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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B.C. 주택시장 아직 판매자 주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6-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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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균주택 가격 하락, 내년 다시 상승

 

BC주 부동산 시장이 이상과열됐던 작년만 못해도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19일(월) 2017년 2분기 주택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주택거래 매물이 작년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BC주의 주택거래량은 지난 2016년 매물정보시스템(MLS)에 보고된 11만 2,209건보다 1만 1,200건 정도 줄어든 10만 1,000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10년 평균 거래 건수인 8만 4,700건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작년 하반기 연방과 주정부가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내 놓은 정책 여파로 주택 거래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봄 이런 정책 규제 영향력이 힘을 다하면서 다시 주택 경기가 되살아나는 양상을 보였다.

BC부동산협회(BCREA)의 선임 경제학자인 카메론 무어(Cameron Muir)는 "4년 연속 BC주의 경제성장은 상승세를 보여왔다. 고용 성장, 소비자 신뢰와 BC주로의 순전입 증가는 올해 부동산 시장의 중요한 원동력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밀레니엄 세대가 은퇴하면서 콘도 주택을 선호하고 있어, 주요 도심의 콘도 시장이 공급 압박을 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BC주의 올해 매물정보시스템(MLS)의 평균 주택 거래가격은 전년대비 1.1% 하락한 68만 3,500달러로 예상된다. 하지만 2018년에는 5.2% 증가해 71만 9,100달러로 전망된다. 올해 감소는 비교적 저렴한 콘도에 대한 수요와 메트로 밴쿠버 외곽 지역의 주택 판매량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BC주의 주택 매물은 2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여전히 판매자 주도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슬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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