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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한국정부 캐나다 참전군인 4명에 평화 훈장 수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6-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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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국의 보훈의 달을 맞아 1일(목)에 한국 전쟁에 참전했던 알버타 거주 캐나다 재향 군인 4명에게 한국 정부의 평화 훈장이 수여되었다.
훈장 수여의 주인공은 새뮤얼 프리쉬넷(Samuel Frischknet)과 윌리엄 그릴리(William Greeley), 오스틴 맥클러(Austin McClure), 그리고 키니스 스토리(Kenneth Storey) 등이다.
밴쿠버 총영사관의 이강준 영사는 에드몬튼에 소재한 킾네스 재향군인회관(Kipnes Center for Veterans)을 방문해 훈장을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이들을 포함한 10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 캐나다 현역 장병 12명 및 염진성 에드먼튼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캐나다는 UN군의 일환으로 한국 전쟁(1950-1953)에 참전했었다. 이는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이야기할 때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 영사는 참전용사들과 가족, 그리고 에드먼튼의 재향 군인들이 자리한 자리에서 "67년 전, 전쟁이 발발했을 때 캐나다 군인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 와 주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한국인들은 이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전쟁에 참전한 캐나다인은 총 2만 7천여 명으로 이중 516명은 전사했다. 이후 한국 정부는 한국을 방문한 참전 용사들에게만 평화 훈장을 수여했으나, 이들이 나이들어감에 따라 장거리 여행이 어려워지자 직접 찾아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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