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자 개표에도 선거 결과 변동 없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부재자 개표에도 선거 결과 변동 없어

표영태 기자 입력17-05-24 09:23 수정 17-05-24 16:5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작년 11월 26일에 있었던 버나비-디어레이크 선거구에 출마한 앤 캥 펀드레이징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지지를 보여주었다. 캥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초선으로 당선됐다.


자유당 과반수 의석 확보 실패 한 듯

녹색당, 선택이 차기 정부 색 결정

 

3일간의 부재자 투표와 일부 선거구의 재검표도 초기 개표 때 각 당의 의석수가 바뀌지 않고 결말이 나 소수정부가 들어설 전망이다.

BC선거관리위원회(BC Election)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일부 선거구의 재검표와 부재자 개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24일 오후 2시 현재 개표에서 결과가 뒤집힌 선거구는 없어 결국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정당이 없을 예정이다.

9일 투표 직후 초기 개표에서 9표 차이로 NDP의 로나-래 레오나르드 후보가 앞서며 재검표까지 갔던 코트니-코목스 선거구는 재검표와 부재자 개표로 24일 오후 시까지 결과 148표 차이로 벌어졌고 부재자 개표가 진행될수록 레오나르드 후보에게 유리하게 진행되는 상황이다. 

해당 선거구는 24일 오후 2시까지도 개표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초기 개표에서 득표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주목을 받았던 리치몬드 퀸즈브로 선거구도 순위가 바뀌지 않은 채 자유당이 8,218표 대 NDP 8,084표로 134표 차이로 자유당이 승리한 채 일단 개표를 마쳤다.

메이플릿지-미션 선거구는 초기 개표에서 NDP가 박빙의 차이로 앞섰는데 24일 현재 부재자 개표까지 마친 상태에서 자유당 후보가 10,663표, NDP가 10,988표로 325표 차이로 초기 개표 때 120표보다 표차이가 더 벌어지면 NDP 후보가 승리를 지켰다.

반면 자유당이 초기 개표에서 215표나 앞섰던 코퀴틀람-버크마운틴에서는 부재자 개표 결과, 표 차이가 크게 줄어들어 87표로 자유당 후보가 신승을 거뒀다.

결국 24일 오후 4시 30분까지 재검표와 부재자 개표를 마쳤지만 초기 개표 때의 당선자 정당이 바뀐 선거구가 하나도 나오지 않게 됨에 따라 43석의 자유당도 41석의 NDP도 단독으로 집권당이 될 수 없게 되면서 여전히 녹색당의 눈치를 보게 됐다.

선거 직후 있었던 여론조사에서 BC 주민의 58%는 그 어떤 정당과도 연정을 하지 말고 사안에 따라 결정을 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 5월 17일자 기사)

만약 어느 정당과 연정을 해야 한다면 NDP와 연정을 하길 원하는 비율이(57%)로 자유당보다(27%)보다 높게 나왔다.

