요"
2045년 재정적자 1430억 추산세수·지출 격차 7% 넘어 캐나다가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이에 따른 재정적자 심화가 예상되지만 각 단계 정부들이 제대로 대처할 준비를 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캐나다의 대표적 보수 성향 싱크탱크 프레이저연구소는 노인의 의료비
11-01
세계한인 원화 가치 오르고 루니화 내리고
865.88원...원화를 달러로 바꿀 때 유리사드 보복 완화가 일조 한국의 경제 상황이 호조 되면서 원화 가치가 3개월여 만에 최고로 상승했다. 반면 캐나다 루니화는 기준금리가 고정되면서 약세를 보이며 최근 3개월 내 원화를 캐나다로 달러로 환전하는 데 가장
11-01
부동산 경제 가벼운 주머니에 근로자 스트레스 ↑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많은 캐나다인들이 높은 빚 수준과 미래를 위해 충분치 못한 저축으로 인해 지속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직장 생산성은 개인의 재정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고용주가 직원들의 재정적 복지 향
11-01
부동산 경제 BC 실업자 대비 빈 일자리에서 가장 양호
2017년 전국 빈 일자리 대비 실업자 수 2.8명 캐나다의 취업률이 크게 나아지지 않은 가운데 BC주가 그래도 전국에서 가장 양호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은 1일자로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간 빈 일자리 대비 실업자
11-01
밴쿠버 겨울철 타이어 의무화 한달 만에 안착
사고 위기 운전자 넷 중 하나 "나 아닌 다른 운전자 때문" 이달부터 실시 중인 BC주 고속도로 겨울용 타이어 의무화가 빠르게 정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ICBC가 실시한 밴쿠버 운전자의 겨울철 대비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이 '겨울용 타이어를 이미
10-31
캐나다 점점 실체 드러나는 실버 크릭 살인사건
오카나간 인근 실버 크릭(Silver Creek)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를 둘러싼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찰은 앞서 이 지역에서 실종된 여성들과 발견된 신체를 연관 짓는 반응에 대해 '아직 연관성을 의심할만한 증거가 없으니 섣부른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한 바
10-31
밴쿠버 BC주도 기본소득제 도입 착수
빈곤 퇴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집권한 BC주 NDP 정부가 '기본 소득 보장제' 도입을 제안했다. 기본소득제란 재산 규모나 노동 의지 등에 상관없이 모든 주민에게 같은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다. 빈곤 퇴치 담당 부처인 셰인 심슨(Simpson) 빈곤퇴치부 장관
10-3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큰 하얀 바위, 화이트락
누구나 반복되는 일상은 지루하기 마련이고, 한국에서 꿈꾸던 벤쿠버에서의 유학생활 또한 언젠간 설렘이 없어지는 날이 오겠죠. 벤쿠버의 다운타운은 작기 때문에 기분 전환을 시켜 줄 새로운 장소가 필요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대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함 보다는 산이나 바다
10-31
캐나다 녹십자, 국내 기업 첫 북미 바이오공장 준공
  [사진 1: 지난 3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에서 열린 녹십자 캐나다 법인 GCBT의 혈액제제 공장 준공식에 (왼쪽 두 번째부터) 드니 코데(Denis Coderre) 몬트리올 시장, 김영호 GCBT 대표, 알랑 드수자(Alan DeS
10-31
밴쿠버 밴쿠버, 북미의 진짜 한류 성지로 부각
트와이스 싱글 신곡  'Likey' 뮤직 비디오의 한 장면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하루만에 1300만 시청밴쿠버 다운타운, 스탠리파크, 리치몬드 촬영  북미에서 중국인 등 한류 열풍에 기여한 민족 출신의 이민자 비율이 높은 밴쿠버가 이제
10-3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