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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나이, 영어 실력 상관없이 고소득 의료 전문인 되기

표영태 기자 입력22-11-02 14:23 수정 22-11-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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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WN, 의료 분야 새로운 경력 쌓기 세미나 큰 호응

의료/치과 어시스턴트, 요양사, X-레이 기술사, 간호사


늦은 나이나, 영어를 잘 못해서 고소득 전문직을 갖는 것을 어려워 하는 한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세미나가 열려 많은 한인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줬다.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회장 이다래)는 올해 첫 행사로 '캐나다에서 새로운 커리어 찾기(Career Talks: New Career Paths in Canada)' 행사를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더글라스 칼리지 코퀴틀람 캠퍼스 렉쳐 극장(Douglas College_ Coquitlam Campus_ Lecture Theatres A1470, Pinetree Way, Coquitlam)에서 개최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을 대표해서 참석한 강승연 영사는 축사를 통해 "전문직으로 새로운 경력을 갖기 위해 용기를 내서 왔을 것인데, 한인들의 능력이 있어 이런 자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갈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네트워크와 용기를 얻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CWN의 이다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후원한 재외동포재단, 주밴쿠버총영사관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부족한 상태"라며,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의료 서비스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출생자 수가 감소하면서 의료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BC주는 많은 의료 인력이 미국으로 이탈하는 현상이 있다"며, "인력난을 매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치과 어시스턴트, 요양사, X-레이 기술사, 간호사 등으로 의료 분야의 현직에 있는 한인 직원 4명이 패널로 나왔다. 패널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해당 전문지을 얻게 되었는지에 설명을 했다. 이들 패널들은 성인이 되어 이민을 왔거나 고학년 때 이민을 와서 영어가 능숙하지 못했지만 한인 특유의 끈기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지금은 고수익의 전문직이 됐다는 개인 상황을 소개했다.


의료/치과 어시스턴트인 패널은 치과에 스켈링을 받으러 갔다가 만나 치위생사로부터 40세에 치위생사 준비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하면서 나이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공립칼리지인 VCC 등은 수업료는 싸지만 입학 조건이나 영어 요구 조건이 높아 쉽게 갈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사립 칼리지는 상대적으로 입학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영어도 자체 교육 등 방법이 있어 큰 어려움이 없어 다양하게 필요 교육을 받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권했다. 


이와 동시에 어떤 학교나 과정을 수료해야 전문직이 될 수 있는 지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유관한 다른 취업 가능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 등 현재의 자리에 서게 될 때까지의 경험치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WORK BC의 데이지 심 경력 자문가(Daisy Shim- career advisor, Work BC ES,)가 나와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와 취업 전략,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한 자신의 역량 강화 방법 등에 대해 코치해 줬다. 


또 더글라스 칼리지 트레이닝 그룹의 최 조 경력코치가 나와 레쥬메, 커버레터 작성법, 인터뷰 방법 등에 대해 한인의 입장에서 고용주나 HR 담당자에게 주목을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줬다.


이후 간단한 샌드위치 무료 점심 시간을 가진 후 참석자들은 WORK BC, 석세스, 모자익, YWCA의 한인 취업 전문 담당자와 1대1로 상담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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