BC 선관위는 24일까지 부재자 투표 등을 마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결국 최종 차기 BC 차기 정부의 윤곽이 들어나기 전까지 자유당과 NDP의 녹색당에 대한 구애와 박빙의 차이로 승부가 갈린 선거구의 재검표 요청으로 당분간 소란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378건 55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에버딘 센터에서 만나는 트릭아트 세계
6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이번 여름 시각을 자극하는 착시효과로 상상만 했던 환상의 세계로 인도할 트릭아트 갤러리가 리치몬드에 찾아온다.오는 30일(금)부터 9월 4일까지 리치몬드에 위치한 에버딘 센터(Aberdeen Center, 4151 Hazelbri
06-16
밴쿠버 한국관광공사, 캐나다인 환승·스탑오버 관광객 유치 확대
밴쿠버 주요 여행업자 및 항공사 관계자 초청 로드쇼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14일과 16일 각각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현지 주요 여행업자 및 항공사 관계자 대상 ‘인천공항 환승․스탑오버 관광 설명
06-16
캐나다 황치열, 8월 캐나다 찾는다
 8월 11-12일 이틀 간 토론토 메시홀(Massey Hall)에서 공연  훈훈한 외모에 파워플한 가창력을 소유한 황치열이 캐나다를 찾는다.KPOPME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치열은 8월 11일, 12일 이틀 간 토론토 메시홀(Massey
06-16
부동산 경제 5월 주택 거래량 큰 폭 감소
판매자 중심 시장에서 벗어난 양상 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15일(목) 발표한 5월 주택거래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 주택거래량이 전달에 비해 무려 6.2%나 줄어들었다.이는 월간 거래량으로 2012년 8월 이후 최대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06-16
캐나다 아그로푸 사 우유 리콜 사태 발생
건강에 유해한 불순물 함유가 원인 퀘벡에 연고한 유제품 제조업체인 아그로푸(Agropur)가 '건강에 유해한 불순물 함유'를 이유로 세 종류의 우유 제품을 리콜했다. 해당 제품들은 BC주에도 유통되고 있는 것들로 아일랜드 팜(Island Farms),
06-16
밴쿠버 그라우스 그린드 하이킹 루트 개장
17일부터 그라우스 그린드 하이킹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그라우스 그린드 홈페이지)  밴쿠버의 대표적인 하이킹 루트인 그라우스 그린드(Grouse Grind)의 17일 개장이 확정되었다. 지난 해에는 4월 30일에 개장했으나, 올해
06-16
밴쿠버 그랜빌 스트리트 취객 상대로 도난 사건 연이어 발생
경찰(VPD)이 밴쿠버 다운타운의 유흥 주점들이 모여있는 그랜빌 스트리트(Granville St.)에서 현금 및 카드 도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에 취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ATM 기기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다.
06-16
밴쿠버 "태권도를 기반으로 무술인의 정신 함양"
​뉴웨스트민스턴 태권도장의 키즈 클래스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 뉴웨스트민스턴 태권도 제공) 온 가족 모두 유단자인 뉴웨스트민스터 태권도장 관장, 태권도 전공, 방송국 무술감독 등 다양한 경험 한국인의 무술혼을 담은 태권도를 기반으로
06-16
밴쿠버 웨스트우드 플래토 CC, 오픈하우스 개최
산 위에 위치한 전망좋은 웨스트우드 플래토 골프 앤 컨트리 클럽 (사진= 웨스트우드 제공) 7월 9일 오후 1시, 연회시설도 체험 새롭게 단장을 마친 웨스트우드플래토 골프 앤 컨트리 클럽(Westwood Plateau Golf&Country C
06-15
캐나다 글로벌 혁신지수, 캐나다 18위-한국11위
  코넬 대학교, 세계지적재산기구(WIPO), 그리고 INSEAD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 GII) 2017에서 캐나다가 18위, 한국이 11위에 기록됐다.올해로 10번째 발표되는 GII 130개
06-15
캐나다 BC주, 이민자와 타주전입자 증가 전국 최고
4월 1일, 캐나다 총 인구 36,591,241명 이민자, 유일한 캐나다 인구감소 해결사  캐나다 인구가 미약하게나마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수준으 이민자가 캐나다 땅을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
06-15
부동산 경제 작년 풀타임 근로자 평균 기본시급 27.7달러
대분류 직종 중 관리직 40.25달러 최고전문의, 치과의사 최고 수입 직업 알버타에서 광산업 관리직을 맡거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나 치과 의사라면 가장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연방통계청은 15일(목) 2016년도 직업별 임금 통계분석 자
06-15
밴쿠버 미스 BC대회, 한국계 소녀 경선 참여
오는 23일(금)까지 온라인 인기투표  BC주를 대표하는 미스 10대(TEEN) 미인대회에 한국계 소녀가 출전했다.2017 미스 BC 선발대회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포트 랭리의 치프 세패스 극장(Chief Sepass Theatre)에서
06-15
캐나다 UNICEF, 캐나다 어린이 복지 선진국 중하위
41개 부자나라 중 종합순위 25위한국, 유럽복지 국가 제외시 1등 캐나다가 어린이나 청소년 복지 부문에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UNICEF(유엔아동기금) 캐나다는 14일(수)자로 'Report Card 14: Buildi
06-15
밴쿠버 포코, 맹견 관련 규정 강화
 목 줄 풀어놓는 공원 출입 시 500달러 벌금 부과집 입구 맹견 관련 사인 없을 시 최대 500 달러  포트 코퀴틀람시는 맹견에 대한 조례를 강화시켰다. 포코에 개의 목 줄을 풀어놓고 뛰어 놀게 할 수 있는 2개의 공원에 맹견의 출
06-15
밴쿠버 짧은 봄 예년보다 심해진 꽃가루 알러지
  유달리 추웠던 겨울 탓에 올 봄이 늦게 찾아오며 알러지 시즌도 예년보다 늦게 시작되었다. 늦게 시작된 만큼 알러지 환자들에게 좀 더 강한 영향을 주어 예년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UBC 대학의 알러지 전문가인 도널드 스타크(Dona
06-14
캐나다 종교에 대한 인식 부정적으로 변해
종교에 대한 캐나다인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입소스 리드(Ipsos Reid)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과반의 응답자가 '종교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끼친다'고 답했다. 2011년에 이루어진 같
06-14
밴쿠버 BC 의회의장 놓고 첨예한 심리전 전개
BC 주의회의 미래가 아직 불투명한 가운데, 자유당과 신민당(NDP)-녹색당 연합이 주의회 의장(The Speaker of Legislative Assembly) 자리를 두고 다시 갈등을 빚었다. BC주의 현 자유당 내각의 앤드루 윌킨슨(Andrew Wilki
06-14
밴쿠버 다양한 한국 문화와 함께 한 한국어 수업 성공적 마무리
토론토 한국어 수업 수료식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은 2016/2017 온주 6개 교육청, 7개 고교(11개 학급, 300여 명)에서 한국어 수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캐네디언 고교생들의 한국어 수업은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어 학습
06-14
교육 세계대학 중 UBC 51위, 토론토대 31위, 맥길대 32위
QS 2018년도 세계대학순위, 세계 965개교 평가서울대 36위, KAIST 41위, 고대 90위, 연대 106위 영국의 교육관련 기업인 QS가 올해 14번째로 2018년 세계 대학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https://www
06-14
밴쿠버 중앙일보문화센터, 방과후 미술교실 종강
지난 13일(화)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이루어진 방과후 미술교실이 종강했다.4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회간 실시됐으며, 초등교육과정에 맞춰 수채화를 포함해 상상화, 풍경화, 만들기, 기초 뎃생으로 진행됐다.마지막 수업에는 가족들을 초대해 작
06-14
부동산 경제 고령 노동인구비율 2026년 40%까지 증가
15세 이상 노동인구비율은 점차 감소 캐나다가 초고령화 사회로 이행하면서 전체 노동자 3명 중 한 명이 55세 이상 고령 노동자로 나타났다.연방통계청은 14일 "고령화가 노동 시장 참여율에 미치는 영향(The impact of aging on labour ma
06-14
부동산 경제 캐나다 국부 1분기말 기준 10조 달러
1.9% 상승, 주택가격 상승 천연자원 일등공신인구 일인당 287,000달러의 부를 보유한 셈 연방통계청이 14일 발표한 국부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으로 캐나다 경제에서 비금융자산 가치로의 국부(National wealth)가 1.9% 상승한
06-14
밴쿠버 PNE에서 일할 사람 모여라!
PNE가 임시 직원 모집 중에 있다. (사진= PNE 홈페이지)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근무PNE가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일할 다양한 분야의 임시 직원(Seasonal job)을 모집하고 있다.주차, 고객 서비스, 티켓 판매 등 약 1,000개의 일자리가
06-14
밴쿠버 BC, 캘리포니아와 같은 농작물 생산
지구온난화로 고온건조해져    일부 기후보고서에 따르면, BC주의 기후가 몇 십년 안에 캘리포니아 중심부와 비슷해질 전망이다. 농업적인 측면으로 볼 때 BC주는 캘리포니아처럼 점점 덥고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리가 내
06-1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